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공회의 '교역자' 제도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2.04.04
(선교 초기와 교회의 직책)
선교사들은 종교 개혁 후 최소한 4백여 년을 지난 뒤에 한국에 교회를 세웠다. 그들은 세월 속에 완벽하다는 제도를 가졌지만 한국 교회는 전국에 교회를 세우는 과정이 오래 걸렸다. 더러는 빠르게 자리를 잡았으나 대부분은 교회라고 모였다 없어 지는 경우가 많았고, 교회가 유지 되는 경우도 교회라 해야 할지 애매한 경우가 허다했다. 미국의 장로교회는 장로 1명과 목사 1명이 있어야 비로소 교회라고 인정을 받았고 장로 1명은 세례 교인이 몇십 명 정도가 되어야 선출이 가능했다. 한국 교회에게는 대체로 30명 정도를 요구했는데 그 세례의 기준이 대단히 어려웠기 때문에 선교 초기에 교회가 정식으로 인정 받으려면 어려움이 많았다.
미국의 기준에서 보면 한국의 선교 초기가 참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한국에 있는 우리 기준에서 보면, 한 사람이 교회에서 월급을 받고 설교와 심방과 전도를 도 맡으면 그냥 목사라 하면 되지 않을까? 선교사 기준에서는 그렇게 한다 해도 그 사람이 신학 공부를 정식으로 마쳐야 자격이 있다고 봤고 신학은 어려운 학문이기 때문에 세상 공부를 당시 기준으로 고등 과정을 마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배운 사람은 교회와 원래 거리가 멀고 또 출석을 해도 좋은 교인이 되기 어렵다. 무식해야 열심히 믿고 무식해야 헌신을 한다. 선교 초기의 한국 상황에서는 미국의 선교사 기준으로 목사를 기르고 파송하여 교회를 설립한다는 것은 많은 면으로 현장과 맞지 않았다. 그냥, 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전도하고 열심히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 교인이 모두 한글도 모르는 심심산곡이라면 목회자는 한글만 읽어도 지성인이고 그 정도면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고 설교를 해서 교인을 기를 수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사회의 의사라 한다면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현장을 모두 거쳐야 한다. 그래서 이 나라의 의사라 한다면 대략 어느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있다. 선교사들이 그리는 목사도 그런 식이었다. 전국 어디를 가도 성경을 헬라어 히브리어로 읽고 교리를 알고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그 정도의 지식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교회는 거의 없었다. 그냥 예수! 천국! 이렇게만 가르치면 되는 교인들로 모인 교회에 목사를 보낼 수가 없었다.
(과도기의 직책들)
* 조사
선교사들이 미국의 모 교단 기준으로 목사를 만드려니 인재가 너무 없고, 목사가 필요한 교회는 너무 많게 되자 '조사'라는 이름을 붙이고 목사를 심부름 하게 하면서 실제로는 목사 역할을 맡겼다. 목사는 아닌데 거의 모든 면에서 실제로는 목사 일을 했다. 이후에 목사들이 많아 지게 되자 점점 없어 졌다. 장로 역시 선교사들은 목사와 맞 설 정도의 실력을 요구했다. 당연히 그런 교인을 구하는 것은 어렵다. 우선 남자는 거의 없고 전국 어디나 여반들이 대부분이다. 또 유식은 없고 대부분 무식했다. 그렇다면 여반 중에 잘 믿는 사람을 교인의 대표로 세우면 되겠으나 장로교의 헌법?에는 여자에게 직분을 맡기지 않는다.
* 서리 집사
그래서 순교적 신앙에 부흥사 이상의 실력을 가진 최덕지나 박인순과 같은 교계적 지도자들은 집사조차 정식으로는 하지를 못했다. 집사 직전이라는 뜻의 '서리'를 붙여 '서리 집사'로 임명했고 부를 때는 약칭으로 '집사'라 했다. 교회에서 가르쳤기 때문에 선생이라는 이름도 늘 붙어 다녔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알려 진 그런 선생이 아니라 교회에서 가장 흔한 일반 직인 집사조차 시키지 못하니 서리 집사로 임명했고 서리 집사를 줄여서 집사로 부르다 보니 실제 집사나 서리 집사나 굳이 구별할 것도 없었다. 이들의 실력은 목사 장로를 넘어 서고 있었으니 장로교의 헌법에 밝은 사람이나 그들의 신분증은 '서리' 집사라고 알지 일반 교인은 최덕지 박인순이라는 그 이름을 웬만한 목사 위의 인물로 인식하고 있었다.
