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부공3, 우리의 파송 사례 3 - 실패?

작성자
담당b
작성일
2022.05.18
* 애매할 때 참고한다.
딤전4:8 육체의 연습은 유익이 있다. 신앙 없이 실수를 해도 연습은 자꾸 나아 진다. 좋은 면이든 나쁜 면이든 가속이 붙는다.
자세가 바르면 실수를 해도 그 실수 때문에 다음에는 좋아 진다. 그리고 일취월장을 한다. 자세가 나쁘면 거침 없이 탈선한다.
백 목사님은 평생에 애매한 일을 만날 때 주남선 목사님의 생전을 생각하며 그 분이면 어떻게 했을까? 그리고 답을 찾았다.
현재 1951년에 돌아 가신 주 목사님께 지도 받은 모두 가셨다. 우리는 백 목사님을 생각해 본다. 그러면 거의 답이 나온다.

하여튼 백 목사님은 주 목사님의 첫 신앙이 일반 교인에서 집사로 전도사로 장로로 목사로 한 교회에서 진행 되는 것을 봤다.
그리고 자기도 그 골짝에서 이미 목회의 최종까지 가 본 적이 있다. 이후 부임한 곳은 해결이 어려운 곳인데 천국을 만들었다.
현재를 지켜 내고 현재를 에덴으로 만든다. 객관적인 인도로 옮겨야 한다면 주님 모시고 가지 못할 곳은 없다. 주님의 세계다.
부공3의 걸어 온 일반적인 파송들을 살펴 봤다. 이제는 부산공회 내 다른 공회들과 우리가 겹쳤던 우리 관련 일들을 적어 본다.



(1990년대 초반)
* 공회 분리 초기의 활동
정확한 일자는 기록을 봐야 한다. 1990년 3월에 대구공회 부산공회가 분리 될 때 부공3은 부산공회 내에서 여러 활동을 했다.
대구공회의 중심 교회 하나를 돌려 놓았다. 목회자는 개입이라 했다. 교인의 합의 없이 목회자 혼자 결정한 것부터 잘못이다.
대구공회의 법도 허락하지 않는다. 우리는 먼저 개입한 적이 없다. 전국 어느 교회든 교인이든 우리를 청하면 설명만 했었다.
양 쪽의 주장을 나란히 전하면 돌아 섰다. 대구공회의 거짓말이 너무 심각했기 때문이다. 남천교회도 그런 경우 중 하나였다.

이런 활동이 전해 지자 목사 한 분은 강단에 낫을 넣고 기다렸다 한다. 들어 오면 찍으려 했다는 말을 그에게 직접 들었다.
대구공회의 거짓말은 이 정도였다. 그 분도 순진하다. 말을 듣고 낫을 준비했다. 그가 선 강단은 공회의 성령 역사지였다.
시산교회 신천교회 등에서는 직접 해결을 부탁해 왔다. 그 것도 여러 번. 우리는 해결사가 아니고 분쟁에 파견대가 아니다.
우리 원칙은 단호하다. 이 노선의 설명을 원하면 안내만 한다. 그 교회가 분리해서 따로 가는 것이 더 나은 경우만 안내한다.

부공1, 2, 4 대구공회 서울공회는 교회가 분리 운영할 수 없는 교회라도 다 넘겨 주니 재라도 뿌려 놓는다. 기본이 다르다.
부산공회에 서겠다면 찾아 온 두 분은 대구공회가 울산처럼 포양교회처럼 된다고 본 전망 좋은 교회였고 막 자리를 잡았다.
두 분에게 양 쪽 공회를 설명했다. 두 분은 잘 알고 있었다. 문제는 두 가정이 중심으로 출발을 하려면 도움이 필요하다 했다.
체질적으로 대구공회에 속할 수 없었다. 한 분은 서울 사직동교회에서 송용조 목사님의 탈퇴 때도 지켜 봤고 공회를 지켰다.


* 개척 교회의 필수 요건
두 분은 어디 내놓아도 좋은 직장을 가진 가정이었다. 공회가 나뉘자 대구공회도 목회자도 이들은 부산공회인 줄 알았다.
골수 부산공회 성향의 중심 교인 2 가정이 대구공회 핵심 교회에서 버티면 목회자도 교회도 그 교인들도 서로 좋지를 않다.
목회자는 이들을 볼 때마다 화가 난다. 그 분의 성향도 그렇다. 일반 교인들은 영향을 받는다. 이 분들은 마음에 죄를 짓는다.
대구공회나 목회자가 이 분들을 돌려 세우지 못한다. 백태영 목사님이 직접 사경회를 개최하고 설득을 했으나 실패했다.

