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규모에 대한 무수한 희생, 신앙의 노선을 위해
작성자
연구2
작성일
2023.09.24
주일, 이른? 아침마다 불신 가정의 주일학생을 데리러 바쁘게 나가는 모습들을 볼 때마다
또 주일의 장년반 예배에 선생님들과 함께 앉아 있는 불신 가정의 주교생과 학생들을 볼 때마다
공회의 꽉 막힌 그 옛날식 예배가 얼마나 답답할까, 그들을 인도하는 선생님들의 수고는 어떨까?
내가 그 자리에서 학생으로 또 반사로 또는 지켜 보는 입장으로 지난 날을 돌아 본다.
내가 주교생일 때는 옆에 고신 교회는 온갖 재미 있는 행사를 했다. 그냥 뭐 유치원과 같았다.
우리는 그 때도 오로지 장년반의 축소판이다. 중학생이 되자 그 날부터 장년반 예배뿐이었다.
1978년부터 중간반 제도가 생겼으나 공회의 중고생 예배는 주교나 장년반이나 모두 같았다.
왜 아이들 학생들에게 재미 있는 요소란 단 하나도 넣지 않고 이렇게 무색 무취 무미 건조할까?
중고교 물리 시간에도 교사가 한번씩 농담이라도 하고 기지개라도 펴게 하며 가르쳤다.
공회의 주교 중간반 장년반 예배는 고3의 물리 화학보다, 대학의 전공 과목보다 더 숨이 막힌다.
이런 수고를 하면서 끌어다 놓으면 재미가 없으니 잘 붙어 있지 않는다. 놓치는 비율이 참 높다.
공회 교회의 그 시절 급성장과 지금도 비율로 여전히 괜찮은 이유는 많이 끌어 놓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수고의 이면에는 손실율이랄까, 또는 효과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남는 장사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 마지막의 결과를 두고 의미 없는 일은 아예 손대지 않는다.
안 믿는 학생을 데려 올 수가 있다면 이 것은 손익 결산에 상관 없이 일단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람을 붙들 방법은 달리 없을까? 공회 밖에는 무수하다. 다른 공회들은 이미 깊숙히 진행 되었다.
언제 산본에 어느 목사님이 '아주 넓을 줄 알았는데 별로 그렇지 않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좁아야 할 이유를 잘 모르기 때문에 넓게 갈 수밖에 없는 분이다. 사람을 한참 잘못 봤다.
이 노선의 본질을 알고, 교회가 넓어 지면 따라 오는 최악을 알기 때문에 나는 넓게 가지 못한다.
그래서 이 노선의 이 공회는 그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일단 노선은 지켜 놓고 본다.
공회의 답답한 주교의 예배와 지도 방법, 신앙 노선은 여기에도 닿아 있다. 그래서 바꾸지 않는다.
주일과 예배와 신앙의 은혜 세계란 인간의 기술과 취향이 개입 되는 순간 누룩으로 부패해 진다.
목회자란, 늘 교회의 현황을 먼저 본다. 그러다 보니 볼 수 없는 주님과 멀어 질 수 있다.
구도자란, 내면에 주님을 먼저 찾다 보니 교회의 현황을 조금 띄어 놓고 본다.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다. 한 쪽을 강조하다 보면 반대 쪽이 성글어 진다.
공회의 70년대와 80년대는 불신 10대들을 무수히 교회로 데려 올 수 있었다. 세계교회사적 일이다.
이 때 일선의 반사들은 데려다 놓는 일에만 주력했으나 백영희는 이 때가 잠깐이어서 고민을 했었다.
그의 연세 60대와 70대였으니 참으로 만사를 잘 파악했고 그 중에서도 기회란 잠깐임을 잘 알았다.
우선은 끌어다 놓을 수 있으니 최대한 학생들을 데려 오게 했다. 그런데 훗날은 어떻게 할 것인가..
1970-1989년까지 만 20 년을 통해 마음껏 끌어 오는 아이들을 보며 1981년경 절규를 계속 했다.
이런 기회는 정말 잠깐이니 지금 아이들을 신앙으로 길러 놓지 않고 데려만 오면 곧 애통하게 된다고..
그 시절에는 오던 학생이 모두 나가도 그만큼의 다른 학생을 데려다 놓을 수가 있다.
지금은 한번 잡은 학생을 놓치면 주변에 대체할 학생이 거의 없다. 그래서 붙들어야 한다.
그렇다 해도 방법론은 예전부터 내려온 이 노선의 방법 밖으로는 나가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의 해결책은?