* 전도 부인
이런 분들을 일반 집사와 같이 대우 할 수는 없고.. '전도 부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여자라 목사도 장로도 될 수 없고 집사도 될 수 없는데 전국 어느 교회든 실력 있는 여반 집사님은 넘쳤고 그들은 실제로는 집사가 아닌 서리 집사였다. 그런 여반들을 지도하는 탁월한 신앙과 실력을 가진 박인순 최덕지 이런 분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전도 부인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격이 많이 올라 간다. 전도사? 그 것은 남자가 하는 것이니 전도 부인으로 대칭을 시켰다. 장로 목사는 아예 근처에 갈 수도 없었다. 신앙은 있고 결혼이나 가정에 문제가 생겨 혼자 사는 분들이 평생 교회를 위해 충성했다. 불신 가정이 워낙 많고 신앙을 지키지 못하게 되니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결혼 후 가정이 정상적이 아니면 이제 결혼도 해 봤고 이미 인생을 알아 버렸기 때문에 자신 있게 전도 부인의 길로 나섰다. 지금은 신학을 하는 전도사님들이 넘치고 넘치기 때문에 따로 전도 부인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 영수
남자 교인은 적고 신앙이 있는 남자 교인은 더욱 없고, 장로교회는 장로가 있어야 교회가 되니 교인 중에 그래도 조금 나은 교인에게 '영수'라는 이름을 붙였다. 집사 실력은 넘어 서나 장로가 될 정도는 아닐 때 임명한 직책이다. 장로의 기준? 선교사들이 미국의 모 교회에서 대우하던 장로, 그 장로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 교회의 초기 교인들 중에 장로로 임명할 사람은 참 드물었다. 장로는 인품과 실력은 물론 학식도 목사에 필적할 정도라야 한다. 글도 못 읽는데 어떻게 장로가 될 수 있는가? 이 것이 선교사들의 기준이었다. 장로교의 장로라고 한다면 전국 어디 가더라도 장로교의 역사와 교리와 성경에 대한 기본을 알고 교회 운영의 전문가라야 했다. 신앙이라는 것은 그런 지성 덕성 품성 실력을 다 갗추는 경우가 원래 적다. 그러나 선교사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오늘의 직책)
서리 집사 외에 '영수'나 '조사'나 '전도 부인'과 같이 중요한 직책은 모두 사라 졌다. 서리 집사는 왜 없어 지지 않고 아직도 차고 넘칠까? 간판이 필요했던 조선 5백 년의 양반 사회가 한국의 교인들이 교회에 가면 교인이 되겠지만 그들 속에 먼저 들어 와 있는 지식은 유교의 양반식 계급이었다. 신분 문제가 있었다. 뭔가 하나를 가져야 든든해 진다. 서리 집사도 한국 교회의 발전 과정에 가장 먼저 없어 졌어야 할 불법? 편법? 비신학적? 비신앙적? 감투인데 제대로 된 교회치고 서리 집사를 모두 제거한 경우는 거의 없다. 집사를 주지 않으면 옆 교회로 가 버리니까 교인을 붙들기 위해 잡는 것이다. 여자에게 '집사'를 주면 장로교가 아니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장로교가 없다! 이렇게 된다. 공회는 여자를 집사로 세운다. 그래서 장로교 이름에 '공회'를 굳이 붙여 놓고 있다. '예수교 장로회 한국 총공회'라는 이름은 장로교로 시작했으나 장로교에 몇 가지 불편한 점을 더 낫게 개혁을 했다는 뜻이다. 그 중에 하나가 여자에게 집사를 시켜도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된다는 정도가 아니라 여자 신앙이 남자 신앙보다 대개는 훨씬 낫다는 것이 공회의 경험이다. 다른 교회는 그렇지 않을까?
