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다윗의 자리를 노린 이들, 교회의 분쟁사

작성자
연구
작성일
2024.02.27
* 인생과 교회의 분쟁
가난해도 어릴 때 한 집에서 자란 형제들은 마치 평생 그렇게 살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가면서 머리가 굵어지면 자기 생각, 자기 입장, 자기 利害가 달라지며 분화가 된다. 분쟁은 불가피하다.
착하지만 어리석고 철이 없는 사람들은 서로 사랑하면 된다고 하고, 서로 양보하면 된다고들 한다. 그들은 그러지 않으면서..
선악과 먹은 죄를 가르친 사례는 한도 없다. 공회는 자기 중심으로 해석한다. 자기 중심이 된 이후 분쟁은 피할 길이 없다.

큰 규모의 인간은 국가다. 역사 이후 국가간 화평은 없다. 국제정치의 철칙이다.
작은 규모의 인간은 분화가 될 정도가 아닐 때 다정하다. 생존은 할 수 있고 별로 가진 것은 없을 때 평화가 가능해 보인다.
생존이 곤란하면 바로 생사를 걸고 싸운다. 또는 남아 도는 것이 많아 지면 각자의 생각이 따로 있어 분쟁의 씨앗이 생긴다.
교회가 이리 가운데 있는 줄 알고 깨어 있을 때만이 양들이다. 이리 떼를 실감하지 못하면 교회도 세상의 분쟁과 같아 진다.


* 만왕의 왕, 다윗
맨손에서 왕이 되었다. 그냥 왕이 아니라 만왕의 왕이다. 오실 주님을 표시했다.
교회는 역사 곳곳에 다윗처럼 모든 면에서 하나님이 함께 한 경우가 더러 있다. 공회는 백영희를 통해 그런 모습을 봤다.
다윗이 너무 위대하다는 뜻은 다윗에게만 눌린 암논 암살롬 아도니야 요압 시므이 아비아달까지 반역의 무리가 참 많다.
다윗 때는 앞서고 뒷서며, 그리고 이 면으로 또는 저 면으로 인재였으며 한 때 문제가 있다 해도 돌아 선다든지 그러했다.

한 인물이 너무 위대하면, 주변에서 보면 그 상황이 마치 영원히 갈 것처럼 보인다.
해 아래 별 일은 없다. 그렇게 오래 지속이 된 상황도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느꼈다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렇게 된다.
다윗 생전에 안팎에서 맞선 사례는 많다. 공회는 1960년대 백영익, 70년대 김석준 신도범, 80년대 장렬 송용조 등이 있다.
이들 중 칼을 들고 맞선 이도 있고 지향점이 조금 달라 옆으로 비켜 났던 이도 있다. 공회의 기준을 엄하게 하면 다 맞섰다.


* 압살롬의 경우
- 공회 내 반역의 세력
백성들이 볼 때 눈에 띌 만큼 출중했다. 또 제도의 부작용을 타파하며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아픈 곳을 살피며 해결했다.
어느 덧 그 세력은 다윗을 위협했고 다윗은 도망을 가야 했다. 공회 내에 3분의 2가 쏠린 현상이 있었다. 판세가 환했다.
다윗이 통치한 세월에 쌓인 것이 있었다. 이 것을 해결하자는 뜻이니 개혁이며 좋아 보였다. 속으로는 역적 반역이었다.
백성들이 급격히 쏠렸다. 공회가 세월 속에 쌓아 뒀고 지켜 온 것을 손꼽아 가며 타파하자는 운동이 불길처럼 일어났다.
대구공회의 현재는 돌아온 분들이지만 그들의 주력은 1988년 송용조가 치켜 든 기치의 연장선이었다. 초기는 분명했다.

- 장례 5일간의 활동들
1989.8.27. 목사님의 순교 하루 전까지도 잠복해 있던 세력이 그 날부터 바로 서부교회와 전국의 공회를 뿌리채 흔들었다.
모두가 새 날이 왔다며 기대하고 환호하고 따랐다. 백영희의 장점은 유지하되 누적된 모순을 일거에 척결한다며 난리였다.
압살롬의 반역이 진압 되고 모든 것이 드러나고 보니 개혁이나 참신이 아니라 참으로 좋은 집에 불을 질러 버린 셈이었다.
목사님의 장례일 하루 전까지 숨을 죽이던 이들, 장례일 5일 장에 훗날을 계획한 이들, 참으로 참담한 일을 많이 해버렸다.
지난 일이니 다 잊자고 한다. 묻자고 한다. 그래야 평화롭다고 한다. 그럴까? 그래야 다음에 또 그런 일을 할 수가 있겠지..