반사의 신앙이다.
인도하는 교인의 신앙이다.
교회를 맡은 목회자와 하나님의 관계에 있다.
주님이 귀히 보시면 붙여 줄 것이고
주님은 멀어 져 있고 사람이 사람의 노력으로 붙들려 하면 왔다가 그냥 가고 늘 반복한다.
그런 사람을 그냥 붙들기 위해 사람의 기술 취향 방법이 들어 가기 시작하면 교회는 아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이 귀하게 보시고
주님이 필요한 사람도 붙여 주시고 은혜와 능력을 베푸는 사람이 되려면?
주님은 외교 섭외 사교로도 끌 수가 없고
주님은 매수 공작 유인 납치로도 끌 수가 없다.
주님이 나를 보며 감동을 받아야 해결이 된다. 그래서 오로지 나를 돌아 보며 충성할 뿐이다. 귀히 보실 때까지. 그리고 주님이 이제는 도와 주시겠다 하기까지. 이 외에 다른 방법이 있으면, 정말 그 방법이 방법이라면 배워 보고 싶다. 교회가 교회이면서 교회가 부흥 되는 방법 중 주님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또 주일의 장년반 예배에 선생님들과 함께 앉아 있는 불신 가정의 주교생과 학생들을 볼 때마다
공회의 꽉 막힌 그 옛날식 예배가 얼마나 답답할까, 그들을 인도하는 선생님들의 수고는 어떨까?
내가 그 자리에서 학생으로 또 반사로 또는 지켜 보는 입장으로 지난 날을 돌아 본다.
내가 주교생일 때는 옆에 고신 교회는 온갖 재미 있는 행사를 했다. 그냥 뭐 유치원과 같았다.
우리는 그 때도 오로지 장년반의 축소판이다. 중학생이 되자 그 날부터 장년반 예배뿐이었다.
1978년부터 중간반 제도가 생겼으나 공회의 중고생 예배는 주교나 장년반이나 모두 같았다.
왜 아이들 학생들에게 재미 있는 요소란 단 하나도 넣지 않고 이렇게 무색 무취 무미 건조할까?
중고교 물리 시간에도 교사가 한번씩 농담이라도 하고 기지개라도 펴게 하며 가르쳤다.
공회의 주교 중간반 장년반 예배는 고3의 물리 화학보다, 대학의 전공 과목보다 더 숨이 막힌다.
이런 수고를 하면서 끌어다 놓으면 재미가 없으니 잘 붙어 있지 않는다. 놓치는 비율이 참 높다.
공회 교회의 그 시절 급성장과 지금도 비율로 여전히 괜찮은 이유는 많이 끌어 놓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수고의 이면에는 손실율이랄까, 또는 효과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남는 장사가 아니면 하지 않는다. 마지막의 결과를 두고 의미 없는 일은 아예 손대지 않는다.
안 믿는 학생을 데려 올 수가 있다면 이 것은 손익 결산에 상관 없이 일단 최선을 다해야 한다.
사람을 붙들 방법은 달리 없을까? 공회 밖에는 무수하다. 다른 공회들은 이미 깊숙히 진행 되었다.
언제 산본에 어느 목사님이 '아주 넓을 줄 알았는데 별로 그렇지 않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좁아야 할 이유를 잘 모르기 때문에 넓게 갈 수밖에 없는 분이다. 사람을 한참 잘못 봤다.
이 노선의 본질을 알고, 교회가 넓어 지면 따라 오는 최악을 알기 때문에 나는 넓게 가지 못한다.
그래서 이 노선의 이 공회는 그 어떤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일단 노선은 지켜 놓고 본다.
공회의 답답한 주교의 예배와 지도 방법, 신앙 노선은 여기에도 닿아 있다. 그래서 바꾸지 않는다.
주일과 예배와 신앙의 은혜 세계란 인간의 기술과 취향이 개입 되는 순간 누룩으로 부패해 진다.
목회자란, 늘 교회의 현황을 먼저 본다. 그러다 보니 볼 수 없는 주님과 멀어 질 수 있다.
구도자란, 내면에 주님을 먼저 찾다 보니 교회의 현황을 조금 띄어 놓고 본다.
사람이 완벽할 수는 없다. 한 쪽을 강조하다 보면 반대 쪽이 성글어 진다.
공회의 70년대와 80년대는 불신 10대들을 무수히 교회로 데려 올 수 있었다. 세계교회사적 일이다.
이 때 일선의 반사들은 데려다 놓는 일에만 주력했으나 백영희는 이 때가 잠깐이어서 고민을 했었다.
