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연차 집회 장소의 공유 - 공회의 좁은 속아지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2.11.12
각 교회의 예배당은 개별 교회가 주일과 예배와 교인의 생활을 중심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공유가 곤란하다.
그러나 기도원의 경우, 특히 공회의 집회 장소로 사용 되는 기도원은 타 교단과 달리 공유가 오히려 더 나은 시설이다.
타 교단은 교회 중심의 활동이 공회와 비교할 때 느슨한 편이다. 교회 별 연합 활동이 많다. 가정이 이렇게 되면 문제가 있다.
공회는 교회와 가정이 자신을 돌아 보는 데 집중하게 하여 타 가정이나 타 교회와 함께 하는 일이 거의 없다. 교회론 때문이다.

부부가 아이들을 데리고 오붓하게 들여다 보는 것이 기본적으로 좋은 가정이다. 이 것을 바탕으로 주변을 돕는 것은 좋다.
부부가 평생 서로 보고 사는 것에 권태를 느껴 친구나 주변의 이웃 가정과 부부 단위로 함께 하는 것은, 곤란하지 않을까?
교회가 각 교회 별로 주일과 예배와 신앙에 주력하다 보면 특별한 일이 아니면 교회 별로 함께 할 일이 없어야 정상이다.
공회는 1 년에 5 월과 8 월에 대구와 거창에서 전국의 교회가 함께 모였다. 목회자든 교인이든 한 자리에서 함께 배웠다.

1989년 백영희의 마지막 집회는 5 월에 5천 명과 8 월에 1만 5천 명이 한 강단의 한 자리에서 5 일간 함께 배우고 헤어 졌다.
8 월 집회 직후 목사님이 돌아 가셨고 1990 년부터는 이전을 고수하는 부산공회와 변화를 추구하는 대구공회로 분리가 됐다.
나는 대구공회 측에게 1 년에 1 주만 사용하는 곳이니 1 주씩 일정을 조정하고 함께 사용하자고 했다. 대공의 말이 걸작이다.
대공이 장악 중이니 부공에게 빌려 쓰란다. 그러다 몇 년이 지났고 부공이 집회 장소를 주도하게 되자 출입을 금지 시켰다.


나는 부산공회다. 부공 내부에서 총공회 재산은 함께 사용하고 한 주씩 번갈아 사용하면 많은 장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1990 년의 분열 초기에는 감정이 많으나 곧 사그라 들게 되면 양 쪽의 집회와 공회 운영이 비교 되며 더 나은 것이 판명 되고
한 번 공회에 붙들린 사람은 교계로 나가기 어려운데 분열 와중에 부공과 대공을 잘못 정한 교인들이 제 자리를 찾게 되면
양측의 교인이 서로 교계로 흩어 지지 않고 공회 안에 머물며 세월을 통해 이제는 서서히 제대로 된 하나가 되지 않겠는가?

우선적으로, 목사님 사후 집회 장소는 어느 쪽도 장소 자체를 유지하기 어려우니 한 주씩 사용하면 시설도 관리가 가능하나
둘 중에 한 공회만 독점하게 되면 교계 최대인 2 곳의 시설이 서서히 버려 지면서 가고 싶어도 버려 진 곳이 된다고 했다.
상대를 위해서가 아니라 각 공회가 자신을 위해서라도 다른 공회에게 시설 사용을 적극 권하고 서로 대화하자 고 했다.
이런 제안을 단호히 거부하면 강하게 반론을 했다. 반론을 할 때마다 왜 분란을 조장하느냐고 사랑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교회들이 평소의 예배당마저 공유하는 상황이다. 남자끼리 결혼을 하고 여자끼리 자랑스럽게 결혼하고 얼굴을 치켜 든다.
이런 부류들을 비판하면 잡아 가는 법을 추진하고 있다. 그들은 남녀 결혼을 비판해도 되고 우리는 비판하면 안 된다 한다.
세상이 세상 기준으로 봐도 미쳐 돌아 간다. 종교들이 그 종교의 기준으로 봐도 모두 미쳐 돌아 간다. 기독교는 어떠한가?
공회는 어떠한가? 목사 아버지의 설교는 목사의 호적상 자녀만이 자자손손 누리는 사유 재산이라 한다. 더 좋아 질까?



하나님은 한 분이다. 모든 택자가 서로 그 한 분을 전부 자기 하나님으로 삼아야 한다. 말하자면 완벽한 공유 대상이다.
성경은 정확무오의 진리다. 이 외에는 전부 거짓이고 멸망이다. 모든 택자가 영원히 함께 가져야 할 공유 대상이다.
눈과 귀가 모양을 공유하고 한 곳에 모여 위치를 공유하면 어떻게 될까? 괴물이 된다. 그런 곳을 지옥이라고 한다.
양 손이 추울 때 서로 맞잡고 비비면 도움이 된다. 가끔 이렇게 공유가 좋을 때도 있다. 그러나 무조건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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