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집회 설교를 맡아야 할 분들.. 공회인은 모두 해당 된다.

작성자
연구
작성일
2024.03.19
백 목사님 밑에서 주력하고 배운 이유 중 하나는
성경의 어느 말씀 하나를 붙들어도, 붙들면 바로 성경 전체를 풀어 가며 우리의 일상 생활에 목숨 걸어야 할 길을 안내한다.
성경은 한 절만 읽고 설교를 하지만 성경 전부가 다 들어 있고 어느 말씀과도 배치가 되지 않고 어느 교리도 모두 호응한다.

이런 면을 발견하고 은혜를 받은 이들은
평생에 설교록만 재독해도 끝이 없다며 행복하게 파묻힌다. 이들은 설교록의 한 쪽은 읽고 다른 쪽은 버린 분들의 현상이다.
설교록의 깊이는 자기 차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평가하기 어려우나 설교록 전체를 두고는 연구부의 권위는 강한 편이다.

2024년 5월 집회는 에스겔 성전으로 준비하고 있다.
영안이 밝아지면 설교 시간에 임박하여 내용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강단에 선 뒤에야 말씀을 받는 경우도 당연히 흔하다.
우리는 시야가 어두워 조금 시간을 갖고 준비한다. 그 말은 아주 미세한 점까지는 보지 못하고 전체 흐름 정도만 보는 정도다.

2024년의 8월 집회 때문에 오간 내부 대화를 소개한다.
공회들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모두 해당이 되고, 공회의 말씀 세계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참고 될 내용이어서 소개한다.



출처: 부공3의 교역자회

(24년 8월 교재안)
지금까지 집회 주제는 대부분 어려운 부분들이었습니다. 이 노선에서 성경의 가장 난해 부분을 설교록을 배운 사람들이 어떻게 살피는지 그리고 오늘 당장에 필요한 시급한 주제를 따라 바쁘게 걸어 왔습니다. 적어도 이런 정도를 제시하지 못한다면 설교록을 평생 읽어도 설교록이 가라는 방향으로 한 발자욱도 뗄 수 없을 듯하여 좀 무리를 했습니다.

여전히 그렇게 곳곳을 비춰야 하고 그럴 곳이 많지만 가장 급하게 과제로 둔 것을 에스겔 성전까지 거쳐 왔기 때문에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가장 쉽게 읽고 모두가 안다는 삼손, 그런데 오늘 이 시대를 맞서는 신앙에 가장 필요한 제목을 8월의 주제로 준비를 해 봤습니다.

평소처럼 전체의 방향을 대략 잡아 보았고, 이 정도의 윤곽이라면 앞으로는 제가 시간 있을 때 훑어 보면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주제만 드려도 이 곳의 우리 대부분은 이 교재의 전체 목록은 눈에 들어 와야 하고, 비록 이 목록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해도 또 다른 각도에서 제시한 것이 그 주제와 그 방향에서 필요하다고 우리가 다 인정할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동시에 이 정도로 초안을 잡았다면 나머지 완성도는 이 곳의 누구라도 이전의 13개 교재에 이어 놓을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 결과물을 3자가 보면 편집자가 1인인지 몇 명인지 누군지 구별이 사실상 어려울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평소 틀린 것을 집어 냈다면, 평소 더 나은 안을 제시해 왔더라면, 평소 이렇게 적은 이유와 배경과 흐름을 자기 것으로 삼아 왔다면 우리는 한 몸이고 집회의 강단은 언제든지 당시의 필요와 인도에 따라 누가 서도 별로 차이가 없어야 합니다. 공회는 이 것이 교회의 단일론 한 몸론이라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구현이 될 수 있습니다. 설교록을 읽었다면 이 글들이 이해가 되어야 하고, 이 글들이 남의 글이거나 어색하지 않아야 합니다.

저는 제 일정대로 진행하겠습니다. 이 초안만 가지고 따로 자기만의 교재로 완성을 시켜 봐도 좋습니다. 그리고 별개로 진행한 2개 교재를 나란히 놓고 나중에 볼 때 다른 분이 낸 결과가 더 낫게 된다면 사실 그 것이 정상입니다. 상기 초안은 제가 1차 본 것입니다. 제가 본 것을 다른 사람이 다른 시각에서 보면 제가 보지 못한 것이 나와야 합니다. 제 얼굴과 단장은 남이 다듬어 주면 낫다는 원리 때문입니다. 저 하나로 시작하다 시피 한 우리 공회가 10여 년이면 이제 적은 그처럼 그런 환경이 조성 되고 우리의 모닥불이 모아 져 총공회 정도는 느끈하게 태워 버릴 줄 알았습니다. 우리 공회 초기 목회자들은 모두가 그 정도는 되는 분들입니다. 앞에 분들이 빠진 대신에 조금 뒤에 합류한 분들도 쉽게 이렇게 대치 될 줄 알았으나 모두가 참 허무하게 끝이 났습니다.

현재 우리 인원 중에 행정 업무에 주력하는 분들은 실력과 능력 여하와 상관 없이 지켜만 보는 상황이지만 목회적 은혜로 함께 한 분들은 한 눈에 볼 때 자기는 못한다면서 생각을 해버리면 그 생각이 자기의 장애가 되고 그 것이 그 앞에 모든 분들의 가는 길이었습니다. 외부 발표는 본인이 해 달라고 해도 요즘 사이트의 글 발표처럼 심사위원회가 한 번 살피고 처리하듯 집회 교재는 더더욱 엄할 것인데, 아예 하지 않는 것은 그 동안 정말 목회나 다른 급선무 때문이었을까?

그 어떤 것이든 내가 왜 못하느냐고 나서는 것도 교회를 어지럽히는 일이지만
그 어떤 것이든 내가 어떻게 하느냐면서 숨거나 피하는 것도 교회의 원수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지금 목회자들은 시간이 많아 보이고 교인으로 충성하는 이 곳의 분들은 가정 생활과 다른 업무 때문에 더 바쁘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목회와 교인 생활을 오간 분이 지금 회고해 보면 마음 먹기 나름이지 생활의 형태는 크게 다르지 않다고 하실 듯합니다. 목회 때 하지 못하셨다면? 지금 하면 됩니다. 지금은 목회 대신 개인이 책임 질 교인과 가장으로 할 일이 많다고 말하신다면 과거 목회 때는 왜 하지 않았느냐는 반론이 제기 될 것입니다. 자비량이어서 다른 목회자와 다르다 라고 하신다면 거기에 대한 재반론은 또 이어 집니다.

과거보다는 훨씬 좋아 졌지만 제가 원래 소망한 일정에 비하면 너무 늦어져 탄식이고
사실 백 목사님은 생전에 연구부장에게 그렇게 재촉을 했으나 그는 너무 느긋해서 서부교회도 공회도 오늘처럼 되었다는 것을 늘 자책합니다. 목사님의 사택 식구들을 챙기는 일을 초기에 조금 하고 그만 두라 할 때 충성이 지나 쳐서 오래 동안 붙들고 있다가 이런 더 급한 업무가 너무 늦어 졌습니다. 34명의 사택 식구들의 대부분을 위해 심부름하는 일에 정말 사명감으로 했지만 그보다 사실 더 큰 일은 이런 일이었습니다. 그 분들 전부는 결과적으로 2013년의 저작권 추구를 통해 연구부장을 완벽하게 강제로 떼어 냈고 비로서 2018년부터 제대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곳에 모든 분들은 이 글을 법조문처럼 잘 새겨 읽고 자신을 돌아 보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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