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교회의 계속성은 무엇으로 확인 되나?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2.03.25
(교회와 건물)
고구려 수도는 평양이며 668년에 고구려가 없어 졌다. 1277년이 지난 후 북한이 평양에 다시 나라를 세웠으니 1945년이다.
평양에 다시 수도를 삼은 북한이 고구려를 잇고 있을까? 그렇다고 말 해도 실은 아니다. 그냥 수도가 같을 뿐 나라는 다르다.
교회가 건물을 세우고 그 건물이 1천 년을 이어 온다면 그 교회는 1천 년 그 교회일까? 같을 수도 있고 전혀 다를 수도 있다.
평양의 산정현교회는 건물을 뺏겼으니 교회가 없어 졌는가? 애양원교회는 오늘 건물이 그대로 있으니 그 신앙도 계속일까?

우리가 잘 아는 서부교회로 본다면 백영희 생전에 일제식 구 예배당과 새로 지은 예배당으로 2 개 모습을 예배당을 보유했다.
2층 목조 건물을 1970년경에 헐었으니 구 서부교회는 없어 졌고 1970년에 만든 건물이 지금도 있다면 현재도 서부교회인가.
건물은 교회가 아니라 교인이 예배를 드리는 집이라는 것은 신학의 기초 상식이다. 그런데 건물을 떠나는 교회는 거의 없다.
애양원교회 예배당이 그대로 있기 때문에 손양원의 애양원교회가 지금도 있다고 생각한다. 한 해 10만 명 넘게 방문을 했다.


(교회와 체계)
조금이라도 생각 하는 사람은 예배당 건물과 그 예배당에 모이는 교회는 아주 다르다고 알고 있다. 적어도 그런 혼란은 없다.
교회의 연속성을 두고 교회 체계를 교회라고 생각하는 것은 거의 그런 듯하다. 그래서 교회의 체계화를 그렇게 강조들 한다.
교회 개척이나 발전의 공로자를 포함하여 목회자나 교인들이 별세하거나 바뀌어도 교회가 이어 지려면 체계화가 필요하다.
이 것이 내가 아는 거의 모든 교회가 가진 입장이다. 개혁주의니 신학에 철저하니 청교도 직통이라 해도 이 면은 같은 듯하다.

장로교는 장로들의 모임인 당회가 교회를 운영하며 이어 간다. 그 장로들이 어느 날 신신학을 원하여 신앙의 노선을 바꾼다면
그래서 개혁주의 신앙을 이어 가던 교회가 평양을 추종하고 교회가 사회주의 운동에 헌신하면서 그 건물 그 체계가 유지 되면
그 교회는 1세대 2세대 3세대로 수십 년을 넘고 수백 년을 넘어 가면서 교회가 유지 된다고 할 수 있을까? 교회는 체계일까?
공회는 기본적으로 교회를 신앙노선으로 본다. 이 표현을 일반화한다면 교회는 교인이 교회다. 어떤 신앙의 교회가 교회일까?

장로교로 시작한 교회가 건물은 10년에 한 번씩 옮기고 새로 지어도 그 신앙의 노선이 이어 진다면 그 교회는 계속 되고 있다.
공회로 시작한 교회가 건물을 늘 옮겨 다니고 교인이 죽고 새로 들어 오고 탈퇴를 해도 늘 그 노선을 이어 간다면 공회 교회다.
그 교회가 때로는 장로의 당회가 교회를 운영하다 권찰회가 운영하다 목회자가 주도하다 아예 행정 체계가 없다 해도 공회다.
대구공회를 중심으로 공회의 체계화 법제화 조직화라는 표현이 이 나라에 민주화라는 표현이 휩쓸 듯 지나 간 시절이 있었다.


(공회의 정체성)
80년대 대학교를 다닌 학생들의 말은 전부 진리였던 때가 있었다. 그 시절 학생 회장들은 전부가 민족의 거룩한 지도자였다.
그런데 그 시절 대학의 학생회는 일당 독재였다. 동급생 친구들에게 갈 돈을 대략 30%씩을 떼 먹었다. 그래도 죄가 아니었다.
80년대 대학생과 그 대표들은 전부가 인간의 세계를 초월했고 헌법의 통치행위로 보장 받는 대권의 결정이라 초법적이었다.
이들이 지난 5년 나라를 운영했다. 그러니 이 나라의 법이란 법은 전부 무시했다. 그들은 법을 다스리지 법을 지키지 않는다.

