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힘이 필요할 때, 주변의 의인에게 감사한다.

백 목사님은 신앙의 판단이 잘 서지 않는 애매한 일을 당할 때는 늘 주남선 목사님을 떠올린다고 했다. 그 분이면 이런 일을 어떻게 처리하셨더라.. 그리고 최종 결정을 했다. 그리고 다시 돌아 본다. 돌아 봐도 옳았다. 시간이 지나면 옳게 한 일과 잘못한 일은 열매로 표시가 난다.


나는 교회를 위해 충성을 해야 할 때 백 목사님을 생각해 본다. 또 일을 처리할 때 최종적으로 그렇게 해 본다. 나는 주남선을 잘 모른다. 들어서 몇 가지를 안다. 백영희는 잘 안다. 잘 아는 인물, 그런데 그가 위대한 의인일 때는 내가 부족하여 헤매는 부분에 빛이 된다. 충성을 두고는 백 목사님을 그려 보면 몸을 일으켜 세울 수 있다. 80세 마지막 가는 순간까지 더욱 열심이 가속 되었다.



최근 극단적으로 불편한 분들을 살펴야 할 일이 생겼다. 이럴 때는 바로 주변에 수 많은 흔적을 남겨 둔 손양원을 생각해 본다. 그렇게 생각하면 이까짓 쯤이야.. 바로 해결이 된다. 우리가 부족하니 우리 주변에 보내 주신 의인들을 참고한다. 이 것도 신앙의 양식이다. 백 목사님은 성경 다음의 신앙의 양식을 성자의 전기, 그들의 생애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