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송용조의 탈퇴, 그 때는 모두 비판했다. 오늘은?

작성자
연구
작성일
2023.07.12
1988년 2월 첫 주일 예배 때 송용조는 총공회를 탈퇴했다. 전국의 공회인들이 비판했다.
오늘 다시 물어 본다. 그 때 탈퇴한 송용조가 걸어 간 길을 걷지 않은 교회가 아직도 공회 안에 있는가?
몇 곳은 있을 듯하다. 그들에게 다시 물어 본다. 그들의 자녀들은 현재 공회 교회를 다니고 있는가? 송용조처럼 되어 있지 않은가?
또 물어 본다. 그들의 자녀까지도 공회를 엄하게 지키고 있다면, 그들이 소속한 공회는 공회 통째로 송용조 길을 걷고 있지 않은가?


광우병으로 온 나라를 미치게 만들었던 이들..
광우병에 걸리기도 전에 이미 그들은 광인이 되어 있었고, 광인이 다른 사람을 또 광인으로 만드는데 광우병은 바이러스처럼 이용만 되었다. 그런데 그들이 그 이후 오늘까지 미국 소고기를 먹고 있지 않은가? 지금 광우병을 선동할 때 머리 노릇한 사람이 그 당시를 두고 웃고 있다. 무슨 광우병이 있다고? 그냥 핑계를 대고 그랬지.. 송용조 비판에 열을 올린 1988년, 지금 송용조 목사님이 걸어 가신 길을 걷지 않는 곳이 있는가? 서부교회를 30년 인도하고 있는 서영호는 송용조 추종자인데, 아니면 동역자이고.. 이병규 신학교에 가서 한 조각 빵을 위해 제사장 서기관을 하지 않았던가? 이제는 학교가 폐교가 되어 더 이상 가지 않겠지만..

그 서영호가 머리 된 부산공회2, 송용조를 비판할 수 있나?
대구공회야 이 글이 무슨 말인지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을 듯해서 그냥 넘어 가는 것이 나을 듯하다.
오로지 공회 그대로를 주장한 부공1 부공4 이들도 자기들이 하는 말, 자기들이 올라 탄 길의 이름조차 모른다. 그냥 짖어 댄다.


송용조 목사님.
소식 게시판에 그 분의 회고가 실렸다. 공회 우리보다 품위가 있다. 소신도 있다. 우리에 대한 배려도 지극하다고 느껴진다. 거기에 비해 우리를 보면 찌그러진 냄비꼴이다. 쓰레기통에 아무렇게나 던져 진 모습이다. 아무리 봐도 공회는 개혁주의라는 이름의 오늘 그 길보다는 훨씬 낫다. 그런데 우리가 보배를 보배인지 모르니 지켜 질 리가 있을까? 이 노선의 보배성을 아는 순간, 그는 이 노선의 보배처럼 되었거나 될 듯하다. 보배란 좋기만 해서는 안 된다. 숫자가 적을 때 보배가 보배 된다. 이 노선이 그렇다. 좋기는 참 좋다. 아무리 비교해 봐도 낫다. 좋다. 그런데 이 것을 정말 이렇게 좋은 줄 아는 사람이 너무 적다. 그래서 더욱 보배롭다.



사직동교회에서 송용조 목사님이 탈퇴할 때 사직동교회 본당의 옥상 스라브에 구멍을 내고 로프로 타고 내려 가서 예배당을 점령하자는 제안을 받았다. 당시 그는 백 목사님의 이름을 써먹고 있었기 때문에 중간반 반사들과 편집실 직원들은 모두가 눈치를 봐야 했고 시키면 해야 했다. 당시 연구부장이 앞을 막고 나섰다. 거절했다. 해서 손해 볼 일이라 했다. 막히니 이 번에는 예배당 제일 앞에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서서 돌아서며 프래카드를 쫙 펼치자고 했다. 그렇게 하면 교인들이 돌아설까? 더욱 부채질하는 셈이다. 그의 형님 되는 교학실장이 사직동교회를 방문해서 불을 질러 놓고 왔었다.

그런데 지금 백 목사님의 7남매 자녀들 중에 공회를 지키고 출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한둘로 알고 있다. 그 것도 공회의 그 교회 그 예배당에 걸린 이해관계 때문이라고 알고 있다. 예배당 소유권에 관련 된 이해관계 외에도 공회 교회를 다니는 자녀나 손주가 계신가? 내가 알기로는 없다. 그렇다면 다시 부탁한다. 백 목사님 자손들 중에 공회 신앙을 지키며 이 아침에도 공회 신앙 때문에 공회 교회를 다니는 분을 알려 달라.

오늘 큰 소리는 누구나 칠 수 있다.
노곡동 앞에 와서 현장을 조사하고, 대구의 북구청과 각종 관청을 다니며 정치를 하는 목사님들..
대충 하고 말았으면 한다. 당신들이 그렇게 하도록 만든 이들이 30년 전에 그렇게 돌아 다녔다. 지금 모두가 자기 집 자녀들이나 공회 교회 앉도록 노력하는 것이 나을 듯하다. 교회에서 할 일이 없고, 하나님을 만나 뵌 지 세월이 지나는 바람에 인간을 만나러 다니고 있다. 전도하러 다니는가? 심방인가.. 자기들 손으로 노곡동을 그렇게 다 휩쓸어 놓고.. 노곡동 대문 앞에 얼굴을 내민다는 것이 너무 미안한 일이 아닌가, 노곡동의 산야가 쳐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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