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소속의 의미를 아는 사람이 없었다 - 전원일치를 몰랐다.

작성자
연구
작성일
2024.01.16
공회는 출발의 첫 날부터 '모든 결정은 전원일치'였다.
서울공회를 빼고는 모든 공회들이 '전원일치'라는 거창하고 아름다우며 이상적인 구호를 모두가 내 걸고 있다.
그런데 나는 '전원일치'의 의미를 아는 사람은 아직 만나 본 적이 없다. 최소한 1989년 이후 오늘까지가 그렇다.



'전원일치'라는 말이 나오면
입이 마르도록 열심히 강조하는 사람은 많다. 부산공회들과 대구공회의 180여개 교회의 목회자는 모두가 안다 한다.
그 교회들의 주력들이나 역사를 아는 분들은 '전원일치'를 모두가 입에 담고 있고 또 잘 안다며 설명에 나설 듯하다.
그런데 1989년 9월에 백도광 장로님이 백태영 목사님을 통해 '하늘 나라에나 가서 하라'고 한 마디 하자 모두 침묵했다.
연구부에서 즉각 반론에 나섰다. 그러자 부공의 핵심 몇은 바로 알아 차렸다. 그리고 점점 퍼져 나갔다. 지금은 상식이 되었다. 따라서 지금 공회들이 전원일치를 그렇게 입에 담고 있는 논리는 역사적으로 보면 1989년 이후에 생겨 난 셈이 된다. 백 목사님 장례를 치르면서도 그 의미는 총공회 안에 숨겨 져 있는 무슨 보검처럼, 또는 유물처럼 방치 되어 있었다.




전원일치...
이 것을 주장하는 순간, 그 사람의 목에는 생사를 거는 큰 책임 하나가 바로 들어 붙어 버린다.
자기가 속한 교회, 자기가 속한 공회가 결정하는 모든 것은 남의 책임이 아니고 찬성한 측의 책임도 아니고 지도자의 책임도 아니라 바로 자기 책임이 된다. 에덴동산의 아담에게만 한번 주어진 것이 인류의 대표성이었다. 한번 실수함으로 전 인류는 각자 자기 손으로 선악과를 먹은 죄로 죽게 되었다. 이것을 원죄라 한다.


전원일치를 1989년 9월부터 주변에 설명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2024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 노곡동의 파행을 계속하는 부공2의 지도부 몇 사람, 행정실에 앉은 귀신과 부공2의 법률 대처를 책임 맡은 두 사람 정도가 노곡동에 등기소를 드나들며 세상이 조롱하는 행동에 나서고 있다. 아지 못하고 드나드는 사람은 몇 있지만 뒤에서 참으로 고약하게 틀어 쥔 사람은 따로 있다. 이 문제는 부공2 전체 목회자가 자기 죄로 떨어 진다는 것을 느끼는 사람이 없다. 심지어 부공2에 속한 전국의 모든 교인들은 자기들 이름 전체를 전원일치 이름으로 자기 교회 목회자가 틀어 쥐고 공회에 참석해서 등기를 하고 그 모든 파행적 행동을 하도록 맡겼는데, 불행하게도 자기가 무엇을 맡겼는지도 아는 사람이 없다.


자기가 맡긴 것이 무엇인가? 전 인류는 아담에게 전 인류 개개인의 인감을 맡겼다. 롬5:18-19, 아담 한 사람의 행위는 오늘 우리 모두의 개인 행위가 되었다. 조상을 잘못 만나 억울하게 당하는 것이 아니다. 감리교는 그렇게 설명하지만 장로교는 아담이 죄를 지을 때 우리 모두가 함께 직접 죄를 지었다. 결론적으로 또는 목격담만 적으면 한 사람의 행위로 모든 사람이 정죄 되고 죄인 되었지만, 내용을 들여다 보면 모두가 함께 죄를 지었다. 모두가 개별적으로 죽을 짓을 했다. 예수님을 처형할 때 백성의 두목이 앞에 섰지만 그 날 지켜 본 모두가 함께 처형한 것이 된다.

