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부루키니 사진을 보니, 딱 공회식이다.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2.06.15
* 모르는 분들 때문에 사진은 끝에 첨부했다. 신앙과 연구소라는 이름 때문에 사진은 피하는 편이다. 이런 식 사진은 더욱..


(종교의 자유)
이슬람이 여성의 수영복에도 노출을 금했다며 세계가 떠들고 비판을 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슬람식 수영복은 얼굴과 손발목만 내 놓고 나머지는 모두 덮어 버린다. 치마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달라 붙게 하지 못한다.
여성의 자유를 억압했다는 이유로 비판한다는데 노출만 자유가 되고 덮는 자유가 없다면 그 것도 자유인가? 자유를 아는가?
한 눈에 귀신의 말투다. 죄 짓는 자유만 자유이고 죄를 막는 자유는 범죄라는 뜻인데 이런 논리는 귀신 외에 나올 수가 없다.

동성을 찬성할 자유는 있고 동성을 반대할 자유가 없다면 이는 자유가 아니다. 동성 자유주의자들의 초기 기록을 보면 안다.
그들은 천부적 자유, 무조건적 자유, 그 누가 뭐라 해도 누구든지 원하는 대로 할 자유가 있다고 시작을 했다. 이제 바뀌었다.
불리할 때는 무조건적 자유를, 이제 대세를 잡았다 싶으니 그들의 주장만 자유이고 그들을 반대할 자유는 탄압을 시작했다.
북한의 남한 침공과 비판은 그들의 자유라며 보장해 주고 남한의 북한 비판과 공격은 있을 수가 없다고 얼굴을 붉히고 있다.


불교가 머리를 깎는 것은 그들이 기독교를 믿지 않을 자유가 있고 그들이 불교를 믿을 자유가 있고 믿는 방법까지 자유이다.
바로 그 원리 때문에 우리는 세상이 뭐라 하든우리의 신앙 자유를 가지는 논리가 서며 우리의 신앙 방법은 우리가 결정한다.
국가는 방역을 위해 어떤 조처를 취할 수 있고 그 조처에는 교회만 박해할 권리까지 주셨다. 교회는 박해 당할 기회를 주셨다.
국가는 예배당을 폐쇄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교회는 박해 속에 예배를 드리는 것이 자연스럽다. 이리는 이리고 양은 양이다.

장애자는 멀쩡한 사람에게 그들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장애인스럽고 멀쩡한 사람은 그들의 사정을 모르는 것이 정상이다.
장애자가 그들의 권리를 축소하면 지성인이며 장애를 뛰어 넘는 성자가 된다. 멀쩡한 사람이 장애 이웃을 살핀다면 성자다.
사람은 성자가 될 수 있는 천부적 특권을 가졌다. 자기에게는 성자 될 권리가 있고 남에게 성자가 되라 하면 나쁜 ㄴ들이다.
이슬람은 기독교에 현존 최고 위협 세력이다. 그렇다고 지자체를 움직여 모스크 건축을 막는 것은 천주교식이다. 안 된다.

기도와 전도로 이기고, 생활로 이기고, 그리고 그 사회를 향한 교의 빛이 강하여 저절로 이슬람을 피하는 것은 상관이 없다.
기독교 교인이 다수거나 월등하다 하여 그들의 사회적 숫자와 세상의 각종 처분에 영향을 통해 막는 것은 복음과 반대이다.
교회가 세계 곳곳에 선교를 하면서 그리고 역사적으로 탄압을 받으면서 한결 같이 수천 년을 주장한 것은 종교의 자유였다.
자기 종교가 맞다고 믿고 전파하는 자유란, 상대에게 믿지 않을 자유와 박해할 자유를 의미한다. 하나님의 역사는 별개다.



(이슬람의 복장)
이슬람이 다 싫어도 이슬람이 여성의 옷을 단속하는 것은 부럽다. 우리는 그렇게 할 실력이 없고 권세가 없어 부러울 뿐이다.
공산주의가 다 미워도 그들의 초기 남녀 질서는 깨끗했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자유민주주의보다 나았다. 그 면만은 좋다.
여성에게 벗을 자유를 주는 것이 여성의 보호인가, 입혀 주는 것이 여성의 보호가 되는가? 이리 떼 가운데 양이라고 한다면.
여성들이 흔히 남자들을 맹수니 이리니 짐승이니 비판을 한다. 그렇다면 스스로 덮어야 하고 덮어 주는 사회가 낫지 않을까.