80년대 공회 안에는 공회의 체계화 법제화 제도화라는 말이 공회의 지성을 뜻했고 백영희 1세대를 잇는 절대 가치관이었다.
89년에 장례식이 끝나자 이들은 3분의 2의 최소한 지지를 이끌며 총공회를 석권했다. 그리고 향후 수년을 마음껏 해 봤다.
그들은 백태영이 은퇴할 때까지 기다리며 2세대가 지도하고 그들 2세대가 은퇴하면 너희 3세대가 마음껏 하라고 떠들었다.
뉴스를 본 모양이다. 그 시대 세상이 그러니 물이 들었나 보다. 그들 중에 법학을 한 분들이 많다. 대학교 교수들의 주장이다.


서부교회 예배당의 건물과 주소지만 지키면 백영희의 신앙을 지키는 것이라고 주장한 곳이 부산공회1이다. 천주교 아닌가?
이들은 서부교회의 벽돌을 지키기 위해 각목을 들었다. 십자군 운동을 했다. 살벌했다. 눈에 피빛이 돌았다. 모두 미쳤었다.
그들은 서부교회 건물을 가졌다는 자부심으로 서부교회 옆의 양성원 건물과 거창과 대구의 기도원을 그렇게 30년을 지켰다.
그리고 2019년 5월에 자기들 손으로 하루 아침에 대구의 노곡동을 초토화 시켰다. 이들은 건물이 아니라 총공회를 폭파했다.

이들과 맞서 대구공회는 체계화를 노래 불렀다. 1994년경 백태영의 손으로 체계화 법제화 제도화가 된 교단 헌법이 나왔다.
그제서야 펄쩍 뛰며 오늘의 대구공회가 새롭게 출발한다. 5년을 속았던 것이다. 속았던가? 그들이 가려 한 결과에 놀랐었다.
그리고 그 날부터 그들은 마치 처음부터 부산공회였던 것처럼 말이 바뀌기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현재까지 총공회 중심이다.
부산공회2는 건물을 두고 싸우는 부산공회1만큼 격렬하지는 않아도 건물과 함께 지도 체제를 두고 싸웠다. 지금도 진행이다.


불교는 절간을 내 주고, 주지를 내 주고, 목탁을 내 준다 해도, 환생을 믿고 육식을 금하며 돌이 되겠다는 자세를 가지면 된다.
절간을 차지 하고 관람료를 받아 술 집에서 고기 안주를 먹으면 돌중이다. 종교 사기꾼이다. 조계종 체계를 지켜도 헛일이다.
교회는 불교와 비교할 수 없다. 처음부터 볼 수 없는 하나님을 모신 그 동행이 교회다. 그 동행은 불변이면서 자라 가야 한다.
이 것을 줄이면 신앙 노선이라 한다. 틀리면 고치고 모르면 묻고 알면 실행을 통해 자라 간다. 건물과 체계는 부속품 정도다.

신앙의 노선은 바꿀 수 없다. 잘못 된 것은 회개 대상이지 고수해서도 안 되며 감출 수도 없다. 내 것이라고 미화해도 안 된다.
건물이 좋으면 도움 될 수 있다. 그런데 건물이 좋으면 불편할 수도 있다. 그래서 마련할 정도면 마련하지 애를 태우지 않는다.
건물은 바뀌어도 또는 그대로 유지해도 신앙의 노선에 불편이 없으면 되고 도움이 된다면 일시 잘 사용하면 되는 이용물이다.
교회의 체계란 타 교회들과 달리 공회는 따로 가지고 있지 않다. 말씀으로 살아 가는 데 가장 유리하고 좋은 것을 가져 왔다.

