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신앙은 알리지 않고 처리하지 않는다.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2.05.26
마18:15,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 부모 자녀 사이든 형제 자매 사이든 부부든 누구라도 우리는 주님 앞에 형제다.
마18:15, 먼저 통고를 하는 것이 순서다. 알아 듣도록 설명을 해야 한다. 더 이상 이렇게 되면 어찌 된다고 안내를 해야 한다.
마18:15, 이렇게 하는 이유는 어떤 문제 어떤 사건이 있었다 해도 우리의 목표는 그 형제를 옳게 붙들어 주기 위해서이다.
마18:16, 충분히 알렸음에도 듣지 않으면 그 사람을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을 통해서 노력해야 한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마18:17, 자기와 주변이 노력해도 되지 않으면 교회의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교회의 지도까지 받지 않으면 청산한다.


10여 년 전에 결혼 날을 잡아 놓고 청첩장까지 돌린 분이 예고 없이 이혼을 통고해 버렸다. 그 과정과 심정은 쉽분 이해한다.
여성이 남성을 심히 몰아 세웠다. 남성이 인격자며 신앙가라 마음 놓고 밀어 붙였다고 봤다. 이혼할 리가 없다고 본 것이다.
남성은 평생을 이렇게 살 수 없다 하여 파혼을 통고했다. 신부 측에게 이런 식이 계속하면 파혼한다는 예고를 하지 않았다.
그 남성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분이어서 마18장을 소개했다. 사연은 빼고 신앙의 세계만 소개했다. 그러는 것이 아니라고..
당시 이 곳을 관리하던 분은 그 남성에 대한 글을 그 남성이 읽으면 마음에 상처가 될 것이라며 그 글을 내려 버렸다.
그렇게 배려를 했지만 그는 그 교회를 떠났다. 떠났든 말든 신앙의 사람이면 통고 없이 울컥 조처해서 던지는 것은 안 된다.

암3:7, 하나님도 미리 알리지 않고 처리하지는 않으신다. 하물며 마18:15의 순서를 알면서 절차를 생략하면 신앙이겠는가?
우리는 너무 급하면 일단 선조처 후 합리화로 덮어 버린다. 늦어 짐으로 목숨을 잃는다 해도 신앙의 순서는 지켜야 하는데..
순서를 지키다 보면 잃는 것이 많다. 그래서 십자가라는 말이 있다. 이렇게 행동하면 어떻게 된다는 예고는 항상 기본이다.
니느웨는 예고를 듣고 돌아 섰다. 소돔은 거부했다. 주님 오셨던 당시도 요한을 통해 예고를 했으나 모두가 듣지 않았다.
그렇다 해도 상대가 전혀 예상 못하는 단계를 밟기 전에 먼저 알려야 한다. 모르니 알려야 한다. 살리기 위해 알려야 한다.



부부가 살다 보면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있다면 소름 돋을 정도로 무서운 사람이다.
어떤 말도 상대방의 어떤 행동에 대해서도 다시 이렇게 되면 이렇게 된다는 설명, 안내, 호소와 경고가 먼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더 이상 방법이 없게 되면 이혼을 할 수 있다. 이혼하지 않음으로 더 큰 죄를 지을 정도면 이혼의 죄로 막을 수 있다.
살아 보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이혼을 하기 위해 논리로 잘못 사용하면 다음에는 약도 없다. 강한 약은 내성도 강한 법이다.
부부 사이에 폭행이 발생하는 경우는 흔하다. 없는 부부는 거의 없다. 그런데 그 정도가 심하면 경고를 확실히 해야 한다.
보통의 폭행은 부부 싸움의 일부이고 부부 싸움은 피하려고 노력할 대상이지 그 자체를 피하지는 못한다. 폭행도 동반된다.

그런데 한 쪽이 그 폭행을 정말 감당할 수가 없다면 해결은 간단하다. 이혼하면 된다. 다만 사전에 확실히 알려야 한다.
부부끼리 죽인다 살린다, 산다 안 산다.. 그런 말은 수 없이 하기 때문에 하나의 강조이지 실제라고 느끼지 못할 수 있다.
감당할 수 없는 폭행이 있다면 당연히 이혼을 내 걸 수 있다. 그러나 이혼 전에 나는 경찰에 폭행죄로 고소하라고 한다.
단순 폭행은 취소를 하면 전과 없이 중단 된다. 이 방법을 들은 사람이 폭행을 막겠다며 고소를 한 후 취소하지 않는다면?
내게서 들은 그 말을 가지고 마18장과 암3장의 말씀을 무시한 결과가 된다. 내가 선의로 지도한 것을 악용한 것이 된다.

