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승용차 구입 하나까지도, 1987년 상황

작성자
연구
작성일
2024.02.20

목사님의 백순희 큰 따님이 1987년 3월에 영구 귀국을 했다. 24년 미국 생활을 접고 부친을 돕는다는 등의 조건이 있었다.
그래서 목사님은 큰 딸의 부탁이나 조건이나 요구는 대부분 들어 주고 있었다. 당시 백 목사님은 부산의 서구 동대신동의 교회에서 부산 반대 쪽 끝에 있는 산기도실로 매일 다녔고 현대 스텔라 승용차로 도시고속도로를 타고 왕복 2시간을 소요했다. 안전 문제와 함께 차량이 워낙 헐거워 고령의 목사님께 건강 문제가 있었다. 차량 교체를 건의했고 목사님은 교체를 지시했다. 교회 직원들이 차량을 알아 봤고 최종적으로 '대우 로얄살롱'으로 결정이 되었다.

연구부에서는 즉각 목사님께 반대 의견을 드렸다. 당시 로얄살롱은 국내 최고급 차량이었다. 평생을 검소하게 사셨는데 초대형교회라는 사실 때문에 교회를 비판할 언론과 주변의 시선이 목사님의 안전과 건강과 평생의 검소에는 상관 없이 재벌급 고급 차량이라는 점만 부각할 수가 있었다. 구입이 결정이 되었으나 연구소는 당시 언론에 나온 국내 유명 목회자나 사회 지도급들의 차량 때문에 문제가 된 신문 기사를 드렸다. 목사님은 결정을 번복하고 급을 낮추게 했다. 한 급 낮은 '프린스' 구입은 그렇게 결정이 되었다.



'대우 프린스' 1900cc에 구입가격이 10,165,000원 - 1987.4.6.


1987년, 1988년의 8월 집회 2층 강사실


거창 집회로 향할 때 구마 고속도로의 창녕 부근일 듯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이번의 묘소 조성은 백순희 사모님이 부친의 명예도 알고 부친의 차량 구입 때도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또는 일반의 인식보다 또는 직원들이 부탁하는 수준보다 한 급을 낮추면 낮추지 한 급을 더 올리거나 두 급을 더 올릴 리가 없다는 것이다. 백도영 막내 분은 부친을 명예를 지키기 위해 수백 건의 고소를 서슴치 않은 효자다. 그런데 아마 이 시대를 함께 했던 국내 종교인 중에 최대 묘소를 조성할 리가 있을까? 그렇다면 이 조성은 서부교회가 과거부터 백 목사님을 치기 위해 남들이 일제히 비판할 일을 부추긴 다음에 뒤로 비판을 해 왔던 노련한 '전임자 끌어내리기'로 볼 수밖에 없지 않을까?

참고로,



1987년 4월의 차량 구입을 주도한 백순희 장녀는 1933년생이며 남편인 큰 사위 최재현 목사님은 1954년까지 백 목사님과 고려신학교에서 함께 공부를 했다. 1954년에 미국으로 신학 공부를 떠났으며 고신대 총장을 지낸 오병세 박사와 Covenant에서 함께 공부했다. 결혼이 늦어 지게 되어 백 목사님은 32세의 장녀에게 36세였던 최재현 당시 유학생에게 미국으로 결혼을 시켜 보냈다. 보내면서 '백영희 목사는 돈이 없다. 돈 많은 미국에서 공부를 하니 학생이라도 돈을 마련해서 데려 가라'고 했다. 그래서 최 목사님은 당시 돈으로 1천 달러를 은행에 융자 받아서 송금했고, 그 돈으로 옷을 사 입고 동생들과 식사 한 번을 하고 그리고 비행기 값을 내고 시집을 갔었다.

돈에 관한한 단 1원도 함부로 사용하지 않고 평생을 살아 온 부친에 대해 자녀들이 평생에 소리를 높여 가며 극찬했다. 자부심으로 넘쳤다. 그런데 돌아 가신 묘소를 2평 정도에서 마련하라고 모양도 규격도 위치까지도 정해 놓고 가셨는데 교회 묘소 입구에다 수백 평으로 이렇게 차지하게 한다는 것은 가족이 했을 리가 없다. 1997년의 최재현 목사님 묘소 조성이나 최근 서영준 목사님 부부 묘소를 대규모로 조성한 것은 가족이 아닌 쪽에서 돈을 지출했다는 말이 있다. 이 사연은 공개를 할 수 없어 일단 넘어 간다. 그렇다 해도 결정은 서부교회 묘소니 서부교회가 하는 것이다. 최재현 목사님의 묘소 조성을 진행 시켜 놓고 당시 교회의 주도권을 두고 극단적으로 투쟁하던 김효순 측은 뒤로 자파 세력 결집에 열을 올렸다.




대우의 로얄 프린스는
당시 미국 GM 조립품으로 당시 한국 도로 상황에서는 차량의 서스팬션 때문에 목사님은 멀미를 느껴 차량을 바꿨다.
국내에서 막 시판 되기 시작했던 비슷한 종류의 현대 소나타 1989년 1월식이다. 항상 하나 이상으로 낮춰 결정했다.




현재 서부교회 묘소는 다른 지도자들과 동급인가? 한 급을 높였는가, 아니면 두 급을 높였는가, 아니면 하늘을 향했는가?
차량만은 안전성을 고려하느라고 일반 지도자들보다 하나 정도만 낮췄지만 그 외 생활은 항상 최극빈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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