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첫 은혜 - 중생의 순간인가, 중생을 따르는 현상인가?

작성자
담당c
작성일
2022.03.27
(저자와 사서)
요즘 책은, 인터넷에서 대충 조합하면 초등학생도 책을 저술한다. 실제 주변에서 본 적이 있다. 예전 책은 말하자면 창조였다.
저자와 사서를 설명할 때 저자는 책다운 책만을 말한다. 나는 총공회 도서관의 41년째 사서를 하고 있다. 관록이 많이 쌓였다.
한 권을 두고는 저자를 넘어 서기 어렵다. 그러나 책들을 두루 이야기 하게 되면, 관록 있는 사서를 넘어 설 저자란 거의 없다.
총공회 도서관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나는 사서 정도는 된다. 총공회 도서관의 도서 내용들에 대한 정보는 잘 알기 때문이다.

이 도서관의 사서는 방문인께 목록도 전시가 거의 완벽하니 사서에게는 시설 이용 방법만 질문하고 책 내용은 직접 보라 한다.
그런데 너무 많은 분들이 사서에게 책 내용을 묻는다. 사서도 도서관의 책을 읽으며 공부하는 사람이다. 수준은 다르지 않다.
아주 처음 오는 분들께는 마치 저자인 듯 설명도 한다. 그런데 체계가 너무 잘 되어 있어 조금 둘러 보면 사서는 방문인은 같다.
어쨌든 공회의 신앙 노선이 워낙 특별하다 보니 여러 질문이 늘 들어 온다. 아는 대로는 안내를 한다. 저자가 아님을 강조한다.



(중생의 증거와 중생 후 가지는 증거)
최근 여러 질문 중 구원론의 근본 문제가 또 많아 진다. 2천 년 기독교 교리사를 통해 수도 없이 확인이 되었으나 늘 반복이다.
불신자는 주로 교회 밖에 있다. 불신자인데도 서양처럼 기독교 사회가 되면 가족이나 여러 입장 때문에 교인으로 출입을 한다.
교회 안에서 보면 참 믿는 사람인지 그렇지 않은지 구별이 어렵지 않다. 교리는 명확하나 실제 판단은 객관화를 시킬 수 없다.
일반적으로 배교처럼 중대한 죄를 짓거나 습관적으로 죄를 짓는 사람은 중생 되지 않고 교회를 다녔던 불신자로 보는 듯하다.

다음 내용은 고려신대원 원장의 공식 발언이다. '대학생들의 복음화율은 약 10%이고 신앙 고백이 분명한 기독대학생들은 약
5%이다. 80년대와 90년대의 20% 내외일 때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줄어든 상태이다.' 신앙 고백이 분명하다는 뜻이 무엇일까?
글을 볼 때 복음화율 10%는 교인이라고 잡히는 통계일 듯하다. 신앙 고백을 분명히 했다면 실제로 믿는 교인으로 본 듯하다.
이런 표현은 미국의 대각성 운동 때 참으로 많았고 오늘까지 그 때의 영향으로 그런 기준들이 늘 실제 교인을 따지는 증거다.


그냥 교회를 오가는 출석 통계상 교인과 속으로 하나님을 믿고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 뜨거움을 체험한 교인은 분명 다르다.
문제는 중생의 여부를 여기에 적용해 버리면 신앙의 뜨거운 체험을 한 번도 거쳐 보지 않은 사람은 명확하게 불신자가 된다.
이런 분들이 그 상태에서 돌아 가시면 구원을 받지 못했으니 지옥을 가게 된다는 말이 된다. 그래서 모두들 열심히 수고한다.
예전에는 기도원에 데리고 가서 불을 받게 한다, 방언을 하게 한다 등이었고 요즘은 체계적 강의나 교육을 실시하는 듯 하다.