(교역자)
교역자라는 개념이 있다. 교회에서 행정 등의 업무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설교 심방 등의 목회적 업무만 전담하는 사람을 교역자라고 한다. 목회자와 같은 뜻으로 사용한다. 월급을 교회에서 받고 교회 일만 하면 넓은 의미에서 교역자다. 교회의 청소나 운전이나 기술을 맡은 사람은 대개 교회 직원이라 한다. 설교 심방 전도 등의 목회직에 전념하게 되면 교역자라 한다. 전도사 강도사 목사가 교역자의 대표적인 경우다. 공회는 여성에게 안수하지 않는다. 안수를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지 않는다. 여성에게 안수 하지 않고도 복음 운동에 불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성이 교회의 목회적인 일만 전념하는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공회는 일찍부터 여전도사 전도부인의 개념을 없앴다. 여성은 결혼하고 아이를 기르면서 여반 교인으로 충성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경험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아이를 주지 않고 남편이 먼저 간 상태에서 교회를 위해 충성할 만한 신앙과 형편이 된다면 교회의 목회직을 맡아 충성할 수 있다. 단독 목회를 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여 교역자라고 한다. 공회 역사에 몇 분이 그런 경우가 있었다.
직책이라는 것은 교회의 복음 운동을 위해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폐단이 많으면 없앨 수 있고 조정할 수 있다. 그 것이 교회의 기본 자유 중 하나이다. 다만 함부로 만들거나 쉽게 바꾸지는 않는다.
선교사들은 종교 개혁 후 최소한 4백여 년을 지난 뒤에 한국에 교회를 세웠다. 그들은 세월 속에 완벽하다는 제도를 가졌지만 한국 교회는 전국에 교회를 세우는 과정이 오래 걸렸다. 더러는 빠르게 자리를 잡았으나 대부분은 교회라고 모였다 없어 지는 경우가 많았고, 교회가 유지 되는 경우도 교회라 해야 할지 애매한 경우가 허다했다. 미국의 장로교회는 장로 1명과 목사 1명이 있어야 비로소 교회라고 인정을 받았고 장로 1명은 세례 교인이 몇십 명 정도가 되어야 선출이 가능했다. 한국 교회에게는 대체로 30명 정도를 요구했는데 그 세례의 기준이 대단히 어려웠기 때문에 선교 초기에 교회가 정식으로 인정 받으려면 어려움이 많았다.
미국의 기준에서 보면 한국의 선교 초기가 참 복잡하고 어려웠지만 한국에 있는 우리 기준에서 보면, 한 사람이 교회에서 월급을 받고 설교와 심방과 전도를 도 맡으면 그냥 목사라 하면 되지 않을까? 선교사 기준에서는 그렇게 한다 해도 그 사람이 신학 공부를 정식으로 마쳐야 자격이 있다고 봤고 신학은 어려운 학문이기 때문에 세상 공부를 당시 기준으로 고등 과정을 마쳐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배운 사람은 교회와 원래 거리가 멀고 또 출석을 해도 좋은 교인이 되기 어렵다. 무식해야 열심히 믿고 무식해야 헌신을 한다. 선교 초기의 한국 상황에서는 미국의 선교사 기준으로 목사를 기르고 파송하여 교회를 설립한다는 것은 많은 면으로 현장과 맞지 않았다. 그냥, 열심히 다니고 열심히 전도하고 열심히 가르치면 되지 않을까? 교인이 모두 한글도 모르는 심심산곡이라면 목회자는 한글만 읽어도 지성인이고 그 정도면 교인들에게 성경을 읽어 주고 설교를 해서 교인을 기를 수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사회의 의사라 한다면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현장을 모두 거쳐야 한다. 그래서 이 나라의 의사라 한다면 대략 어느 정도의 실력은 갖추고 있다. 선교사들이 그리는 목사도 그런 식이었다. 전국 어디를 가도 성경을 헬라어 히브리어로 읽고 교리를 알고 가르쳐야 한다. 그런데 그 정도의 지식이 기본적으로 필요한 교회는 거의 없었다. 그냥 예수! 천국! 이렇게만 가르치면 되는 교인들로 모인 교회에 목사를 보낼 수가 없었다.
(과도기의 직책들)
* 조사
선교사들이 미국의 모 교단 기준으로 목사를 만드려니 인재가 너무 없고, 목사가 필요한 교회는 너무 많게 되자 '조사'라는 이름을 붙이고 목사를 심부름 하게 하면서 실제로는 목사 역할을 맡겼다. 목사는 아닌데 거의 모든 면에서 실제로는 목사 일을 했다. 이후에 목사들이 많아 지게 되자 점점 없어 졌다. 장로 역시 선교사들은 목사와 맞 설 정도의 실력을 요구했다. 당연히 그런 교인을 구하는 것은 어렵다. 우선 남자는 거의 없고 전국 어디나 여반들이 대부분이다. 또 유식은 없고 대부분 무식했다. 그렇다면 여반 중에 잘 믿는 사람을 교인의 대표로 세우면 되겠으나 장로교의 헌법?에는 여자에게 직분을 맡기지 않는다.
