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칼 바르트와 시카고 신학교, 그 시기에 있었던 일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22.04.12
원숭이의 머리가 좋은가 나쁜가?
사람을 기준으로 삼으면 나쁘다. 다른 동물과 비교하면 좋다고 할 듯하다. 뭐든지 형용사란 기준을 먼저 찾아야 어렵지 않다.
백 목사님은 신학 알기를 참 우습게 알았다. 쉽다는 뜻이 아니라 할 일이 없어 그런 것도 하냐는 비판이다. 공회가 그런 식이다.
공회에도 세상 학문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한결 같이 해방 직후 한국 교회의 수 많은 청년들처럼 미국에 신학을 하러 가는 것이 꿈이었다. 공회의 내부 분위기는 미국을 가나! 타락하러? 탈선하러? 신앙을 팔고 세상을 얻으려고... 이런 생각이 팽배했다. 문제는 나처럼 세상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이들은 거의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고 세상 어디 내놓아도 공부를 잘 할 사람들은 겉으로는 공회의 분위기 때문에 표시를 하지 못하나 이불 밑에 숨어서 열심히 영어 책을 들여다 보며 일제 때 유학을 다녀 온 박형룡이 되려 했고 해방 후까지 유학을 다녔던 박윤선이 되려 했다. 미국만 갔다 오면 한국의 모든 신앙가들이 무슨 강의든 모두가 옳은 줄 알고 배웠던 한국 교회 전체의 스승이 되는 것이다. 신사참배를 승리하고 나온 한상동 등의 모든 의인들도 신학자들 앞에서는 무조건 배우는 입장이고 그들이 무슨 말을 하면 그 말은 일단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진리였다. 신학자들은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고 방향을 가리켰고, 순교 신앙에 불 타던 의인들은 그 학자들이 가리 키는 방향으로 달려만 가는 일선의 지휘관일 뿐이었다. 그러니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몸으로 부딪히는 순생과 순교의 전장터를 원했겠는가, 강의실에서 분필을 들고 진리는 이거다 저거다 가르치는 교수를 원했겠는가?
백 목사님은 세상의 다른 분야는 이론도 중요하다고 인정했다. 그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신앙의 세계에서는 현장을 떠난 이론은 교회의 원수 정도로 보고 있었다. 이런 사상이 골수에 사무치면 공회 사람이다. 그 무슨 소리를 해도 학위와 학문과 신학과 박사와 신학교와 유학과 교수라는 이름에 집착하는 이들은 공회 안의 지도부에 앉아 있어도 공회인은 아니다.
제대로 된 공회인은 미국으로 유학을 하러 가도록 밀어 내도 버텼다. 연구소가 알기로 그런 인물은 하나 정도였다. 나머지는 싫다며 펄펄 뛰었지만 뒤로는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다. 그 이름들을 열거하면 모두 믿지 않을 듯하다. 초등학교만 나온 부산공회1의 핵심이었던 분들부터 지게만 지고 살았던 분들도 있다. 누가 봐도 영어나 학문에 멀었던 분들도 그러 했으니 우리 사회의 최고 학문과 과정을 정식으로 거쳐 나온 분들은 모두가 다 그러했을 듯하다. 정작 연세대 행정학과의 홍순철, 서울대 행정학과의 서영준 목사님은 눈도 한 번 주지 않았다.
목사님의 뜻은 아니나 달리 도리가 없어 미국에 보낸 자녀들이 있었고 1975년에 그 분들이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척을 했다. 그리고 한국의 목회자를 초청할 수 있었다. 목사님은 이 교회에 파송을 해서 교회를 목회하면서 신학을 한다면 탈선을 막을 수 있다고 봤다. 그리고 신학은 그냥 최소한으로 잠깐 둘러 보고 오면 한국에서 목회를 할 때 해외 유학이나 신학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소망하고 목회자 전체가 한 번씩 미국을 돌아 나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 했다. 그래서 공회 목회자들이 70년대 중반부터 갑자기 모두 영어에 매진하게 된 배경이다.