이런 내용을 들었고 알기 때문에 이 분들이 출석하던 대구공회 교회에서 개척을 한다 해서 모두에게 좋은 일이라 반가웠다.
그 교회 목사님은 공회 분리 과정에 그 지방 10여 명 대구공회 목회자가 집단 폭행을 하던 상황에서 이 쪽을 구해 준 분이다.
우리 마음은 그 분이 알 것이고 모르면 훗날 설명하면 된다. 그런데 개척을 한다는 교인들은 목회자와 돈 문제를 고민했다.
물론 이 분들은 처음부터 해 달라 한 적은 없다. 그냥 만사를 물어 봤다. 그런데 서로가 서로의 대화 내용은 잘 알고 진행했다.


대구공회가 틀렸고 부산공회가 옳은데 그들은 기존 교회에 모든 것을 다 바쳤고 자기들은 무엇을 받아 나올 형편이 아니니
목회자와 예배당을 제공해서 교회가 출발하도록 지원을 하겠느냐는 것이 질문이고 나는 우리를 설명하며 최선을 약속 했다.
그 분 중 한 분의 형제가 목회를 해야 할 분이고 그 분에게 교회를 개척한다면 딱 맞는 경제가 있었다. 좋게 잘 진행이 되었다.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고 두 분은 열심히 충성했고 교회는 빠르게 발전을 했다. 돕는 교회보다 모든 면에서 나아 보였다.

3년 정도가 지나며 교회에 분쟁이 생겼다. 목회자는 세상 생활을 하다 시작했으나 원래 목사님이 목회자로 생각했던 분이다.
실력도 있었고 무엇보다 이 분은 반사 때부터 신앙의 식구가 붙는 분이다. 목회를 시작하면서 눈에 띄게 교회가 발전을 했다.
발전을 하게 되면 그 누구도 방심을 한다. 그 방심은 대개 교인에게 편하게 말을 하다 실수를 한다. 미리 말 조심을 부탁 했다.
함께 할 기회가 많았다. 나이가 많았던 분이나 그 교회와 그 목회자의 성패가 걸렸기 때문에 거듭 거듭 거듭 부탁을 했었다.

실력이 없는 분에게는 해당이 없으나 실력이 있는 분들은 피해 가지 못한다. 2014년인지 15년인지 1월에 함께 가는 길이다.
어제 권찰회에서 교인과 논쟁이 있었다고 했다. 그 내용을 듣기 전에 나는 교회가 끝이 났다고 생각했다. 잘 아는 교인이다.
교회를 개척할 때 대화를 해 보니 실력은 있고 부흥에 도움은 되겠으나 목회자가 극히 조심을 할 분이다. 그런데 논쟁이라..
목회자가 막 나가지 못한다면 교인을 이길 수 없다. 사정을 하든 달래든 교인에게 맞춰야 한다. 진리나 노선 문제가 아니면.

나는 그 분들과 개척을 시작할 때 약속을 했다. 우리는 오로지 이 노선만을 위해 존재하고 이 노선 조건부로 지원을 약속했다.
우리의 지원은 자립을 할 때까지로 '기간'을 정했었다. 지원은 목회자의 생활비와 20평 정도의 예배실과 12인승 차량이었다.
어느 공회든 어느 교회든 개척의 위치와 차량의 연식은 차이가 있지만 공회 분리 과정에 개척은 허다 했고 모습은 다 같았다.
그런데 이 교인의 기준은 예배당을 융자 없이 건축할 때까지가 개척이고 공회는 그 때까지 미자립인 교회를 지원하라 한다.


그 교회 목회자는 교인으로 수도권에서 개척 교회들을 거쳐 봤다. 전국 사정을 안다. 그 동안 받은 지원도 바늘 방석이었다.
전국 어느 개척교회보다 교인들의 증가와 경제와 신앙이 제일 좋았다. 교회의 재정도 목회자 사례를 감당할 수가 있었다.
공회에서는 매년 총공회를 할 때마다 지원하는 교회와 도움 받는 교회를 보고한다. 교인들에게 자립 교회가 되었다고 했다.
그 교인은 '자립이란 우리가 땅을 사고 예배당을 건축하고 융자가 하나도 없을 때가 자립'이라고 하자 의견이 맞서게 되었다.

나는 목회자에게 서로의 생각을 확인했고 서로 좀 다른데 서로 알아 볼 기회를 가지자 하고 그냥 넘어 갔어야 한다고 했다.
목회자는 비록 논쟁은 있었으나 별 일이 있겠냐고 했다. 나는 목회자가 논쟁까지 나갔으면 이미 수습은 어렵겠다고 했다.
깨지기 전에는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유리에 금이 가고 나면 주변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 외에 별 할 일이 없게 된다.
모든 교인이 아니고 그냥 한 교인과의 논쟁이라면 수습이 어렵지는 않으나 신도시 잘 나가는 교인들의 사고 방식은 같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를 철수한다는 말이 들렸다. 예배당의 계약 기간이 되었던 듯하다. 목회자가 돈을 회수하려 했다.
나는 그 분에게 계약한 돈을 회수한다면 돈은 회수가 되나 평생 교회를 팔아 갔다는 말을 들으니 방향을 좀 바꾸시라 했다.
이 교회는 경제적으로 공회의 개척 원칙을 버렸다. 목회자가 교회에 연보한 것은 이 노선이 조건이니 목적 연보를 회수한다.
그리고 그 돈을 이 노선에 개척하는 교회를 위해 사용한다. 목회자 개인이 회수하지 않고 원래 조건에 맞는 곳에 연보한다..

