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밝은 이야기도 해 본다. 좋지 않은 것은 없다.

작성자
목회
작성일
2023.11.29
로마서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복 없는 사람에게는 좋은 것도 화로 바뀐다.
복 있는 사람에게는 나쁜 것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된다.



아담의 범죄로
만유주 하나님은 우리 밖에 외주 外住 하시던 상황에서 이제 우리 안에 내주 하는 하나님이 되셨다. 비교할 수가 없다.
그러나 구원 밖에 있는 사람은 만유주를 배척한 죄로 영원 지옥이다. 선악과 먹은 죄보다 하나님을 거부한 죄가 크다.



천주교의 탈선은
기독교 역사를 통해 가장 대량으로 가장 큰 재앙을 안겼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 피해보다 큰 개혁주의로 새출발을 했다.
천주교에 머무는 이들의 불행은 더욱 컸지만 새출발을 한 우리는 천주교 시절을 겪어 봤기 때문에 더욱 밝은 빛을 가졌다.



1989년 이후 공회는
좌우 둘로 나뉘었다. 이후 좌와 우 안에는 다시 둘로 또는 셋으로 나뉘었다. 좁게 비교하면 분쟁할 만했다. 그럴 수 있다.
좁게 가깝게 철저하게 비교할 때는 이 곳은 이 곳 외의 길을 35년 비판했다. 제일 강하게 그리고 제일 오래 그렇게 했다.
그러나 좀 멀리 넓게 살펴 본다면 서울공회는 모든 공회가 언젠가 가야 할 길을 먼저 걸어 갔을 뿐이다. 실제 그러하다.

서울공회는 원래 공회에서 제일 많이 나가 버렸다. 그러나 언젠가 모두가 따라 가야 하는 우리의 앞 날을 개척한 것이다.
제일 앞에 나섰고 그들인들 완전자가 아니니 스스로 시행착오가 많았고 자체 회고와 수정과 재확인을 하고 있을 것이다.
서울공회를 비판했으나 대구공회도 서울공회를 따라 가고 있다. 다만 서울공회보다는 나아 보인다. 지켜 봤기 때문이다.

부산공회는 과거의 원래 공회를 지키자는 쪽이다. 그러나 어느 공회가 지나간 과거를 그대로 고수할 수 있을까! 불가하다.
부공1이 가장 과거에 집착했다. 20년이 지나면서 파산했으나 그래도 그들의 수구 노력은 모두에게 과거를 기억나게 했다.
부공2는 서울공회와 부공1의 중간쯤이다. 부공2는 서울공회가 먼저 개척한 길을 조심스럽게 참고하며 걸어 가기도 하고
부공2 안에는 과거 고수를 주장한 부공1 때문에 여전히 기억해야 할 공회의 역사를 기억하는 점도 있다. 도움이 되었다.


이 곳, 부공3은?
다른 공회가 부공3의 좌표를 찍어 봐 주시면 좋겠다. 0점을 주든 50점을 주든 100점을 주든, 의견은 다양할 수가 있다.
이 곳은 감춰 두고 갈 수 있는 공회들의 문제를 알린 것이 단점이다. 그런데 알려 버린 것도 일부 도움이 되었던 듯하다.

우리가 다른 공회를 비판할 때는 그 비판 외에 사항은 우리가 본 받을 좋은 점이라는 뜻이다. 알고 보면 비판이 아니다.
이 곳을 비판하는 이들이 사실과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고 평가만 한다면, 그 평가는 우리가 기울여 들어야 할 복음이다.


서울공회?
우리와 달라도 너무 다르고 모습도 전혀 달라 보인다. 그런데 그 모습은 우리가 언젠가 가야 할 우리의 미래다.

이 곳은?
공회들이 초기에는 부공1처럼 시작해서 부공2 대구공회를 거쳐 결국 서울공회처럼 될 때도 기억할 우리의 과거다.


그렇다면 이 곳과 서울공회를 합하여 그 중간을 취한다면 총공회의 총량적 미래 모습으로 제시할 수도 있다.
당연히 물량적이거나 단순 셈법으로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가질 수밖에 없는 서로의 장점을 모은다면 그렇다.




그래서
이 곳은 1989년 8월 이후부터 시작 된 공회들의 대화에 항상 시간을 갖고 차분히 살펴 보자고 제안을 했다.
서로 다른 것은 서로 상대에게 맡겨야 하는 것이고, 서로 같은 것은 확인만 하면 어디 있어도 서로가 하나다.
공회의 출발과 내용은 이런 면 때문에 대단히 좋은 것이다.


최근 모든 공회들과 지난 35년을 과도기라 생각하고 새롭게 서로의 관계를 의논해 보고 있다.
수준이 괜찮은 곳과는 대화를 하고, 대구의 경찰 검찰 법원을 거치자고 굳이 요구하는 쪽에게는 끌려 다니고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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