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건설인 기능 구원 - 전화와 차량..

교회의 긴급 연락 때문에 사무실 휴대폰을 하나 가지고 있다. 이 전화기에 담겨 있는 요술적 기능은 거의 사용할 줄 모른다. 어제 교인이 사업상 가진 아동 통학용 차량의 시운전 부탁을 받았다. 운전석에 앉았다가 결국 시동조차 걸지 못하고 내렸다. 무슨 기능이 그렇게 많은지 모르겠다.


이 땅 위에서 말씀으로 미리 배우지 않고, 미리 고치지 않고, 그리고 미리 숙달이 되지 않으면 그 무한한 자유의 나라 천국에서 영원히 만물과 천군 천사를 통솔하며 우리가 해야 할 영광스러운 사명을 두고, 지켜만 보지 누리고 수행하는 일은 서툴게 된다. 공회의 주력은 안 믿는 사람이 믿고 천국을 가게 되는 기본구원은 전적 은혜에 속한 것이니 내가 구원을 받은 사람인지를 알아 보려 한다거나 노력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말씀으로 배우고 고치고 자라 가는 일에만 죽을 때까지 전념한다.



감리교는 자기 노력으로 천국까지 올라 가는 계단을 만들고 올라 간다며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알메니우스 제자들이 그렇다.
장로교, 개혁주의를 특별히 강조하는 분들은 자기가 중생이 되었는지 자기에게 생명이 있는지 죽는 날까지 의심하고 시험한다.
순복음, 그냥 힘껏 뛰고 굴러 본다. 자기 손이 가면 다 낫고 코브라 방울뱀 입에 손을 넣을 수 있어야 천국 간다고 생각한다.


공회 교리가 딱 맞지 않을까? 보기에도 좋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