- 다윗은 죽기 전에 봤다.
순교로 즉사한, 벗어 놓은 육신의 장막은 가장 가까운 이들이 찢어 놓았다. 바로 그 날 아침부터. 입에 옮기지를 못하겠다.
흙이니 흙으로 간다는 신앙을 따라 준비해 둔 김해의 장유 묘소에 가는 것부터 막아 섰다. 서구처럼 내부에 모시자고 했다.
연구부가 잘 달래서 세상 법적으로 불가능하니 부탁하신 장유의 묘소로 모실 수가 있었다. 이번에는 북한처럼 전시를 했다.
죽은 아버지 눕혀 놓고 김정일은 자기 얼굴을 선전했다. 효자이며 직계 계승자니 앞으로는 이 얼굴을 따르라는 것이었다.
속 마음은 알 수가 없으니 막을 도리가 없다. 5일을 계속했다. 출상에 부산의 교통을 마비시키고 전시하자고 요구를 했다.
온 부산의 시민이 '순교하신 백영희'가 뇌리에 박히도록 하자는 것이다. 방법은 간단했다. 장례를 맡은 연구부가 잘 달랬다.
당시의 부산 서쪽 끝인 서부교회에서 서면까지 출근 시간에 100대의 관광버스가 고의로 저속 운행하면 교통은 마비된다.
서부경찰서가 교통 정체 때문에 미리 시간과 경로를 알려 달라고 요구한다는 말로 압살롬의 전배 50을 대충 무마해 버렸다.

다윗이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아도니야가 요압 아비아달을 불러 나팔 불고 왕이 되어 버렸다. 공회가 아직도 살아 있는데..
목사님은 가셨으나 설교가 기록으로 남아 있고 정선된 노선이 있고 이를 지켜 갈 연구부가 시퍼렇게 눈을 뜨고 있는데..
서부교회의 16명 장로 중 13명이 반란에 가담했다. 다 된 줄 알고 도장을 찍어 대고 있었다. 단번에 모두를 무력화 시켰다.
이번에는 총공회 도장을 엄궁에 가져다 놓고 총공회를 통째로 변경하는 조처들이 공문서으로 전국에 전송 되고 있었다.
시뻘건 총공회 직인, 목사님 생전부터 받아 본 그 습관 인식 때문에 다윗의 직접 지시인 줄 알고 모두가 환호하고 있었다.
이제 총공회는 다수결이다. 이제 총공회는 법으로 운영한다. 이제 총공회는 회장이 앞에 서서 강력하게 이끌어 간다..
그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그 소리가 잠꼬대인지 실성인지 따질 것도 없다. 길들여 져 있는 공회니 무조건 따라 움직인다.

지금 대구공회, 그 때를 부인하고 잊으려 하지 말고 기억하며 오늘의 길을 직시해야 지금 가진 좋은 길을 갈 수 있다.
지금 부산공회, 그 때 대구공회에 휘둘리며 어물쩡 따라 나선 이들이다. 알아야 지금이라도 회개를 시작할 수가 있다.


* 노곡동 기도원의 아도니야
오랜 세월 비밀리에 진행했다. 또는 노곡동 재산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의 횟수나 성격까지 조작하고 도포장을 했었다.
총공회는 聖공회라면서? 만방에 자랑할 최고라면서.. 이등도 아니라 일등이라면서.. 겸손해서 감추는가? 죄를 감추는가.
노곡동 재산을 두고 666의 잔꾀로 별별 시도를 다하고 있지만 판판이 다 깨지고 있다. 그 정도면 돌아 봐야 하지 않을까?
백영희 설교를 가족의 사유 재산이 되도록 서부교회 목사 도장을 찍어서까지 돕고.. 아니면 말고, 그런 줄 몰랐으니 됐고..
백순희 사모님의 지휘 아래 2019년에 철거할 때까지 30년을 지배를 받고도 이제 와서 직접 관리했다며 경찰에 고발하고..


* 장유 교회 묘소의 아도니야
그 죄를 다 헤아리려면 끝이 없다. 무척이나, 오랜 세월을, 수도 없는 사안으로 반역 거역 불법 훼방은 다 해 본 듯하다.
이번에는 김해의 교회 묘소로 옮겨서 또 내다 질러 본다. 10개도 100개도 던져 보다가 그 중에 1개만 맞으면 되는 셈이다.
정치인의 약속과 주장에 진실이라는 것이 있을까? 내다 지르다 한 건만 하면 되는 것이지.
사기꾼의 휘황찬란한 말잔치가 일일이 건강식이라야 하나? 하나만 먹히면 먹는 것이지.
원수를 향해 날리는 화살이 천 개든 만 개든 1개만 다윗에게 꽂히면 되는 것이지.. 나머지는 쏘아 볼 뿐이다.

교회의 도장이, 교회의 회의가, 교회의 직인이, 교회의 처리가
수 없이 남발을 하다 하나만 덜컥 걸리면 되는 복권인가, 노름판인가.

30년을 하고하고 다 해보고 스스로 주저 앉은 부공1.
이제는 저렇게 조용하다. 한 쪽은 충청도 골짝에 들어 가 숨소리도 없다. 목숨을 건다며 예배 때도 소리를 높였는데.
부공1의 압살롬이 퇴장하니 이번에는 부공2의 아도니야가 등장한 것인가? 하기야 애초부터 문제는 다윗이 문제였다.
압살롬이 왕이 되게 지목하고 앉혔으면 되는데, 아도니야가 기다리고 기다리다 나팔을 불면 조용히 있었다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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