미국에 신학을 공부하러 가는 첫 과정은 M.Div, 그 다음에는 Th.M, 그리고 마지막이 Ph.D다. 그 때나 지금이나 정품은 이렇게 친다. 그리고 미국의 보수 교계가 인정하는 몇 곳만 신학교로 치는데 세인트루이스에는 Covenant가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공회의 인준 유학 과정처럼 되었다. 모두가 3년 과정의 M.Div를 금과옥조처럼 외울 때 연구소 직원은 MA 과정 2년만 거치고 그 내용을 설명했다. 목사님은 바로 알아 차렸다. 그리고 이후로는 그렇게 말을 했으나 유학에 모든 것을 걸고 있던 이들의 귀에 들어 갈 리는 없다. 돈과 시간이 없어서 못하면 못했지 모든 역량을 경주하여 모두가 M.Div부터 시작을 했다. 2년 과정을 다 마친 직원을 통해 목사님은 더욱 그런 면을 강조했다. 그리고 2년만에 돌아 오려는 직원에게 목사님은 박사 과정을 요구했다. 신학에 관심이 없는 이는 신학을 하게 하고 신학에 관심이 많으면 최대한 떼어 놓는다.
1986년 봄에 박사 과정을 요구하는 목사님 때문에 연구소 직원은 최소한 과정은 알아 보려고 살피기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와 가까운 곳에 시카고대학교 신학교가 있다. 그보다 가깝거나 그 주변에도 신학교들은 있지만 그냥 상식적으로 목록을 우선 챙겨 보고 있었다. 신학교 사정을 잘 아는 주변 학생에게 시카고 신학교를 묻자 '칼 바르트! 이 사람을 우리는 이단 정도로 생각하지. 그런데 시카고 신학교는 바르트를 너무 보수주의자라고 말하는 정도지..'
형용사란, 그 뭐든지 기준을 살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사람을 기준으로 삼으면 나쁘다. 다른 동물과 비교하면 좋다고 할 듯하다. 뭐든지 형용사란 기준을 먼저 찾아야 어렵지 않다.
백 목사님은 신학 알기를 참 우습게 알았다. 쉽다는 뜻이 아니라 할 일이 없어 그런 것도 하냐는 비판이다. 공회가 그런 식이다.
공회에도 세상 학문적으로 훌륭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들은 한결 같이 해방 직후 한국 교회의 수 많은 청년들처럼 미국에 신학을 하러 가는 것이 꿈이었다. 공회의 내부 분위기는 미국을 가나! 타락하러? 탈선하러? 신앙을 팔고 세상을 얻으려고... 이런 생각이 팽배했다. 문제는 나처럼 세상 공부를 잘 하지 못하는 이들은 거의 이런 식으로 표현을 했고 세상 어디 내놓아도 공부를 잘 할 사람들은 겉으로는 공회의 분위기 때문에 표시를 하지 못하나 이불 밑에 숨어서 열심히 영어 책을 들여다 보며 일제 때 유학을 다녀 온 박형룡이 되려 했고 해방 후까지 유학을 다녔던 박윤선이 되려 했다. 미국만 갔다 오면 한국의 모든 신앙가들이 무슨 강의든 모두가 옳은 줄 알고 배웠던 한국 교회 전체의 스승이 되는 것이다. 신사참배를 승리하고 나온 한상동 등의 모든 의인들도 신학자들 앞에서는 무조건 배우는 입장이고 그들이 무슨 말을 하면 그 말은 일단 목숨 걸고 지켜야 하는 진리였다. 신학자들은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고 방향을 가리켰고, 순교 신앙에 불 타던 의인들은 그 학자들이 가리 키는 방향으로 달려만 가는 일선의 지휘관일 뿐이었다. 그러니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몸으로 부딪히는 순생과 순교의 전장터를 원했겠는가, 강의실에서 분필을 들고 진리는 이거다 저거다 가르치는 교수를 원했겠는가?
