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목회와 훗날의 열매, 위대한 분들을 참고해 본다.

작성자
목회회
작성일
2024.02.07
(위대한 이름들, 남겨진 열매들)
* 많이 알려진 경우
통합 교단은 사회적 인물이 워낙 많다 보니 그 쪽의 내부 이야기는 마치 교계 이야기처럼 밖으로 전해 지고 모두 파악을 한다.
한경직이 위대하다 한다. 그렇게 이름이 있을 정도면 실제도 그럴 것이다. 그 밑에 많은 목회자와 신앙인이 배출 되었다 한다.
조용기에게 영향 받아 '믿싸옵나이다. 아멘!!'이 온 교계에 구호가 되었다. 그 영향을 받고 조용기 열매로 맺힌 수도 엄청난다.
한경직과 조용기가 지나 간 오늘의 교계에 그들이 남긴 것은 무엇일까? 사회 봉사와 초보 신앙에게 용기를 준 것 정도일까..


* 명성은 조금 적지만
박희천의 이름이 그들의 울타리를 넘어 알려진 것은 90년대 이후일 듯하다. 오정현 김남준 등의 이름이 전면에 나온 뒤다.
피영민은 침례교 울타리를 넘지 못한다. 침례교는 소수파니 영향도 적다. 그렇지만 그의 노년에 교계 활동은 갈수록 커진다.
주남선 한상동 최덕지는 몇 되지 않은 강한 보수 성향의 군소 교파들에게 유명하다. 그 외에는 한국교회사에 잠깐 지나간다.
박희천 피영민은 성경 그대로 믿자며 열심히 가르친 분들이다. 돌아 가신 분들은 생전에 목숨 걸고 실제 실행했던 경우다.


* 방향과 비중으로
한경직 조용기의 이름은 신앙의 외곽에서 유명하다. 그들 스스로 신앙의 외연을 강조했으니 섭섭할 일은 아닐 듯하다.
주남선 한상동의 이름은 신앙의 골수 내부에서 유명하다. 좁은 길을 고수하면 숫자는 원래 적다. 섭섭할 일은 아니다.
손양원의 경우, 주남선과는 같고 한동동보다는 훨씬 좁다. 그런데 한경직 조용기보다 세상에 이르기까지 외연이 엄청난다.


* 남겨 진, 그리고 열매로 볼 때
한 사람이 목회를 하든 또는 자기의 신앙 길을 걸어 갔을 때
생명을 가진 한 사람이 걸어 간 뒤에는 그가 씨앗이 되고 그로 인해 뿌려 진 것이 있고 다시 열매를 맺는 결과는 필연이다.
칼빈은 좁게 걸어 갔고 유명해 지려 한 것은 아닌데 세월 속에 세계교회사의 가장 좁은 길을 걷고도 열매가 가장 많다.
국내에서는 손양원이 그러하다. 일반적으로는 넓은 신앙이나 죽은 신앙은 유명하고 좁고 생명이 강하면 대개 무명이다.




(이 곳은 백영희를 살펴 왔다)
* 비교할 만한 3 명
그와 직접 비교할 때 가장 가깝고 참고할 수 있는 인물은 김현봉 손양원 주남선 정도다. 그들이 돌아 가신 후
김현봉의 교회는 거의 사라 졌고 그의 신앙 성향이 짙게 남은 곳도 거의 없다. 그와 비슷한 공회에서나 그를 살필 수 있다.
손양원의 교회는 반대로 가고 있다. 그의 명성은 엄청나지만 대개 악용이나 겉돌고 있다. 공회에서만 그를 살필 수 있다.
주남선의 교회와 고신 교단은 고신의 설립자로 늘 새긴다. 그러나 그의 교훈과 신앙의 특별했던 걸음은 공회 외에는 없다.


백영희의 경우는
그의 생전 마지막 10여년에, 보수 정통의 신앙으로 좁은 길을 걷고 외부와 완벽히 차단하고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교훈과 신앙과 명성은 교계의 보수 정통에 가장 철저한 곳으로부터 신앙의 가장 먼 곳까지 유명했고 영향이 컸다.
조용기 한상도에 비할 수는 없지만 주남선 한상동 최덕지 이런 선배나 동지들과 비교하면 모든 면에서 탁월했다.
백영희의 경우, 그가 남긴 교회나 공회의 외형은 형편 없어 보인다. 그러나 그가 심은 교리와 성경 해석은 너무 대단하다.


겉으로는 표시가 없어 보이나
한국 교계에 성경의 해석과 교리의 근본 방향에 이렇게 영향을 끼친 내면은 갈수록 짙어지며 그 위력을 실감한다.
바쁘게 자기 사명을 감당할 때는 먼 훗날을 계산하기가 어렵다. 그냥 충성할 뿐이다. 그러나 원리 파악은 어렵지 않다.
주님이 정말 기뻐하실 일에 주력하고, 그 결과나 효과는 때와 기한을 맡겨 놓으라 하신 그 말씀에 따라 정말 맡겼는가?
그 말씀을 알기는 알지만 눈에 보이는 상황을 대처하느라고 하나님께 맡기고 그쳐야 할 일을 지나 치게 해 버렸는가..

우선의 효력, 우선의 표시, 우선의 환호, 우선의 결과에 끌리게 되면 결국은 사람의 운동으로 끝이 난다.
하나님께 정말 맡겨 버리면 정말 필요한 때, 필요한 방법으로, 알아서 잘 사용하신다.

주남선은, 그 외형과 성함은 고신에 남아 있다. 분명한 것은 그의 신앙 내면과 성향은 공회 밖에서 찾기 어렵다.
손양원도, 그 외형과 성함은 교계가 나눠 사용한다. 분명한 것은 그의 신앙 내면과 성향은 공회만 가졌을 듯하다.
김현봉은, 그 외형과 성함도 거의 잊혀 졌고 흐려 졌다. 분명한 것은 김현봉의 장점은 공회에서 찾으면 찾을 수 있다.



(오늘의 우리는)
그들을 연구하면서 성경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내가 살아야 할지 참고를 한다.
신앙이 어릴 때는 참고하는 것이 어려워 그냥 배끼려 한다. 그 것이 빠르고 쉽다. 그러나 세월 속에 점점 참고하게 된다.
무조건 배낀다고 배껴 지지를 않는다. 우리가 살아야 할 오늘은 그들의 언행으로 대처할 수가 없는 새로운 문제다.
기출 문제를 손 대지 않고 제출한다면 기출 문제만 외우면 된다. 원리는 같지만 문제의 표현과 수치가 바뀐다.
기출 문제를 가지고 원리를 파악하고 대처하는 눈을 가지게 되면 매년 출제 되는 문제는 기출 문제를 벗어 나지 않는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도할 때 우리 각자에게 출제하는 자기 현실의 문제는 이런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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