한 주간 전에 우리 공회 전체 중에서 가장 보수적인 분, 이 사이트에 필명을 통해 공회의 전통을 가장 험하게 설파한 분이..
글과 사진을 보내 왔다. 전국의 신불신자 누구든지 볼 수 있는 카카오스토리에 여성의 벗은 사진과 함께 인체를 설명했다.
여성의 몸은 하나님이 아름답게 만들었다며 벗은 사진들을 수 없이 게재를 해 놓았다. 그 집에 딸이 보면 어떻게 하려나..
전국에 가장 많은 사람이 가장 많이 지나 가는 곳에 자기를 엄청 소개한 분이다. 여기서와 평생을 백영희 노선을 외쳐 왔다.


이제 70대일 듯하며, 서부교회 서영호 목사를 신앙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혼을 낸 분이고 백 목사님 설교만 재독하자는 분..
그 설교를 재독할 때는 성경 본문 읽는 것도 영감적이어서 토씨 하나도 빼지 말자고 한 분인데, 왜 벗은 사진을 전면 공개..
여성이 아름답다면 자기 남편 될 사람이나 보고 부부끼리나 보는 것이지 성경은 벗는 것을 부끄럽다고 못을 박아 놓았는데..
공회에 철저한 수십 년 생활 속에 굶다 보니 이제 늦게 배운 도적 날 새는 줄 모르는 것일까, 중이 고기 맛을 알면 벽에 있는..

하루를 큰 소리 치기는 쉽다. 다음 날까지 큰 소리 치는 것은 쉽지 않다. 강산이 바뀐다 해도 10 년을 계속하는 것은 어렵다.
수십 년을 큰 소리 치며 한 길을 가는 것은 참 어렵다. 그러나 늙어서 마음이 바뀌고 생활이 바뀐다 해도 지키는 것은 어렵다.
왜 공회 안에 이런 일들이 자꾸 생기는 것일까? 기도를 위해 금식을 하다 밥 생각을 이기지 못하면 걸식 귀신에게 붙들린다.
그래서 목사는 월급도 어느 정도 받아야 하고, 가정도 가져야 하고, 결혼도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참 복잡한 문제다.

가정을 가지라고 하면 가족을 위해 교회를 희생 시켜 문제고, 그런 사고를 막으려고 독신을 시키면 별별 이성 사고가 있다.
성경만 읽다가 객관을 잃으면 자기 주관을 진리로 주장할까 싶어 신학을 강조한다. 신학을 강조하면 신앙을 없애 버린다.
신학 때문에 신앙이 없어지는 문제 때문에 공회는 죄는 아니지만 마치 죄 되는 것처럼 신학을 조심 시킨다. 주관이 문제다.
예배당에 신발 주머니를 사용하는 것이 총공회 교리며, 이런 조직신학 때문에 백영희 신학은 위대하다는 사람이 나온다.



(이슬람의 수영복)
나는 20여 년 전에 관절 문제가 와서 잠깐 수영을 한 적이 있다. 수영장 자체가 가지는 오해 때문에 아내 아이를 동행했다.
아내에게 입힐 수영복이 모두 기가 막힐 상태여서 일반 수영복에 반 바지를 입혔다. 받아 들인 아내가 오늘까지 고맙다.
남이 미쳤다 하든말든 이렇게 하는 것을 공회라 한다. 남 눈치 때문에 슬금슬금 따라 가다가 세상에 빠지는 것을 경계한다.
오늘 이슬람 수영복을 보니 마음에 든다. 여성을 위해, 여성의 보호를 위해, 여성의 부끄러움을 가리기 위해 딱 좋아 보인다.




벗을 자유가 있다는 사람들을 막을 여지가 없어 그냥 두지 막을 수만 있다면 벗는 자유는 부끄럽다 말려야 하지 않을까?
성경을 읽었다면 말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뒤로는 훔쳐 볼지라도 앞에서는 이렇게 떠들어야 기독교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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