부부 싸움처럼 일상적이고 쉬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교회 내의 분쟁을 해결하기는 더욱 어렵다. 더욱 복잡하다.
부부 싸움과 교회 내 분쟁은 그 성격과 상황이 같다. 그리고 말씀을 따라 복 되게 해결하는 경우는 더욱 보기 어렵다.
오로지 눈 앞에 자기 이해 관계만 보이면 이미 소경이다. 그 사람의 이후 행동은 그 무엇이라 해도 더 큰 문제를 낸다.
목사님 사후 공회의 해결은 모두에게 다 좋게 되면서도 잘 마무리 할 수가 있었다. 모두가 철이 없었다. 총공회도그렇다.
평생에 부부 싸움을 수 없이 지켜 봤고 지도를 해 봤다. 목회자들조차 제대로 해결하는 경우는 없다. 그러니 교회도그렇다.
마18장, 암3장.. 이 말씀도 십계명과 꼭 같은 말씀이라는 것을 실감하고 느끼는 사람을 본 기억은 없다.

이 말씀으로 순서를 밟으려면 성질이 염소 같은 사람은 견디지 못한다. 그 염소를 잡아야지 말씀을 잡아서야 되겠는가?
이 말씀으로 순서를 밟는다면? 그 결과에 따라서 마지막 단계를 밟게 되면 교회는 분리나 제명의 결과를 만나게 된다.
부부라면 나누어 서는 문제가 생긴다. 그러나 절차를 제대로 밟고 최선을 다한 쪽에게는 정리가 된 후에 복을 주신다.
손해를 봤다 해서 또는 자기가 억울하다 해서 이 순서를 밟지 않거나 이 순서를 밟아도 정리를 위해 이 순서를 밟는다면?
정리가 된 후에 엄청난 재앙이 닥친다. 말씀은 지켜 놓고 보는 것이 맞다. 그런데 막상 닥치면 급하게 처리를 해 버린다.


부부 싸움에 폭행이 일어 나고 그 폭행 때문에 상대방을 전과자로 만드려 할 때는 또 하나 고려해야 하는 선약이 있다.
그냥 부부 싸움으로 끝난다면 부모에게 알리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전과자로 만드려면 상대편 부모에게 알려야 한다.
당신의 딸, 당신의 아들, 둘 사이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전과자를 만들지 않고는 더 불행한 일이 되어 이렇게 합니다 라고.
자식은 부모의 것이다. 부모에게서 받아 와서 전과자를 만드는 것은 차량 개조가 된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것이 맞다.
고생 없이 먹고 자란 아이들이 머리가 굵어 졌다고 부모에게 대들거나 제 멋대로 결정하는것은 배은망덕에 죄가 된다.
부부 상대방은 부부 상대방을 기르고 보낸 부모가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부모라는 입장을 무시하면 이 것도 큰 죄다.

가정 교육이 된 사람이라면 상대방 부모에게 사전에 이해를 구하고 절차를 밟는다. 상식이란 이렇게 중요할 때 필요하다.
쌍방이 부딪힐 때 상대방에게 가정 교육이나 상식이나 사회성이 없다고 먼저 말하는 경우, 대개 상대방 공격용에 그친다.
자기 기준에 자기 유리할 때만 상식이나 사회성이나 가정 교육이 없다고들 그런다. 나는 평생 그런 비판을 많이 받아 봤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 나만큼 가정 교육이나 상식이나 사회성을 가진 공회들 교단들 지도자들을 본 적이 없다.
여자를 데리고 왔거나 남자를 데리고 왔거나 데리고 온 쪽에서 조처를 할 때는 특히 상대 가정에 양해를 구해야 한다.
공회는 신앙 전념을 하다 보니 알면서도 실례 되는 일들을 무수히 한다. 그러나 정작 중요할 때는 공회는 기본 예절이 있다.