그래서 공회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내가 속한 단체의 결정, 내가 앉은 자리에서 어물쩡하고 넘어 가지를 못한다. 이 연구소를 저작권 때문에 고소한 이를 대구공회 교역자회가 제명을 시켜 버렸다. 제명 당한 쪽에서 손배 소송을 시작하자 '이 번 고소는 죄가 되지 않는다'면서 허용을 해 줬다. 그 때 나온 논리가 '손배 소송에 맞서면 소송하는 죄가 된다'는 흐름이다. 희안하고 해괴망측한 논리지만 지도부가 정했다. 나머지는 긴가민가 그냥 넘어 갔다. 넘어 갈 수 있을까? 모두 동참죄를 지었다. 대구공회 전체가 저작권에 고소자가 되어 버렸다. 부산공회들도 그러했다. 부공3 이 곳에서도 3명의 지도부가 그리했다.

뭔 소리인지도 모르고 소리만 높인다. 말을 많이만 한다. 그렇게 되면 홍수가 되고 모든 것을 휩쓸고 지나 간다. 그리고 초토화 된 자기 주변을 둘러 보며 누가 이랬지? 자기가 한 것도 모른다. 거라사 지방의 광인이 돌을 들고 마구 휘둘렀다. 정신 차려 보면 제 몸을 자기가 쳐 댔다.




1993년 대구공회가 부산지법에 부산공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할 때, 대구공회 소속 모든 목회자는 인감을 첨부하며 찬성했다. 1명은 하지 않았다고 뒤에 들었다. 그런데 그 분은 지금 대구공회 소속이 아니라 한다. 현재 대구공회 목회자 전부는 당시 고소 시작에 동참을 했다. 교학실에서 하라 해서 했다? 백태영 목사님이 시켜서 했다? 모두가 하기 때문에 잘 알지 못하고 그냥 했다.... 모두 이런 식이다. 당시 부산공회 목회자들도 다 그러했다. 그리고 양 쪽의 모든 교인들은 자기들이 전원일치로 찬성하지 않으면 자기 목회자가 그런 행동을 할 수가 없는 것이 '전원일치'인데도 모두가 목회자들이 교역자회에서 결정했으니.. 총공회가 개최 되었고 결정을 했다니.. 모두 그런 식이었다.

1989년 10월의 임시 총공회가 재독을 우상 범죄로 정죄할 때도 참석한 공회원 중에 '내가 손 든 것이 그런 뜻이었어?'라는 분들이 각 공회에 가장 신령계를 주도한다는 분들의 당시 반문이었다.

이런 이야기로만 수십 년을 해 온 연구소의 부공3 목회자들도 '네가 했지 내가 했냐!' 이런 어투가 지도부의 절반이었다. 남 탓을 할 일이 아니다. 공회의 전원일치는 각 교회의 결정, 각 교회의 목회자의 결정, 각 교회와 목회자가 속한 공회의 결정이란 전부 소속 목회자 한 사람씩 그리고 교인 한 사람씩이 하나님 앞에 자기 혼자 그 책임을 다 져야 한다. 다수결조차 그런 의미가 포함 되어 있으나 애매한 점은 있다. 전원일치는 원죄적으로 바로 자기 머리 위에 떨어 진다.



이 나라의 지성인들이라는 인간들이 자기 하는 말과 행동에 의미를 그토록 모르고 고성만 지른다.
공회의 전원일치라는 글자를 알지도 못하다 어느 날 설명을 듣고서야 뒷골이 서늘했던 이들, 그들에게 배우는 교인들.. 나는 전원일치를 아는 공회인을 본 적이 없다...


어려운 것을 내가 안다는 글이 아니다.
초등학교 1학년의 수준 되는 것을 스스로 내버린 공회 사람들의 행태가 기이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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