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돌아 보는 공회병, 우리의 고질병.. 여전하다

작성자
목회
작성일
2023.11.07
아니라고 부인하고 싶은 인물
그런 일이 있었냐면서 기억에 지우고 싶은 인물

1989년 백영희 장례 이후 서부교회 예배당에서 최초로 삐라를 뿌리고, 예배 시간에 계란을 던지고..
많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교회사에서는 흔한 일인데 서부교회가 워낙 순진하다 보니 자기들이 역사적으로 처음이라면서 해괴한 일들을 했다. 최소한, 한국의 교계 분쟁에는 모두 동원되었던 일들이다. 50년대 경남 거창의 그 시골에서 소방 호스로 물을 뿌리며 교회 내 분쟁이 진행 된 적도 있다. 고려파 이야기다. 그들이 서부교회의 89년 이후 분쟁을 보면 우스웠을 듯하다. 어린 치기라면서..



극단적 행동에 가장 핵심이 담임 목사님에게 '우리는 장로들이 교회를 운영해야 합니다. 장로교가 아닌가요?'
후임 목사님은 대처가 좀 서툰 분이다. '우리는 권찰회가 교회를 운영합니다. 장로님들이 결정하면 불법입니다.'

이 대화가 끝나자 그는 밖에 나가 그들 편에서 소문을 쫙 펼쳐 나갔다.

이재순 목사가 서부교회는 '예수교권찰회 총공회'라고 했단다..
그 날부터 삽시간에 남정교회로 개척해 나갈 대구공회 측 교인들 입에서는 '예수교 권찰회'로 이름까지 바꿨다며 난리가 났다. 유치원에서나 오갈 말장난이 남정교회가 개척할 때 주력 외에 따라 나선 이들이 그렇게 많아 지게 할 때 사용했던 여러 구호들 중에 하나였다.




연구소, 이 곳에 안수를 받지 않으면 목사 의미가 없다며 부산공회2 쪽에 파장을 일으킨 분..
그로 인해 2 명의 목사님들이 부공2에서 치리를 받아 오래 동안 고생을 했다. 선교 현지를 돕는다는 뜻으로 참가했었다.
이 곳은 우리의 안수가 아니면 목사가 되지 않겠다며 부탁을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안수를 해 드렸다.
그 분이 이 곳을 이단 연루자로 교계에 비판을 하고 다닌다. 그를 안수할 때와 지금과 이 곳은 달라 진 곳이 없다.
자기 머리를 아무 벽에나 마구 박치기를 하는 상황이다.


그 쪽에서 나온 글이 최근 전달 되었다. 과거에도 들었던 기억은 있다.
김남식 목사님이 '백영희 신앙연구'를 통해 공회는 기본구원과 건설구원을 주장하는 곳이다, 마음을 물질로 보며 영은 마음과 다르기 때문에 영과 육이 있고 물질로 된 육은 몸과 마음이라는 삼분론을 주장하는 곳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이 비판자는 '연구'라고 했으면 김남식 스스로 연구를 해야 하는데 송종섭의 논문에서 구원론을 소개했고, 이영인 조직신학에서 삼분론을 소개했기 때문에 김남식의 연구가 아니라 송종섭의 연구와 이영인의 연구인데 남의 연구를 자기 연구라고 출간했기 때문에 틀렸다.. 김남식 이름 뒤에 이단 옹호자라는 이름까지 붙여 놓았다..




백영희의 구원론을 소개하며 김남식은 송종섭 논문을 인용 근거로 표시했다.
백영희 삼분론을 소개하면서 김남식은 이영인 서적을 인용 근거로 표시했다.

이렇게 인용한 근거를 밝히고 그 인용을 그대로 소개하면서 책의 전체 방향은 '백영희 연구'로 잡았다.



논문의 정석,
학자가 연구를 할 때 출처를 명확하게 밝히되 최대한 원저의 표현까지 그대로 인용을 하면 남의 연구가 된다?