공회도 타 교단처럼 교회나 교인이나 목회자가 가입하려고 할 때 우선 받아 놓고 본다. 일단 많아 지는 것이 좋다는 식이다.
한 교인의 출석에는 수 많은 앞 날의 복잡한 것이 기다린다. 좋은 의미로는 가르치고 길러야 하는 과정이 얼마나 복잡하다.
나쁜 의미로 말하면 온갖 복잡한 일이 따라 온다. 아이를 하나 낳는다는 것이 그 아이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이 얼마인가?
한 사람이 목회를 출발한다는 것, 한 교회가 새로 출발한다는 것, 그 어떤 것도 그 훗날까지를 생각해 보면 참 어려운 일이다.
'책임' '절차' '계산' '도리' '의리'를 생각하게 되면 어떤 일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그런데도 생명의 역사는 하는 것이 맞다.
공회는 20대 초반 결혼을 노력한다. 그 때를 놓치면 거의 어렵다. 해도 탈, 하지 않으면 탈. 그렇다면 헤쳐 나가는 것이 맞다.
전체 0

전체 61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이용 ① 안내문 ② 취지
공지 | 담당 | 2018.04.11 | 추천 0 | 조회 2563
담당 2018.04.11 0 2563
11896
New 전도 : 그 상식과 그 실제 (1)
11896 | 공회원 | 2022.07.03
공회원 2022.07.03 0 40
11897
New 교회가 노래방 되면, 노래방에 팔린다. (1)
11897 | 공회원 | 2022.07.03
공회원 2022.07.03 0 65
11891
New (사회) 착한 이리는 없다. 세상은 우리에게 맹수다. (2)
11891 | 담당b | 2022.07.02
담당b 2022.07.02 0 78
11854
웨스트민스터 신학교에 대한 '한국교회의 환상' (1)
11854 | 담당 | 2022.06.23
담당 2022.06.23 0 108
11864
공회 안팎을 거쳐 간 '극단주의' '신보수주의' (1)
11864 | 담당a | 2022.06.25
담당a 2022.06.25 0 100
11882
성경의 '징조', 세상의 '전조 증상'
11882 | 담당a | 2022.06.29
담당a 2022.06.29 0 71
11823
신앙의 연속은 신앙, 외형의 연속은 천주교
11823 | 담당 | 2022.06.14
담당 2022.06.14 0 68
11827
부루키니 사진을 보니, 딱 공회식이다. 이미지
11827 | 담당 | 2022.06.15
담당 2022.06.15 0 160
11831
뇌와 마음, 우주의 끝과 영계 - 문답을 중심으로
11831 | 담당c | 2022.06.17
담당c 2022.06.17 0 85
11818
코로나로 교회 폐쇄한 조처가 불법이라는 판결
11818 | 담당 | 2022.06.13
담당 2022.06.13 0 74
11866
코로나 후유증, 몸과 교회의 여파
11866 | 담당b | 2022.06.27
담당b 2022.06.27 0 74
11878
급격한 '예배의 와해' 현상
11878 | 담당 | 2022.06.28
담당 2022.06.28 0 74
11887
봄을 위한 낙엽, 도약을 위한 자세 (1)
11887 | 담당a | 2022.07.01
담당a 2022.07.01 0 68
11788
4년의 준비, 6주에 15미터 성장 - 때와 기한의 신앙을 기대하며
11788 | 담당b | 2022.06.07
담당b 2022.06.07 0 217
11800
공회 재산의 일방 처리는 신앙과 경제 모든 면에서 참화다.
11800 | 공회원` | 2022.06.09
공회원` 2022.06.09 0 131
11806
코로나가 가져 온 '전도의 기회'
11806 | 담당 | 2022.06.10
담당 2022.06.10 0 117
11842
LA교회 주일학교, 1991년의 출발 당시 이미지
11842 | 공회원 | 2022.06.20
공회원 2022.06.20 0 66
11843
코로나가 가져 온 '전도의 기회' 이미지
11843 | 공회원 | 2022.06.20
공회원 2022.06.20 0 71
11810
공회를 향하는 교계의 출신별 분포도 (1)
11810 | 담당 | 2022.06.12
담당 2022.06.12 0 276
11784
연경과 다독 - 가족에 대한 책임을 중심으로
11784 | 담당 | 2022.06.05
담당 2022.06.05 0 148
11743
신앙은 알리지 않고 처리하지 않는다.
11743 | 담당 | 2022.05.26
담당 2022.05.26 0 256
11751
아이들보다 더 아이가 된 어머니들
11751 | 담당 | 2022.05.29
담당 2022.05.29 0 145
11759
결혼과 출산에 대한 탄원, 그리고 양해 - 공회를 떠나는 교인의 지적
11759 | 담당a | 2022.05.31
담당a 2022.05.31 0 188
11779