결과는 같다 해도 말과 논리와 방향과 본질이 달라 지면 더 큰 것을 잃게 된다. 아마 교회 정리는 그런 식으로 했을 것이다.
그러나 부공2에서는 좋은 곳에 좋은 교인들이 좋게 발전하다 문제가 생겼으니 벌떼처럼 달라 들었다. 부공2 핵심들이다.
먹을 것만 있으면 일단 먹고 본다. 부공3은 천하를 다 줘도 먹지 않을 것은 거부한다. 평소 비슷해 보이나 본질적으로 다르다.
서부교회를 장악한 부공2는 바로 직계를 청량리에서 보냈다. 목사님 사후 자리를 찾던 이들은 뭔지 알고 싶지도 않은 듯했다.



* 이 일을 통해
부공3은 목사님 사후 앞에서 설명해 온 개척들과 달리 '개척 교회'의 기간에 대해 전혀 다른 시각을 하나 알게 되었다.
교회가 소속을 제의하면 공회들이 서로 끌어 들이려 한다. 경쟁이 되면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 교인들은 별도 기준이 있다.
목회자 파송과 교회의 시작은 '시작'이다. 땅을 사고 건물을 짓고 갚을 돈이 하나도 없을 때까지 지원 받아야 하다는 것이다.
교인으로서 연보를 한다는 것은 어렵다. 공회는 뭔가 돈이 있을 듯하다. 알고 보면 어느 단체도 속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1만 개 교회를 헤아리는 합동과 통합은 어마어마해 보이지만 쓸 곳이 더 많다. 공회는 적지만 제대로 쓸 수가 있는 곳이다.
공회 중에서 부공3은 구멍 가게도 되지 못한다. 그러나 내핍이 체질이어서 꼭 쓸 곳이면 다른 어느 곳보다 지원을 한다.
다만 중심과 자세와 본인들의 노력을 살펴 본다. 공회는 항상 공회의 최선을 다한다. 그러나 그 기준은 교인 기준이 아니다.
목회자가 하나님이 아니어서 시무투표로 2년마다 조사를 한다. 교인은? 교인도 하나님이 아니다. 교인의 말도 살펴야 한다.

부공3은 서로 계약서가 없어도 형제보다 더 가깝고 자녀보다 더 가깝게 30년을 넘게 오고 있다. 아름다운 그림은 참 많다.
그러나 이 곳에도 세상을 알리고 교계를 가르치고 공회를 알리기 위해 별별 사건은 있었다. 일단 사건이 생기면 더 고약하다.
목사의 아들이 목사 아버지 평생 설교는 개인 것이라고 교회를 상대로 고소도 한다. 전국에 첫 사건이 되어 판례 대상이었다.
저작권이야 어디 한두 번이었겠는가? 아버지 이름까지 엮어서 유산이라는 주장이다. 공회가 좋은 곳이어서 문제도 많다.


* 어떤 교회는
전국의 교회가 돈으로 사람으로 도와 줄 때는 전국 교회가 하나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사랑이라 한다.
그런데 그 교회가 더 어려운 교회를 도와야 할 때가 되면 공회는 개교회주의 원칙이 있어서 그렇게 못한다고 거절을 한다.
교인 비밀을 목회자가 알아야 교인을 지도한다며 교인의 상담 비밀을 알려 달라고 한다. 상담한 교인은 비공개가 조건이다.
비공개 상담이니 혼자 알고 그 교인을 위해 잘 사용하라고 알려 주면 그 교인에게 상담자를 통해 들었다고 출처까지 말한다.

그렇게 하면 그 교인이 다시는 자기 목회자 외에 다른 곳에 상담을 하지 못하게 된다. 못하게 되면? 견디지 못하고 나간다.
나간다면? 나간다 해도 건물은 남는다. 예배당이 남으면 목회자의 것이 되는가? 지켜 보고 있다. 그렇게 어려운 문제인가?
공회 노선은 여러 면에서 수준이 높고 전혀 다른 시각이 많다. 많은 것으로 잘 사용하면 복이나 잘못 사용하면 큰 화가 된다.
부공3에도 이야기는 많다. 예전에는 실명을 공개하며 잘못 아는 것을 지적해 달라고 했다. 지금은 고소 때문에 말도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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