* 서리 집사
그래서 순교적 신앙에 부흥사 이상의 실력을 가진 최덕지나 박인순과 같은 교계적 지도자들은 집사조차 정식으로는 하지를 못했다. 집사 직전이라는 뜻의 '서리'를 붙여 '서리 집사'로 임명했고 부를 때는 약칭으로 '집사'라 했다. 교회에서 가르쳤기 때문에 선생이라는 이름도 늘 붙어 다녔다. 그런데 사회적으로 알려 진 그런 선생이 아니라 교회에서 가장 흔한 일반 직인 집사조차 시키지 못하니 서리 집사로 임명했고 서리 집사를 줄여서 집사로 부르다 보니 실제 집사나 서리 집사나 굳이 구별할 것도 없었다. 이들의 실력은 목사 장로를 넘어 서고 있었으니 장로교의 헌법에 밝은 사람이나 그들의 신분증은 '서리' 집사라고 알지 일반 교인은 최덕지 박인순이라는 그 이름을 웬만한 목사 위의 인물로 인식하고 있었다.
* 전도 부인
이런 분들을 일반 집사와 같이 대우 할 수는 없고.. '전도 부인'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여자라 목사도 장로도 될 수 없고 집사도 될 수 없는데 전국 어느 교회든 실력 있는 여반 집사님은 넘쳤고 그들은 실제로는 집사가 아닌 서리 집사였다. 그런 여반들을 지도하는 탁월한 신앙과 실력을 가진 박인순 최덕지 이런 분들을 어떻게 해야 할까? 전도 부인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격이 많이 올라 간다. 전도사? 그 것은 남자가 하는 것이니 전도 부인으로 대칭을 시켰다. 장로 목사는 아예 근처에 갈 수도 없었다. 신앙은 있고 결혼이나 가정에 문제가 생겨 혼자 사는 분들이 평생 교회를 위해 충성했다. 불신 가정이 워낙 많고 신앙을 지키지 못하게 되니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결혼 후 가정이 정상적이 아니면 이제 결혼도 해 봤고 이미 인생을 알아 버렸기 때문에 자신 있게 전도 부인의 길로 나섰다. 지금은 신학을 하는 전도사님들이 넘치고 넘치기 때문에 따로 전도 부인이 필요하지 않게 되었다.
* 영수
남자 교인은 적고 신앙이 있는 남자 교인은 더욱 없고, 장로교회는 장로가 있어야 교회가 되니 교인 중에 그래도 조금 나은 교인에게 '영수'라는 이름을 붙였다. 집사 실력은 넘어 서나 장로가 될 정도는 아닐 때 임명한 직책이다. 장로의 기준? 선교사들이 미국의 모 교회에서 대우하던 장로, 그 장로를 기준으로 보면 한국 교회의 초기 교인들 중에 장로로 임명할 사람은 참 드물었다. 장로는 인품과 실력은 물론 학식도 목사에 필적할 정도라야 한다. 글도 못 읽는데 어떻게 장로가 될 수 있는가? 이 것이 선교사들의 기준이었다. 장로교의 장로라고 한다면 전국 어디 가더라도 장로교의 역사와 교리와 성경에 대한 기본을 알고 교회 운영의 전문가라야 했다. 신앙이라는 것은 그런 지성 덕성 품성 실력을 다 갗추는 경우가 원래 적다. 그러나 선교사들의 생각은 그렇지 않았다.