그의 연세 60대와 70대였으니 참으로 만사를 잘 파악했고 그 중에서도 기회란 잠깐임을 잘 알았다.
우선은 끌어다 놓을 수 있으니 최대한 학생들을 데려 오게 했다. 그런데 훗날은 어떻게 할 것인가..
1970-1989년까지 만 20 년을 통해 마음껏 끌어 오는 아이들을 보며 1981년경 절규를 계속 했다.
이런 기회는 정말 잠깐이니 지금 아이들을 신앙으로 길러 놓지 않고 데려만 오면 곧 애통하게 된다고..
그 시절에는 오던 학생이 모두 나가도 그만큼의 다른 학생을 데려다 놓을 수가 있다.
지금은 한번 잡은 학생을 놓치면 주변에 대체할 학생이 거의 없다. 그래서 붙들어야 한다.
그렇다 해도 방법론은 예전부터 내려온 이 노선의 방법 밖으로는 나가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의 해결책은?
반사의 신앙이다.
인도하는 교인의 신앙이다.
교회를 맡은 목회자와 하나님의 관계에 있다.
주님이 귀히 보시면 붙여 줄 것이고
주님은 멀어 져 있고 사람이 사람의 노력으로 붙들려 하면 왔다가 그냥 가고 늘 반복한다.
그런 사람을 그냥 붙들기 위해 사람의 기술 취향 방법이 들어 가기 시작하면 교회는 아니다.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이 귀하게 보시고
주님이 필요한 사람도 붙여 주시고 은혜와 능력을 베푸는 사람이 되려면?
주님은 외교 섭외 사교로도 끌 수가 없고
주님은 매수 공작 유인 납치로도 끌 수가 없다.
주님이 나를 보며 감동을 받아야 해결이 된다. 그래서 오로지 나를 돌아 보며 충성할 뿐이다. 귀히 보실 때까지. 그리고 주님이 이제는 도와 주시겠다 하기까지. 이 외에 다른 방법이 있으면, 정말 그 방법이 방법이라면 배워 보고 싶다. 교회가 교회이면서 교회가 부흥 되는 방법 중 주님을 우회할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전체 0
전체 950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 |
이용 ① 안내문 ② 취지 ③ 필명 ..
공지
|
담당
|
2018.04.11
|
추천 0
|
조회 3580
|
담당 | 2018.04.11 | 0 | 3580 |
13784 |
New UP 대구기도원의 매각, 교회마다 평균 5억원?
13784
|
공회원
|
2023.12.06
|
공회원 | 2023.12.06 | 0 | 17 |
13774 |
New UP 2100년대를 주신다면, 우리 공회는 누가 지키고 있을까
13774
|
목회
|
2023.12.05
|
목회 | 2023.12.05 | 0 | 46 |
13741 |
선교, 그 초기와 후기의 순행과 역행
13741
|
서기
|
2023.11.26
|
서기 | 2023.11.26 | 0 | 67 |
13754 |
![]()
13754
|
목회
|
2023.11.29
|
목회 | 2023.11.29 | 0 | 102 |
13713 |
귀한 분의 유언적인 당부를 새기며
(1)
13713
|
담당2
|
2023.11.19
|
담당2 | 2023.11.19 | 0 | 176 |
13722 |
![]()
13722
|
연구
|
2023.11.21
|
연구 | 2023.11.21 | 0 | 132 |
13731 |
![]()
13731
|
공회
|
2023.11.23
|
공회 | 2023.11.23 | 0 | 134 |
13732 |
![]()
13732
|
목회
|
2023.11.24
|
목회 | 2023.11.24 | 0 | 116 |
13736 |
![]()
13736
|
목회
|
2023.11.25
|
목회 | 2023.11.25 | 0 | 122 |
13695 |
마지막 한 마디가, 이 노선!일 수 있다면
13695
|
연구
|
2023.11.14
|
연구 | 2023.11.14 | 0 | 148 |
13710 |
![]()
13710
|
연구
|
2023.11.18
|
연구 | 2023.11.18 | 0 | 115 |
13711 |
![]()
13711
|
목회
|
2023.11.18
|
목회 | 2023.11.18 | 0 | 103 |
13635 |
목사님의 사후 대비 - 후임을 위한 저택 마련
(1)
13635
|
담당
|
2023.10.31
|
담당 | 2023.10.31 | 0 | 206 |
13647 |
![]()
13647
|
연구1
|
2023.11.03
|
연구1 | 2023.11.03 | 0 | 156 |
13654 |
![]()
13654
|
목회1
|
2023.11.05
|
목회1 | 2023.11.05 | 0 | 171 |
13664 |
![]()
13664
|
목회
|
2023.11.07
|
목회 | 2023.11.07 | 0 | 117 |
13669 |
![]()
13669
|
연구
|
2023.11.08
|
연구 | 2023.11.08 | 0 | 154 |
13675 |
![]()
13675
|
공회
|
2023.11.09
|
공회 | 2023.11.09 | 0 | 129 |
13676 |
![]()
13676
|
공회
|
2023.11.09
|
공회 | 2023.11.09 | 0 | 135 |
13603 |
먹구름이 몰려온다. 1945년의 재현을 염려한다.
