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공회 초기 기록들을 타이핑하며..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3.08.25
공회의 기록은
비록 몇 장 되지 않으나 1966년부터 기록 된 총공회 회의록이 약간 있다. 1960년의 집회 기록도 지방 차원에서 존재한다.
정말 많은 것은 1979년부터 녹음 되고 관리 된 10년치 설교 자료다. 그 이전의 녹음본도 수백 개는 되나 아직 미공개다.


공회의 연구를 두고
1952년부터 작성 되기 시작 된 교인들의 필기본 노트가 1979년까지 1인당 수백 권씩, 여러 명이 보관하던 자료가 있다.
그 중에 연구소에 보관 되다 반환 된 이말출 자료는 그 가족과 측근들이 해독 불가라며 자료 자체의 공개를 30년 금지했다.
그런데 자기들이 보고 싶은 곳은 인쇄 되어 배포까지 된다. 그들을 부공2를 만들고 소리 없이 움직이는 김씨들이라고 한다.




오늘도 이 곳은
일반 교인 중 십여 명이 '1950년대부터 19 70년대'의 수 많은 필기본을 타이핑하는 모습을 보며 참으로 감사한다.
그들에게 남들은 잡석밭이라 버려 둔 곳에서 황금을 캐는 횡재라고 감탄했다. 진주와 보화 비유, 부공2 김씨들은 모른다.

연구소의 일반 교인 중
2018년 이전에 그 자료를 이미 받아 가졌던 분들이 타이핑을 하고 있다. 고문자 해독 전문가를 붙여 검토까지 하고 있다.
부산연구소와 모든 공회들의 간부들은 그런 수고와 작업은 이 곳만 가지고 있으라 한다. 대법원까지 고소를 해서라도..
그래서 현재 이 일에만 몰입을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



역대상 9:33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족장이라 저희가 골방에 거하여 주야로 자기 직분에 골몰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성전에는
문만 지키며 매일과 평생을 다하는 이들도 있다.
찬양만 하는 분들도 있다.
훗날의 서기관, 초기의 제사장 중에는 율법만 읽고 연구하는 분들도 있다.
그들 중에는 왕하22:8 이하도 있다.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복명하여 가로되 왕의 신복들이 전에 있던 돈을 쏟아 여호와의 전 역사 감독자의 손에 붙였나이다 하고
또 왕에게 고하여 가로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왕의 앞에서 읽으매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 옷을 찢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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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2023.10.19 0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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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2023.10.06 0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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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1 2023.10.06 0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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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2023.10.07 0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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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2023.10.08 0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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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2023.10.09 0 141
13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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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67 | 연구2 | 2023.10.11
연구2 2023.10.11 0 154
13548
한글 유감 - 한글은 고맙다, 한글학자는 밉다.
13548 | 담당 | 2023.10.05
담당 2023.10.05 0 129
13549
공회의 언어와 행동은 모두에게 어렵다. 나도 우리도 모두가 그렇다.
13549 | 연구3 | 2023.10.05
연구3 2023.10.05 0 129
13529
필요한 인원을 주셔서 참 감사하다. 기대하지 않았었다.
13529 | 연구1 | 2023.10.03
연구1 2023.10.03 0 192
13525
만사 좋지 않았다. 덕분에 만사가 좋았다. - 84년의 유학
13525 | 연구부 | 2023.09.30
연구부 2023.09.30 0 131
13518
공회인 아닌 사람이 공회를 알면, 우리를 훨씬 초월한다.
13518 | 연구 | 2023.09.29
연구 2023.09.29 0 134
13519
지혜인가, 바보인 척한 것인가, 사기꾼이었는가.. 다른 노선에 선 사람들
13519 | 담임 | 2023.09.29
담임 2023.09.29 0 138
13520
읽기조차 어려운 성구를 공부할 때, 성전 물두멍을 중심으로
13520 | 연구 | 2023.09.29
연구 2023.09.29 0 104
13516
추석이라고 성묘 관련 문의가 들어 왔다.. 참 고민이다.
13516 | 담당 | 2023.09.28
담당 2023.09.28 0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