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손헌배 장로님, 훌륭한 공회 신앙의 미주 인물

작성자
서기
작성일
2022.04.09
어제 자료실에서 나온 글을 올려 본다.


손 장로님에 대한 기억이다.

(대략의 인물 소개)
백 목사님 딸은 3명이다. 첫 사위 최재현은 6.25 전쟁 직후 박성기 목사님과 LA 아주사 대학으로 유학을 했고 평생 동지였다.
박성기는 부산 브니엘중고와 브니엘 신학교와 교단의 창립자며 지도자다. 50년대 중국아시아 선교회의 선교사로 파송 받고
50년대부터 미국 본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당시 어려운 한국의 경제와 교회 환경에서 많은 분야에 대단한 업적을 남겼다.
신학, 교계, 예술, 문화, 교육, 체육계에 이르기까지 그 업적은 참 대단하며 최 목사님과 관계와 공회에 대한 관계가 참 좋다.
세째 사위 서영준, 서부교회 백 목사님 후계자였으나 39세로 별세하여 목사님 사후 공회가 혼란할 때마다 생각나는 분이다.

둘째 사위는 손헌배 장로님이다. 1987년 공회에서 안수 받고 1975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공회가 개척할 때부터 수고했다.
군산 출산으로 집안이 지역의 거부였다고 한다. 반듯한 인물에 건강과 인품 학적인 실력과 현장의 실적까지 빠진 면이 없다.
사람에게 붙이기가 참 민망하나 완벽한 사람이 있다면 바로 이런 분을 말할 듯하다. 가정의 기복 과정에 군인의 길을 걸었다.
3군사관학교를 졸업할 때 성적이 워낙 뛰어나고 특히 영어가 우수하여 졸업을 하면서 바로 영어 교관의 길을 걷게 된다.
그에게 배운 학생이 미국 유학을 속속 떠나는데 정작 가르친 자신은 교수직에 붙들려 애 타던 중 육군참모총장 비서가 된다.

분야 별 12명 비서관이 있었고 이 때 손헌배는 한국의 군부 중심을 낱낱이 보게 된다. 의협심까지 강하여 계속 있기 어려웠다.
그는 미국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Washington 대학으로 유학을 하게 된다. 학부에서 컴퓨터를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접목한다.
박사 학위까지 받게 되며 재미 한인사회에 성공한 과학자로 평판을 받게 된다. KIST 초기에 인재 유치의 대상이 될 정도였다.
한국과학기술원의 설립 초기에 국가 차원에서 미국 내 과학자를 유치했다. 부원장이 가정까지 와서 국가적 봉사를 부탁했고
한국에 특강을 초청 받아 귀국하여 국내 일정을 소화한 적이 있었다. 미국 관련 학계에서도 전국 대회에 발표가 자주 있었다.

처음 소위를 달면 일단 전방의 일선 소대장을 잠깐 겪게 된다. 군인의 표준 지침을 전부 지킨 것으로 유명하다. 체질이 그렇다.
50년대 전쟁 직후 군대의 부패상을 세세히 볼 수 있었다. 절대 용납할 수가 없었고 군인 체질의 그가 유학을 가게 되는 동기다.
평생 어떤 면이나 옳지 않은 것은 단호히 거절했고 이 성향은 신앙도 마찬 가지였다. 공회의 문제는 바로 지적하는 인물이다.
세인트루이스 교회는 공회 개척이며 첫 교인이 모두 백 목사님의 자녀다. 공회의 내부적 인식과 표현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다.
그러나 타 교단을 무시하는 듯한 표현이나 독선 독재로 보이는 면이 있으면 좌석을 가리지 않고 차갑게 아주 격렬히 반대했다.



(세인트루이스 교회의 신앙 생활)
이 곳의 Washington University는 미국 내 대학 서열에서 종종 10위권까지 거론 되는 곳이다. 서울대생들의 유학이 아주 많다.
이 대학에서 Ph.D까지 마쳤고 이민 초기 인물이기 때문에 대학의 한인 학생회의 고문 등을 맡으며 학생들과 교류가 많았다.
그런 위치 때문에 유학 오는 학생들을 교회로 전도하기 좋았고 국내에 아주 유력하게 활동하는 많은 분들이 이 가정을 거쳤다.
그냥 직책에 그치지 않고 성격과 실력이 특별했기 때문에 영향력도 참 컸다. 몬산토에서 퇴직했고 대학의 강의도 직접 했다.
언젠가 귀국을 해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싶은 뜻이 있었다. 한국인에 자부심 때문에 미국 국적을 끝까지 취득하지 않았다.



( 추가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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