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개척할 때 흔한 공약 - 성경의 맹세 금지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3.06.03
구약도 신약도 맹세는 금지가 되어 있다.
이 말씀 때문에 생활 속에 맹세를 정말 피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각서는 제출한다. 각서와 맹세가 다른가?
성경의 맹세 금지는 하나님의 예정 주권 때문이다.
하나님만 앞 날을 아신다. 예정하신 분도 또 주권 섭리 성취하는 분도 하나님이 하신다. 인간은 알 수도 없고 할 수도 없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고 우리는 믿고 순종할 뿐이며 내일 일은 하나님이 전적 혼자 결정하신다.
이 문제 때문에 맹세하지 말라는 것이니 평소 맹세를 할 때 절대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는 전제 하에 소망을 담은 맹세는 성경이 금한 맹세가 아니다.
교회를 개척할 때
목회자들은 초기 첫 교인들과 흔하게 맹세를 한다. 무슨 서약서를 작성하겠는가? 이심전심으로 마음을 모은다.
이렇게 시작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다는 생각이 같을 때 마음 먹고 개척의 중심 교인이 된다.
그런 교인들의 헌신 때문에 개척 목회자는 크게 도움을 받는다. 교인들은 당연히 개척 목회자를 당연히 목회자로 전제하고 개척에 전력한다. 그런데 개척이 진행 되다 발전이 되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요즘 같이 개척의 대부분이 흐지부지로 끝이 나게 되는 경우 목회자는 더 좋은 조건의 교회를 찾아 나선다. 대개 교인이 더 많은 교호를 흔히 더 좋은 조건이라고 한다.
공회 교회는
초기에 목회자를 기르고 공회를 교단으로 형성하기 위해 3년 단위로 목회자를 전국 단위로 교체하며 순회를 시켰다.
1980년대까지 이렇게 훈련이 된 목회자들은 그들의 출발 때와 훗날이 참으로 달랐다. 말하자면 목회자로 자라 갔다.
1990년대부터는 한 번 맡은 교회는 목회자가 자기 목숨과 생애와 가족을 다 바쳐 충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교인이 싫어서 배척하는 경우는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개척을 하고 세월이 지나 가다 보면 목회자의 그릇만큼 교회가 자라고 나면 중단이 된다. 오랜 시간 정체 되니 교회는 목회자가 더 이상 노력하지 않고 자기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성장이 멈춘다. 이 단계에서 목회자는 자기를 고치고 자기의 차원을 높이기 위해 돌아 봐야 하는데 개척할 때 약속한 교인들을 마치 담보처럼 때로는 매매의 가격표처럼 생각하고 자기의 다른 진로를 찾아 나서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함께 약속한 개척의 교인들에게는 배신이 된다.
여기서 한 단계 수준이 더 높은 목회자는 더 큰 교회로 갔다가 적응이나 장악에 실패하는 경우 돌아 올 장치를 마련해 놓고 나간다. 이 정도 되면 목회를 사업장으로 생각했지 가정이라고 생각한 경우는 아닐 것이다.
교인들과 온갖 약속을 할 때 훗날을 생각해 봤을까?
여간 해로운 약속이라도 지켜 내는 것이 성경이다.
공회의 정치 목회자들, 눈에 보이는 정치가들만 정치가가 아니라 경건한 겉 모습 속에 조용히 정치하는 이들도 있다.
90년대, 공회들 사이에 정치와 분쟁이 계속 되던 시절 서울의 한 장로님이 내게 하신 말씀이다.
우리 교회를 떠나는 목사님은 더 큰 교회를 잡겠다며 가셨는데 가서 실패할 때를 대비해서 조사님을 지명했습니다.
그런데 후임으로 오는 조사님은 자기도 돌아 갈 곳에 돌아 갈 때를 대비해서 교인 하나를 지명해 놓고 왔는데 이 분은 여기 오자말자 따로 챙겨 나갈 교인부터 모으고 있습니다..
그 장로님의 삼촌은 합동교단의 1960년대 정치에 중심에 있었던 분이다.
그 장로님의 자형은 고신 교단의 총회장을 지냈고 유력한 분이다.
교계를 잘 알다 보니 공회조차 그런 교계의 정치적 안목으로 만사를 파악하고 계셨다. 그 때는 그런 예측과 평가를 들으며 좀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세월이 많이 흘렀고 그 분의 말은 거의 다 그대로 되어 졌다. 정치 목회란, 아무리 노련하게 해도 그 자체가 목회를 안에서 파 먹는 좀과 같고 암 세포와 같다. 정치 목회를 탈피하지 못하면 성공한 목회도 사업장에 그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뒤의 끝을 그냥 두지 않고 산 위에 동리로 만들고 모두에게 지켜 보게 한다.
이 말씀 때문에 생활 속에 맹세를 정말 피하는 이들이 있다. 그런데 각서는 제출한다. 각서와 맹세가 다른가?