그래도 갈 길은 간다. 주변의 우려와 충고는 늘 잘 참고하면서
11779 | 담당 | 2022.06.03
담당 2022.06.03 0 174
11782
무릎을 꿇는 기도는, '일어 설' 때 관절 조심
11782 | 담당 | 2022.06.04
담당 2022.06.04 0 114
11738
쌍둥이지만, 야곱과 에서의 후손은 너무 달랐다.
11738 | 담당 | 2022.05.24
담당 2022.05.24 0 102
11739
순교비 : 대구공회는 이제 내용을 수정하셨으면 이미지
11739 | 담당 | 2022.05.24
담당 2022.05.24 0 162
11758
곳곳의 '공회 설교들'이 반갑다. 그 것이 공회인데..
11758 | 담당 | 2022.05.31
담당 2022.05.31 0 173
11702
부공3, 우리의 파송 사례 1 (15일 17:40)
11702 | 담당a | 2022.05.15
담당a 2022.05.15 0 242
11710
부공3, 우리의 파송 사례 2
11710 | 담당b | 2022.05.17
담당b 2022.05.17 0 167
11715
부공3, 우리의 파송 사례 3 - 실패?
11715 | 담당b | 2022.05.18
담당b 2022.05.18 0 126
11720
부공3, 우리의 파송 사례 4 (1)
11720 | 담당a | 2022.05.19
담당a 2022.05.19 0 197
11724
부공3, 성도의 평생은 순례길이며 전도 여행
11724 | 담당 | 2022.05.20
담당 2022.05.20 0 174
11646
파송.. 이 노선이 결정할 때는
11646 | 담당 | 2022.05.08
담당 2022.05.08 0 229
11650
공회의 미주 '설교록 교회' 개척사
11650 | 담당 | 2022.05.08
담당 2022.05.08 0 198
11683
공회의 미주 첫 이주, 백영희 자녀들
11683 | 담당b | 2022.05.10
담당b 2022.05.10 0 125
11691
공회가 소개 된 전개 역사
11691 | 담당b | 2022.05.11
담당b 2022.05.11 0 93
11692
공회가 전파 된 '지역적' 전개 역사 - 울산 추가(5.1.3)
11692 | 담당a | 2022.05.11
담당a 2022.05.11 0 92
11700
공회의 파송, 목회자들의 경우
11700 | 담당 | 2022.05.13
담당 2022.05.13 0 151
11600
공회의 산 역사가 바쁘게 사라진다. 그 뜻은?
11600 | 담당b | 2022.04.24
담당b 2022.04.24 0 160
11604
공회의 집회 역사
11604 | 담당b | 2022.04.25
담당b 2022.04.25 0 162
11609
편리와 은혜는 반비례한다 - 집회를 중심으로
11609 | 담당 | 2022.04.26
담당 2022.04.26 0 173
11617
교회 주변, 5명 중 2명을 소개한다. 평생 부럽다. - 1
11617 | 담당b | 2022.04.28
담당b 2022.04.28 0 223
11623
의사 3명, 우리가 이렇게 되면 어떨까? - 2
11623 | 담당b | 2022.04.29
담당b 2022.04.29 0 177
11624
세상에서 접한 영어 강사 2명, 공회 방식 - 기타
11624 | 담당b | 2022.04.30
담당b 2022.04.30 0 203
11582
군중이 되어 횡재한 사람, 폭망한 사람..
11582 | 담당a | 2022.04.19
담당a 2022.04.19 0 176
11586
따라 하기, 좋은 점과 곤란한 점
11586 | 담당b | 2022.04.20
담당b 2022.04.20 0 146
11591
공회의 광우병 선동 역사 - 집회를 중심으로
11591 | 담당b | 2022.04.21
담당b 2022.04.21 0 160
11569
시설을 추구한 백태영, 신앙을 추구한 백영희
11569 | 담당 | 2022.04.16
담당 2022.04.16 0 181
11570
공회에 발생한 부작용은 '비용'
11570 | 담당 | 2022.04.17
담당 2022.04.17 0 132
11596
교회 별 특색과 인체의 역활
11596 | 담당A | 2022.04.22
담당A 2022.04.22 0 174
11542
교역자의 기본 자세 - 연구소의 내부 사정 - 보충
11542 | 담당 | 2022.04.09
담당 2022.04.09 0 180
11543
공회를 '연구'할 만한 분들께 적은 부탁 (8)
11543 | 담당 | 2022.04.10
담당 2022.04.10 0 368
11560
공회의 행사관 - 장례와 묘소를 중심으로
11560 | 담당 | 2022.04.14
담당 2022.04.14 0 151
11568
노선을 만든 백영희, 단체를 만든 교계
11568 | 담당 | 2022.04.16
담당 2022.04.16 0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