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부활 신학에 시비하는.. 신학의 불행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2.10.22
중생 된 사람에게는 예수님의 단번, 영원, 완전 구원이 영을 살려 천국의 구원은 흔들림이 없다.
중생 후 모든 문제는 마음의 죄와 행위의 문제만 남는다. 이 것을 고쳐 가는 과정은 '성화' 단계이며 '중생'이 취소 되지 않는다.
성경을 이렇게 읽어 보면 모순이 없고 모든 것이 명료해 진다.

그런데 이런 간단하고 명백한 문제의 해결은 근 2천 년 세월이 걸렸다. 왜 그렇게 오랜 세월이 필요했을까?
교회는 기계처럼 조립하지 않고 만물처럼 순식간에 뚝딱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교회는 그의 몸이다. 길러 가는 과정이 있다.
구약에 주신 과정이 있고 초대교회를 길러 가며 기다린 세월이 있다. 역사 마지막 우리에게는 모든 것을 밝히고 계신다.

모든 교회는 주님의 한 몸에 한 부분으로 각 사명이 다르다. 그래서 모든 교회룰 천주교식으로 단일화 하면 아주 문제가 된다.
모든 교회의 생명은 하나지만 한 생명체 안에서 맡는 위치와 사명은 다르다. 그렇다면 알아 가고 자라 가는 것이 다를 수 있다.
태어 난 아이의 두 눈은 며칠 안에 무엇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치아가 무엇을 씹으려면 1 년 이상이 필요하며 치아도 각각 다르다.



춘천의 어느 교회가 십자가의 죽음과 꼭 같이 주님의 부활도 중요하다고 가르친 모양이다. 상식이며 기본이며 당연하다.
그런데 그 쪽에 회원들이 많아 지니 갑자기 어설픈 신학으로 뭔가 기록을 남기고 싶은 이들이 벌떼처럼 달려 든 모양이다.
공회야 그런 일을 워낙 많이 겪어 봐서 한 마디만 들어도 그림이 나온다. 말한 쪽의 중심은 좋으나 표현에 문제가 있을 듯하다.
공회도 처음에는 '영혼'으로 표현하다 뒤에 '영'으로 표현을 변경했다. 번복이 아니라 발전 과정에 더 밝아 진 표현이었다.
그런데도 그렇게 표현한 적이 없다고 고래고래 악을 쓰는 어느 양반도 참 딱하고, 또 바꾸면 안 된다며 정죄하는 이들도 있다.

더 나은 것으로 바꾸면 '발전'이라고 한다. 교회는 발전이 필요 없는 완성차인가? 자라 가는 아이의 생명체와 같다.
틀린 것이 있을 때 고치면 '회개'라고 한다. 정확무오하여 회개가 없는 교회란 천주교의 교황제도인데, 알기는 하는가?
공회도 틀린 것이 있어 고치기도 하고, 거의 대부분은 자라 가는 과정이었는데 하물며 춘천의 어디라면 더욱 그럴 듯하다.
좀 기다려 주면 좋을 듯한데, 다른 것도 아니고 부활을 대속의 필수라고 했다 하여 철그물로 치고 난도질을 하는 모양이다.
정죄하는 이 이단전문가들의 속에는 제대로 한 건을 했다며 쾌재를 부르지 않을까? 회개할까 두렵지는 않을까?



고린도전서 15장 17절, 공회로서는 참으로 오랜 세월을 지나며 늘 요절처럼 읽고 가르치는 곳이 고전 15장이다.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라고 했다.
'믿음이 헛되다' 하신 부분은 누구든지 자기 유리한 쪽으로 해석하기가 쉬워 보인다. 그런데 '여전히 죄 가운데...'
주님의 부활이 없다면 해결이 되지 않는 죄가 있다? 고전15:17에서 명확하게 적지 않았는가? 어떤 죄를 말할까?
그렇다면 공회처럼 목사의 기본을 성경 1백 독으로 삼고, 일반 교인도 수백 독을 하는 이런 자세로 대하면 해결이 된다.
성경 전체를 차분히 하나씩 읽어 가면서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면 어려울 것이 없어 보인다.
말로는 성경을 거론하나 실제로 성경을 제대로 읽으려 하면 이단을 들여다 보며 논쟁에 나설 시간조차 없다.
또 그럴 시간이 있다 해도 자기만 바라 보는 교인들이 있는 '목회'자란 옆 집, 건너 마을, 남의 세계를 간섭할 시간이 없다.


결혼 할 아가씨가 제 때 결혼하고 아이들을 양육하다 보면 자기 치장조차 할 시간이 없다,
그런데 동창회 동문회 지역 사회.. 대학의 세미나까지 가서 가정이 어떻고 육아가 어떻다고 떠드는 여성이 있다면?
이 사람은 아이를 낳지 않았거나, 낳았다 해도 남에게 맡겨 놓고 집 밖을 돌아 다니는 유리하는 별이다.

공회 출신이라는 인물들, 공회 안에서도 제일 중심에 있던 경력을 앞에 세운 이들, 사방을 향해 이단을 짖어 대는 강아지..
공회를 모르고, 공회를 비판하고, 그랬던 행동까지 감춰 놓고 교계에 비슷한 강아지들고 어울려 이단을 짖어 대는 것...
우리 모두 생각해 봐야 한다.

세계 교회사에서 공회만큼 '부활'을 강조한 교회, 교회의 교리가 있었던가?
남에게 잘못이 보인다 해도 좋게 잘 대화하며 세월 속에 돌아 서고 길러 가고 또 생각할 여유를 준다면 어떨까?
신학 하는 사람치고 신앙 있는 사람은 없다. 원어 잘 아는 사람치고 성경 잘 아는 사람은 없다.
이단 분야에 집중하는 이들치고 신앙이 깨끗한 이는 없다. 이단을 찾아 다니며 이단을 짖어 대는 이들치고 이단적이지 않은 이를 나는 보지 못했다. 도둑을 잡다 보면 경찰이 도둑이 되어 있다. 그래서 해방 후 김구 선생님처럼 테러를 많이 해 보고 도둑과 강도의 세계를 잘 아는 애국자는 '교회 하나 짓는 것이 경찰서 몇 개를 짓는 것보다 낫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해 봤기 때문에 아는 것이다. 우선 급하기 때문에 일본 사람과 친일파를 처단하며 평생 목숨을 걸었지만, 근본 해결은 사람이 바로 배우고 바로 알아야 되는 것이다... 이런 결론을 가지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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