성경의 맹세 금지는 하나님의 예정 주권 때문이다.
하나님만 앞 날을 아신다. 예정하신 분도 또 주권 섭리 성취하는 분도 하나님이 하신다. 인간은 알 수도 없고 할 수도 없다.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순종하는 것이 믿음이고 우리는 믿고 순종할 뿐이며 내일 일은 하나님이 전적 혼자 결정하신다.
이 문제 때문에 맹세하지 말라는 것이니 평소 맹세를 할 때 절대 주권은 하나님께 있다는 전제 하에 소망을 담은 맹세는 성경이 금한 맹세가 아니다.
교회를 개척할 때
목회자들은 초기 첫 교인들과 흔하게 맹세를 한다. 무슨 서약서를 작성하겠는가? 이심전심으로 마음을 모은다.
이렇게 시작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있다는 생각이 같을 때 마음 먹고 개척의 중심 교인이 된다.
그런 교인들의 헌신 때문에 개척 목회자는 크게 도움을 받는다. 교인들은 당연히 개척 목회자를 당연히 목회자로 전제하고 개척에 전력한다. 그런데 개척이 진행 되다 발전이 되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런데 요즘 같이 개척의 대부분이 흐지부지로 끝이 나게 되는 경우 목회자는 더 좋은 조건의 교회를 찾아 나선다. 대개 교인이 더 많은 교호를 흔히 더 좋은 조건이라고 한다.
공회 교회는
초기에 목회자를 기르고 공회를 교단으로 형성하기 위해 3년 단위로 목회자를 전국 단위로 교체하며 순회를 시켰다.
1980년대까지 이렇게 훈련이 된 목회자들은 그들의 출발 때와 훗날이 참으로 달랐다. 말하자면 목회자로 자라 갔다.
1990년대부터는 한 번 맡은 교회는 목회자가 자기 목숨과 생애와 가족을 다 바쳐 충성하는 것이 원칙이다. 단, 교인이 싫어서 배척하는 경우는 다른 곳을 찾아야 한다. 개척을 하고 세월이 지나 가다 보면 목회자의 그릇만큼 교회가 자라고 나면 중단이 된다. 오랜 시간 정체 되니 교회는 목회자가 더 이상 노력하지 않고 자기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성장이 멈춘다. 이 단계에서 목회자는 자기를 고치고 자기의 차원을 높이기 위해 돌아 봐야 하는데 개척할 때 약속한 교인들을 마치 담보처럼 때로는 매매의 가격표처럼 생각하고 자기의 다른 진로를 찾아 나서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함께 약속한 개척의 교인들에게는 배신이 된다.
여기서 한 단계 수준이 더 높은 목회자는 더 큰 교회로 갔다가 적응이나 장악에 실패하는 경우 돌아 올 장치를 마련해 놓고 나간다. 이 정도 되면 목회를 사업장으로 생각했지 가정이라고 생각한 경우는 아닐 것이다.
교인들과 온갖 약속을 할 때 훗날을 생각해 봤을까?
여간 해로운 약속이라도 지켜 내는 것이 성경이다.
공회의 정치 목회자들, 눈에 보이는 정치가들만 정치가가 아니라 경건한 겉 모습 속에 조용히 정치하는 이들도 있다.
90년대, 공회들 사이에 정치와 분쟁이 계속 되던 시절 서울의 한 장로님이 내게 하신 말씀이다.
우리 교회를 떠나는 목사님은 더 큰 교회를 잡겠다며 가셨는데 가서 실패할 때를 대비해서 조사님을 지명했습니다.
그런데 후임으로 오는 조사님은 자기도 돌아 갈 곳에 돌아 갈 때를 대비해서 교인 하나를 지명해 놓고 왔는데 이 분은 여기 오자말자 따로 챙겨 나갈 교인부터 모으고 있습니다..
그 장로님의 삼촌은 합동교단의 1960년대 정치에 중심에 있었던 분이다.
그 장로님의 자형은 고신 교단의 총회장을 지냈고 유력한 분이다.
교계를 잘 알다 보니 공회조차 그런 교계의 정치적 안목으로 만사를 파악하고 계셨다. 그 때는 그런 예측과 평가를 들으며 좀 지나치다고 생각했다. 세월이 많이 흘렀고 그 분의 말은 거의 다 그대로 되어 졌다. 정치 목회란, 아무리 노련하게 해도 그 자체가 목회를 안에서 파 먹는 좀과 같고 암 세포와 같다. 정치 목회를 탈피하지 못하면 성공한 목회도 사업장에 그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뒤의 끝을 그냥 두지 않고 산 위에 동리로 만들고 모두에게 지켜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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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유감 - 한글은 고맙다, 한글학자는 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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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3 | 2023.10.05 | 0 | 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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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 좋지 않았다. 덕분에 만사가 좋았다. - 84년의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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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인 아닌 사람이 공회를 알면, 우리를 훨씬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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