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길이 많고 빠르다. 그래서 아주 멀리 가버린다.

작성자
연구1
작성일
2023.10.06
연구소를 뒤흔들지만 이 풍랑 인하여 더욱 빨리 가는 상황이 많아서 감사하다.
줄어 들면서, 줄어 들 만한 일을 주시니 그 원인을 살피고 다시 채워 간다. 또 흔들게 되면서 더욱 강해 지니 또한 감사하다.
연단을 통해 단단해 지고 실력 있는 이들이 많이 보여서 다행스럽다. 이렇게 또 한 대를 더 이어 주시려나 기대를 하고 있다.


참으로 오랜 만에 참으로 귀한 분들이 오신다며 연락이 자주 온다. 그 때마다 바뀐 주소로 안내를 한다.
안내를 할 때마다 구 게시판의 주소로 오시던 분들은 혼동이 없었으니 신규 주소로 오는 분들은 돌아서 오는 분들이 많다.
오는 길에 고속도로부터 국도에 각종 우회로까지 너무 많이 생겼다. 고속도로보다 나은 국도, 국도보다 나은 우회로도 많다.


교통 안내 표시를 따라 가다 보면 엉뚱하게 아주 멀리 갔다 돌아 온다.
네비게이션도 광고 업체를 지나도록 셋팅을 하다 보니 그냥 따라 가다 보면 많이 돌아 가게 한다.
길이 많고 빠르다. 그래서 아주 멀리 가버린다. 길이 너무 많아 어느 길을 선택하는지가 이제는 문제다.
신앙의 노선이 너무 많아 어느 길을 택해야 할지가 문제다. 인터넷에 유튜브가 넘친다. 해석과 교리가 넘쳐 난다.
그 것이 전부 노선을 가리킨다. 어느 방송, 어느 안내, 어느 강의를 믿어야 할 것인가? 이미 불가능해 보인다. 또 다른 불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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