사용해 보고 좋으면 더 사용한다. 아무리 오랜 세월 좋았다 해도 불편하면 바꿀 수 있다. 다만 만사에 바꿀 때는 참 조심한다.
신중한다는 것은 바꾸지 않으나 바꾸지 않는다는 것은 없다. 이런 것을 공회 3대 원칙으로 요약했다. 이 것이 신앙 노선이다.
총공회 신앙 노선, 이 것을 지켜 가면 공회가 계속성을 가지고 이어 지고 있는 것이다. 부공3은 60년을 넘겨 지켜 가고 있다.
부공1, 부공2, 부공4, 대구공회 등은 명확하게 중간에 혼동을 했거나 현재도 혼동 중이다. 부공3은 연약해도 최소한은 지킨다.


(이어 지는 공회란)
부공3 교회들과 이 연구소와 이 모두가 함께 하는 공회 차원을 두고, 건물과 주소지가 바뀐다고 부공3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부공3 교회들은 1인 목회가 종신으로 간다. 때로는 이동을 해 보려고 했으나 기회를 놓쳤다. 신앙의 노선 때문에 중단 되었다.
이동이 더 낫다 해도 목회자와 교인의 동의가 없으면 제안에서 그친다. 그 제안과 그 고수 중 어느 것이 옳은지는 결과로 안다.
이런 이동 여부는 교회의 변경도 아니고 노선의 변경도 아니다. 노선 범위 안에서 교체도 할 수 있고 교체를 포기할 수도 있다.

만일 목회자 대체가 어려운 교회의 목회자가 별세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런 교회일수록 목회자 교체로 교회는 달라 진다.
그럴 때 건물이 그대로니 교회가 그대로 있다고 말을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분은 공회도 신앙도 전혀 모르는 경우다.
목회자 교체 후 운영 방향과 체계가 달라 지면 교회가 달라 졌다고 말할 사람도 있다. 이는 정확하지 않다. 노선을 봐야 한다.
목회자 교체 후 예배당은 대체로 지켜 질 듯하다. 교회 운영의 방향도 별로 달라 질 것 같지 않다. 그러면 신앙 노선이 문제다.

공회 소속의 교회로가 평소 노선을 명확하게 알고, 그 노선을 지키기 위해 변경 된 목회자의 형편 때문에 운영을 변경한다면?
그 것은 노선 변경을 위해 서영호 식 서부교회 단계별 변경 방법인지 서부교회를 서영호 식 개혁주의로 성화 시키는 것인지?
아니면 오해 소지가 있고 현장에서 다소 불편이 있다 해도 진정 이 노선의 원래 약속과 각오와 신앙을 지키기 위한 것인지....
이 것은 좀 지켜 봐야 안다. 현재 부공3에 속했다가 탈퇴한 이들은 어디서 배웠는지 탈퇴란 죄라며 탈퇴하지 않았다고 난리다.

그 지식이 원래 그들의 지식인가? 그런 지식은 커녕 그런 표현의 역사도 배경도 모른다. 수도 없이 듣다 보니 익어 져 버렸다.
그래서 탈퇴에 속한 조처는 하나도 빼지 않고 다 해놓고는 탈퇴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달을 두고 태양이라는 주장이다.
이 분들은 부공3에 성향이 아니다. 전도를 하고 심방을 하고 다른 곳보다 나은 조건 때문에 오셨다. 세월 속에 바뀔 줄 알았다.
어쨌든 공회는 최선 다해 기회와 모든 것을 제공했다. 그리고 때가 되었고 최종 결론은 본인들이 현재 걸음을 고수하고 있다.


부공3은 100번을 속아도, 기회만 되면 또 다시 이 길뿐이라고 또 제안할 것이다. 그 분들보다 더 좋지 않은 결과를 예상해도.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팔 일정을 알았으나 예수님은 최후의 성찬을 그 입에 넣어 주셨다. 팔고 말고는 유다의 결정일 뿐이다.
목자는 양 떼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 쉽게 던지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던져야 할 때를 피하지도 않는다. 가야 할 길은 간다.
모두가 이 노선의 복 된 길을 함께 가기를 원할 뿐이다. 지금은 모두에게 돌아 설 기회가 있다. 더 늦으면 기회 자체가 없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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