어머니가 아이를 가지면 아버지를 확인하지는 못해도 이미 부부 관계를 거쳤다. 신앙의 중생이란 하나님만 신앙의 생명이다.
예수님이 죄 값을 해결했고 성령이 그 사람의 내면에 죽어 있던 영을 살려 냈다. 그리고 그 살아 난 생명은 하나님과 연결이다.
한 여성의 몸에 아이가 들어 섰다는 말은 한 남자가 거쳐 갔다는 뜻이고 한 사람이 신앙을 가진 표시가 나면 중생이 된 증거다.
아이는 초음파로 미리 확인을 하거나 출산을 하면 명확하게 밝혀 진다. 신앙의 중생이라는 것은 표시가 나지 않을 수도 있다.

표시를 냈을 때 바로 보지 못한 사람도 있다. 또 성격이나 환경 때문에 표시를 잘 내는 분도 있고 어떻게 잘 감추는 분도 있다.
또한 중생의 표시가 너무 강하여 본인도 주체할 수 없고 주변에 모두가 알게 되는 경우도 있으나 어떤 분은 약한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중생을 두고 다른 사람의 내면을 조사하려 들거나 표시를 보려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다. 자기도 역시 그렇다.
아이가 6개 월이 넘어도 아이를 가진 표시가 나지 않는 분도 있고 3개월인데도 주변이 모두 알도록 표시가 나는 분도 있다.



(오해는 이렇다.)
믿는 사람만 가지는 신앙의 표시가 아주 명확하게 나타 나는 그 첫 순간을 중생의 순간으로 보는 분들이 너무 많은 듯하다.
중생의 첫 순간은 산모에게 아이가 생기는 초기와 같다. 요즘은 한 달이 넘으면 대개 확인을 한다고 한다. 예전은 3개월이다.
3개월이라 해도 뒤에 오해로 밝혀 지는 경우도 더러 있다. 어쨌든 2~3개월이 지나 가면서 불편하거나 여러 상황이 생긴다.
초음파든 혈액 검사든 그 어떤 증거를 통해서도 태아가 100% 확인이 되면 그 순간이 아이가 발생한 첫 순간이 되는 것일까?

요3장에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 중생을 질문하고 배울 때 6절에서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했다.
그리고 8절에서 바람이 불지만 바람 자체를 확인하지는 못하나 그 소리를 듣고 바람을 느낄 수는 있다. 실체는 알 수가 없다.
성령으로 난 중생이 그렇다고 하셨다. 이 정도라면 신앙을 가질 때 나타 나는 현상은 이미 중생이 되었고 그 결과가 아닐까?
중생 되는 순간을 꼭 알고 싶고 보고 싶은 것은 전도를 하고 신앙으로 지도하는 우리의 애타는 마음이다. 우리 마음은 그렇다.

베드로처럼 부인 할 수 없는 예수님을 직접 모시고도 3번이나 돌아 서서 세상으로 아주 나가 버린 것은 미중생 때였을까?
베드로가 마지막으로 주님을 떠나 다시 고기를 잡으러 간 것은 부활하신 주님을 본 뒤였다. 이 때도 중생이 되지 않았을까?
마16장에서 천국의 열쇠를 받고 나서도 십자가 앞에서 주님을 부인했다. 신앙이란 기복이 있다. 세상으로 아주 갈 수도 있다.
그 때마다 중생을 두고 고민을 하는 이유가 중생은 단번이나 성화는 신앙의 건설 과정은 평생 변화가 많다는 것을 혼선했다.

성화를 말하지 않는 교파는 없는데 왜 실제로는 중생과 미중생을 두고 늘 고민하고 반복하며 오늘도 교리적 혼란이 많을까?
중생의 대상은 마음이 아니고 영이며 신앙의 건설에 대상이 되는 것은 영이 아니라 마음이라는 구분 때문에 교리가 막혔다.
4세기 이단자 아폴리나리스가 삼분론으로 한 번 이단이 되자 이후 삼분론은 모두 이단이나 이단적이 되어 버렸다. 안타깝다.
아폴리나리스가 사람이면 사람의 말은 전부 이단인가? 어느 정도 말이 되어야 하나 모든 신학서에는 그런 식으로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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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8 | 담당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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