이 것이 공회의 슬픔이다.
이 것이 공회가 세상 학문과 신학을 비판하다 보니 이제는 '예수교 권찰회'라고 말하더라고 퍼뜨리고 그 말을 따라 회중이 요동을 하는 상황이 생겼다. 이 정도가 되면 공회도 발언을 하는 사람에게는 대학의 논문 발표에 필요한 강좌를 수강하게 해야 할 상황이다. 눈치가 없다 보니 이런 일까지 생겨 버렸다. 백 목사님 사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면서 서부교회 청소하는 아주머니를 검찰이 직접 심문했다. 그리고 검찰이 가족에게 남긴 이야기다. 천하 없이 똑똑해서 검찰청에서 부르면 기고 들어 오는데 평생 검사로 살면서 검찰청에 들어 와서 제 소리 꽝꽝 다 하고 가는 사람은 서부교회 청소 아줌마 하나뿐이었다고...

용감인가, 신앙인가..

이런 이야기는 무수하다. 그럴 때마다 공회의 옥과 보석에 끌질 하는 소리가 들린다.
서영호가 철학박사를 받았다면서 신학은 하지 않고 철학을 했다며 참 오래 동안 짓밟았다. 서 목사님이 그들을 향해 뭐라고 하겠는가! 그냥 웃고 넘어 갔다. 이 한 마디의 말과 대응 자세에서 부공1은 서영호에게 졌다. 서부교회 4층은 향후 10년 싸울 것도 없이 이미 졌다. 서영호는 미소 하나로 이겼다. 그리고 10년이 지나자 공간적으로 시각적으로도 다 점령했다. 그를 치우겠다고 맹세한 목사들도 지금 다 그의 수하에 깃들고 있다.

그 중에 두어 분이 김남식 목사님을 찾아 갔다.
앞에서 김남식을 비판한 분과 가장 가까운 분이다. 그리고 오간 이야기는 다음에 적어 보겠다. 하늘 같은 학자 앞에 소장파가 무릎꿇고 정중하게 아뢰며 모시고 오갔던 이야기라는 것이 있다. 세상 지식이 들어 진리를 배척할 때는 세상 지식이 밉다. 그러다가 연구가 뭔지를 모르고 연구를 줘 패는 이를 보면 세상 지식은 없다 해도 세상 지식을 한번쯤 관람을 했다면 저렇게까지는 가지 않았을 터라고 아쉬운 마음도 가진다. 남대문을 가보지 않은 시골 사람들끼리는 남대문에 문턱이 없더라는 목격자를 아주 바보를 만들어 버렸다. 문인데 문턱이 없을 리가 있는가.. 아주 거의 죽여 놓아 버렸다. 끽 소리도 못하게.. 공회에는 참 흔한 일이다.



과거를 거론하며 비판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도 우리 주위에는 이런 일이 흔하다. 세상 공부를 조금 하면 세상으로 나가 버려 탈이고, 그런 세상 공부를 좀 비판해 놓으면 '고범죄'라는 것은 아주 높은 죄라며 고함 지르고 다닌 서부교회 중간반의 최고 인물.. 그 인물 주변에서 얼씬 거리다가 나온 사람이 '연구'라는 단어를 몰라서 서영호 박사님 가정이 서울에서 강의할 때 도움까지 준 김남식 가정을 패댄 것이다. 이런 이야기는 끝없이 진행 될 수 있다. 자꾸 듣다 보면 같은 종류의 우를 줄일까 싶다. 모르면 조금 조심하면 그래도 낫다. 마구 열린 무덤이 되면 입에서 나가는 대로 무덤 안에 끌어 가버린다..


눈치가 조금 있는 사람들은 공회 건을 두고는 여기 와서 소리를 내지 않는다.
눈치조차 없는 사람이 한번씩 소리를 내면 그 주변 분들이 얼른 찾아 내어 그렇게 하지 않게 막는다.
그래서 이 곳은 공회에 관한 한 그래도 25년을 한 길로 걸어 왔다. 그렇지 않은 곳이 있으면 우리는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고친다. 이 길은 전하지 않으면 더 큰 죄가 있어서 전하는 것이고 그 과정에 피치 못한 일들이 생기면 이렇게 적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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