(오늘의 직책)
서리 집사 외에 '영수'나 '조사'나 '전도 부인'과 같이 중요한 직책은 모두 사라 졌다. 서리 집사는 왜 없어 지지 않고 아직도 차고 넘칠까? 간판이 필요했던 조선 5백 년의 양반 사회가 한국의 교인들이 교회에 가면 교인이 되겠지만 그들 속에 먼저 들어 와 있는 지식은 유교의 양반식 계급이었다. 신분 문제가 있었다. 뭔가 하나를 가져야 든든해 진다. 서리 집사도 한국 교회의 발전 과정에 가장 먼저 없어 졌어야 할 불법? 편법? 비신학적? 비신앙적? 감투인데 제대로 된 교회치고 서리 집사를 모두 제거한 경우는 거의 없다. 집사를 주지 않으면 옆 교회로 가 버리니까 교인을 붙들기 위해 잡는 것이다. 여자에게 '집사'를 주면 장로교가 아니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장로교가 없다! 이렇게 된다. 공회는 여자를 집사로 세운다. 그래서 장로교 이름에 '공회'를 굳이 붙여 놓고 있다. '예수교 장로회 한국 총공회'라는 이름은 장로교로 시작했으나 장로교에 몇 가지 불편한 점을 더 낫게 개혁을 했다는 뜻이다. 그 중에 하나가 여자에게 집사를 시켜도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된다는 정도가 아니라 여자 신앙이 남자 신앙보다 대개는 훨씬 낫다는 것이 공회의 경험이다. 다른 교회는 그렇지 않을까?
(교역자)
교역자라는 개념이 있다. 교회에서 행정 등의 업무를 제외하고 순수하게 설교 심방 등의 목회적 업무만 전담하는 사람을 교역자라고 한다. 목회자와 같은 뜻으로 사용한다. 월급을 교회에서 받고 교회 일만 하면 넓은 의미에서 교역자다. 교회의 청소나 운전이나 기술을 맡은 사람은 대개 교회 직원이라 한다. 설교 심방 전도 등의 목회직에 전념하게 되면 교역자라 한다. 전도사 강도사 목사가 교역자의 대표적인 경우다. 공회는 여성에게 안수하지 않는다. 안수를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금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지 않는다. 여성에게 안수 하지 않고도 복음 운동에 불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성이 교회의 목회적인 일만 전념하는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공회는 일찍부터 여전도사 전도부인의 개념을 없앴다. 여성은 결혼하고 아이를 기르면서 여반 교인으로 충성하는 것이 더 낫다는 경험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아이를 주지 않고 남편이 먼저 간 상태에서 교회를 위해 충성할 만한 신앙과 형편이 된다면 교회의 목회직을 맡아 충성할 수 있다. 단독 목회를 할 수도 있다. 이럴 때 우리는 여 교역자라고 한다. 공회 역사에 몇 분이 그런 경우가 있었다.
직책이라는 것은 교회의 복음 운동을 위해 필요하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 폐단이 많으면 없앨 수 있고 조정할 수 있다. 그 것이 교회의 기본 자유 중 하나이다. 다만 함부로 만들거나 쉽게 바꾸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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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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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부공3, 우리의 파송 사례 1 (15일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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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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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 이 노선이 결정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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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의 산 역사가 바쁘게 사라진다. 그 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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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헌배 장로님, 훌륭한 공회 신앙의 미주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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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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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4.15 | 0 | 117 |
11505 |
주일학교의 남녀 구분의 역사와 오늘 상황
1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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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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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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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4.03 | 0 | 108 |
115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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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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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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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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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4.04 | 0 | 129 |
11481 |
첫 은혜 - 중생의 순간인가, 중생을 따르는 현상인가?
1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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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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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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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c | 2022.03.27 | 0 | 132 |
114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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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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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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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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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3.27 | 0 | 164 |
114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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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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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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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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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3.29 | 0 | 140 |
11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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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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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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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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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a | 2022.04.01 | 0 | 110 |
11472 |
시대가 크게 바뀌면 지진이 발생한다.
1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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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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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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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3.25 | 0 | 127 |
11460 |
주제 찬송가 : 개인, 교회, 공회, 연구소 별
11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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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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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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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3.23 | 0 | 138 |
11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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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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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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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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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b | 2022.03.24 | 0 | 119 |
114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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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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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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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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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3.25 | 0 | 148 |
11446 |
뱀의 옹니에 걸렸을 때
1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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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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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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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b | 2022.03.20 | 0 | 127 |
11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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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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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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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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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a | 2022.03.22 | 0 | 384 |
11445 |
연구소의 무형 자산..
1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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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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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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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3.19 | 0 | 137 |
114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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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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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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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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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b | 2022.03.21 | 0 | 202 |
1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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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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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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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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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3.21 | 0 | 124 |
11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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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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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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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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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a | 2022.03.21 | 0 | 122 |
11432 |
'죽도록 충성하라'를 왜곡해 버리면
1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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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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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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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a | 2022.03.15 | 0 | 151 |
11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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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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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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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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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b | 2022.03.16 | 0 | 140 |
11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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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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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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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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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2022.03.19 | 0 | 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