백 목사님은 세상의 다른 분야는 이론도 중요하다고 인정했다. 그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신앙의 세계에서는 현장을 떠난 이론은 교회의 원수 정도로 보고 있었다. 이런 사상이 골수에 사무치면 공회 사람이다. 그 무슨 소리를 해도 학위와 학문과 신학과 박사와 신학교와 유학과 교수라는 이름에 집착하는 이들은 공회 안의 지도부에 앉아 있어도 공회인은 아니다.
제대로 된 공회인은 미국으로 유학을 하러 가도록 밀어 내도 버텼다. 연구소가 알기로 그런 인물은 하나 정도였다. 나머지는 싫다며 펄펄 뛰었지만 뒤로는 열심히 영어 공부를 했다. 그 이름들을 열거하면 모두 믿지 않을 듯하다. 초등학교만 나온 부산공회1의 핵심이었던 분들부터 지게만 지고 살았던 분들도 있다. 누가 봐도 영어나 학문에 멀었던 분들도 그러 했으니 우리 사회의 최고 학문과 과정을 정식으로 거쳐 나온 분들은 모두가 다 그러했을 듯하다. 정작 연세대 행정학과의 홍순철, 서울대 행정학과의 서영준 목사님은 눈도 한 번 주지 않았다.
목사님의 뜻은 아니나 달리 도리가 없어 미국에 보낸 자녀들이 있었고 1975년에 그 분들이 세인트루이스에서 개척을 했다. 그리고 한국의 목회자를 초청할 수 있었다. 목사님은 이 교회에 파송을 해서 교회를 목회하면서 신학을 한다면 탈선을 막을 수 있다고 봤다. 그리고 신학은 그냥 최소한으로 잠깐 둘러 보고 오면 한국에서 목회를 할 때 해외 유학이나 신학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소망하고 목회자 전체가 한 번씩 미국을 돌아 나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하라 했다. 그래서 공회 목회자들이 70년대 중반부터 갑자기 모두 영어에 매진하게 된 배경이다.
미국에 신학을 공부하러 가는 첫 과정은 M.Div, 그 다음에는 Th.M, 그리고 마지막이 Ph.D다. 그 때나 지금이나 정품은 이렇게 친다. 그리고 미국의 보수 교계가 인정하는 몇 곳만 신학교로 치는데 세인트루이스에는 Covenant가 있었기 때문에 제대로 공회의 인준 유학 과정처럼 되었다. 모두가 3년 과정의 M.Div를 금과옥조처럼 외울 때 연구소 직원은 MA 과정 2년만 거치고 그 내용을 설명했다. 목사님은 바로 알아 차렸다. 그리고 이후로는 그렇게 말을 했으나 유학에 모든 것을 걸고 있던 이들의 귀에 들어 갈 리는 없다. 돈과 시간이 없어서 못하면 못했지 모든 역량을 경주하여 모두가 M.Div부터 시작을 했다. 2년 과정을 다 마친 직원을 통해 목사님은 더욱 그런 면을 강조했다. 그리고 2년만에 돌아 오려는 직원에게 목사님은 박사 과정을 요구했다. 신학에 관심이 없는 이는 신학을 하게 하고 신학에 관심이 많으면 최대한 떼어 놓는다.
1986년 봄에 박사 과정을 요구하는 목사님 때문에 연구소 직원은 최소한 과정은 알아 보려고 살피기 시작했다. 세인트루이스와 가까운 곳에 시카고대학교 신학교가 있다. 그보다 가깝거나 그 주변에도 신학교들은 있지만 그냥 상식적으로 목록을 우선 챙겨 보고 있었다. 신학교 사정을 잘 아는 주변 학생에게 시카고 신학교를 묻자 '칼 바르트! 이 사람을 우리는 이단 정도로 생각하지. 그런데 시카고 신학교는 바르트를 너무 보수주의자라고 말하는 정도지..'
형용사란, 그 뭐든지 기준을 살펴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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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을 추구한 백태영, 신앙을 추구한 백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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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배 장로님, 훌륭한 공회 신앙의 미주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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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은혜 - 중생의 순간인가, 중생을 따르는 현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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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의 무형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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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록 충성하라'를 왜곡해 버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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