13603
|
연구
|
2023.10.23
|
연구 | 2023.10.23 | 0 | 175 |
13604 |
![]()
13604
|
목회1
|
2023.10.24
|
목회1 | 2023.10.24 | 0 | 150 |
13610 |
![]()
13610
|
연구
|
2023.10.25
|
연구 | 2023.10.25 | 0 | 106 |
13617 |
![]()
13617
|
연구1
|
2023.10.26
|
연구1 | 2023.10.26 | 0 | 128 |
13623 |
![]()
13623
|
연구1
|
2023.10.28
|
연구1 | 2023.10.28 | 0 | 100 |
13628 |
![]()
13628
|
연구1
|
2023.10.30
|
연구1 | 2023.10.30 | 0 | 92 |
13629 |
![]()
13629
|
연구1
|
2023.10.31
|
연구1 | 2023.10.31 | 0 | 100 |
13641 |
![]()
13641
|
연구
|
2023.11.02
|
연구 | 2023.11.02 | 0 | 97 |
13597 |
서울의 중심, 광화문의 3개 교회를 비교해 본다
13597
|
연구1
|
2023.10.20
|
연구1 | 2023.10.20 | 0 | 176 |
13599 |
![]()
13599
|
목회1
|
2023.10.22
|
목회1 | 2023.10.22 | 0 | 156 |
13625 |
![]()
13625
|
연구1
|
2023.10.29
|
연구1 | 2023.10.29 | 0 | 112 |
13580 |
장례식에 남은 마지막 지장물.. 위패
13580
|
담당
|
2023.10.15
|
담당 | 2023.10.15 | 0 | 145 |
13576 |
연구소 공회의 20개 역사와 현황
13576
|
연구
|
2023.10.13
|
연구 | 2023.10.13 | 0 | 179 |
13585 |
![]()
13585
|
연구1`
|
2023.10.17
|
연구1` | 2023.10.17 | 0 | 164 |
13592 |
![]()
13592
|
목회
|
2023.10.19
|
목회 | 2023.10.19 | 0 | 143 |
13571 |
모든 총회와 노회는 왜 하필 9월인가
(1)
13571
|
연구1
|
2023.10.12
|
연구1 | 2023.10.12 | 0 | 149 |
13550 |
소속의 형태, 공회를 중심으로
13550
|
연구1
|
2023.10.05
|
연구1 | 2023.10.05 | 0 | 177 |
13551 |
![]()
13551
|
담당
|
2023.10.06
|
담당 | 2023.10.06 | 0 | 141 |
13556 |
![]()
13556
|
연구1
|
2023.10.06
|
연구1 | 2023.10.06 | 0 | 133 |
13557 |
![]() ![]()
13557
|
직원
|
2023.10.07
|
직원 | 2023.10.07 | 0 | 174 |
13558 |
![]()
13558
|
담당
|
2023.10.08
|
담당 | 2023.10.08 | 0 | 123 |
13559 |
![]()
13559
|
담당
|
2023.10.09
|
담당 | 2023.10.09 | 0 | 142 |
13567 |
![]()
13567
|
연구2
|
2023.10.11
|
연구2 | 2023.10.11 | 0 | 155 |
13548 |
한글 유감 - 한글은 고맙다, 한글학자는 밉다.
13548
|
담당
|
2023.10.05
|
담당 | 2023.10.05 | 0 | 131 |
13549 |
![]()
13549
|
연구3
|
2023.10.05
|
연구3 | 2023.10.05 | 0 | 132 |
13529 |
필요한 인원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 기대하지 않았었다.
13529
|
연구1
|
2023.10.03
|
연구1 | 2023.10.03 | 0 | 192 |
13525 |
만사 좋지 않았다. 덕분에 만사가 좋았다. - 84년의 유학
13525
|
연구부
|
2023.09.30
|
연구부 | 2023.09.30 | 0 | 1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