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주보, 공회의 설교 노선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2.03.21
(주보가 없는 이유)
주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다음 예배 때의 본문을 사전에 읽어 오도록 알리고 예배의 여러 순서도 맞추기 위해서입니다.
공회는 주보가 없는 것이 신앙의 노선이며 내면으로는 긍지였는데, 이해를 못한 교인들은, 오히려 약점인 줄 알았습니다.
1980년대가 되면서 전체 교인의 감사 연보 내역을 비실명으로 나누어 전체 교인이 함께 읽고 함께 기도하도록 하게 되자
그 취지조차 알지 못하고 감사 내역을 주보라면서 열등감을 달랬습니다. 매사가 이렇게 되면 이 노선을 지킬 수 없습니다.

공회의 설교는 매일의 새벽 예배부터 집회 설교까지 사전에 내용을 고정해 두지 않습니다. 성령의 현실 인도 때문입니다.
설교 내용을 미리 고정하면 순간마다 인도하는 성령의 인도가 사전에 준비한 다른 시기나 다른 현실에 막힐 수 있습니다.
그렇다 해도 매번 설교를 바로바로 할 수 없다면, 준비 기간을 충분히 가지고 미리 설교를 정해 놓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여튼 공회 설교는 매일과 매 순간 예배의 모임에 필요한 말씀은 성령이 인도하시니 그 때마다 필요한 말씀을 전합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공회는 처음부터 형편에 상관 없이, 주보라는 개념은 없었고 본문조차 미리 적고 알리지 않았습니다.
공회의 설교 원칙을 잘 아는 연구소는 2018년부터 집회 교재를 준비했고 최소한 몇 달 전부터 집회의 본문을 정했습니다.
왜 그랬을까? 백영희 사후에 30여 년 계속 된 집회의 재독 원칙 때문입니다. 개별 교회의 강단과 전국 집회는 달랐습니다.
개별 교회는 지금도 당연히 주보가 없고 본문을 미리 정하지 못하나, 전국 집회는 우선 집회를 감당할 강사가 없었습니다.


(집회와 설교 준비)
대구공회는 처음부터 매 집회마다 그 순간에 주시는 말씀을 따로 전한다는 목표와 신앙의 노선 때문에 재독을 피했습니다.
부산공회는 전국 교회가 함께 하는 집회를 인도할 만한 인도자를 주실 때까지는 재독을 하며 지난 날을 복습하자 했습니다.
대구공회는 1990년부터 33년간 매 집회에 그 때 필요한 말씀을 바로바로 받아서 전한다는 원칙이니 인쇄를 하지 못합니다.
부산공회는 그 원칙을 알지만 세울 강사가 없어 복습만 한다고 했고 복습 설교로만 이어 왔기 때문에 자료를 마련했습니다.

부산공회 중 부공3은 2018년에 저작권 때문에 복습을 더 이상 못하게 되자 집회마다 주시는 말씀을 새로 찾아 나섰습니다.
영안이 밝으면 집회를 멀리 두고 미리 정할 수도 있고 집회 직전에 바꿀 수도 있고 집회 현장에서 본문을 정할 수 있습니다.
만일 영안이 밝지 못한 상태에서 집회 직전이나 예배 직전에 본문을 바꾸게 되면 설교의 방향은 맞지만 내용이 부실합니다.
강사가 부족한데도 집회 시간에 설교 내용이 바뀌면, 준비한 교재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설교 내용에 바뀐 것을 반영합니다.

창6장이라는 본문과 홍수 전에 방심했던 신앙을 따르지 말자를 준비했다가 막상 예배 시간에 자기 부인을 설교해야 한다면,
창6장 본문과 홍수 전에 먹고 마시고 장가 가고 시집 가던 방심을 경계한 그 교재 내용에다 자기 부인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먹고 마시고 남녀의 이성을 즐긴 이유가 무엇인가? 오늘 자기 부인을 위해 필요한 말씀을 진행하면서도 교재를 사용합니다.
목사님 사후의 30여 년을 재독으로 복습을 했고, 지금 매 집회에 준비하는 내용은 이 시대 우리가 피할 수 없는 내용입니다.

우선 창세기 1장을 통해 새로운 신앙 환경의 출발, 출애굽기 25장에서는 성막을 살펴 하나님 동행을 세부적으로 살폈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집회를 통해 살펴 나갈 내용이 미리 보여 졌고 또 실제 진행할 때도 꼭 필요한 말씀이라고 느껴 졌습니다.
집회 후를 지켜 보고 다음 집회로 이어 지며 그 사이에 발생하며 진행 되는 모든 현실도 현재까지 집회 교재는 필요했습니다.
이 번 5월 집회는 오늘 말세의 상황을 아무리 생각해도 창세기 4장의 인류를, 8월에는 하나님 주권만을 바라 볼 상황입니다.

보통 한 집회가 끝나기 전에 다음 집회의 주제를 감 잡는 것도 대개 어려웠는데 이 번 집회를 앞 두고는 3개를 확정했습니다.
2023년의 5월 집회는, 현재 에스겔 40장의 에스겔 성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6.25 때 산상보훈을 전할 때 심정을 느낍니다.
이 모든 준비를 하는 과정에 늘 마음에 그리 감사한 것은 백.도.영.이라는 백 목사님 자녀의 성함입니다. 고소하지 않았다면?
그 분이 부친의 노선과 유언과 모든 면으로 그렇게 고소 할 리가 없다는 일반 인식과 달리, 수백 건으로 고소한 덕분입니다.

질 수가 없는 저작권 소송. 백영희의 설교가 어떻게 그 자녀의 유산 상속이 될 수 있을까? 천하 다른 목사는 다 맞을지라도.
백영희는 철저히 철저히 저절로 지켜 지게 조처를 했습니다. 가족들도 모두 안 된다고 했을 터인데 결국에 승소를 했습니다.
민형사 고소 고발로 철저히 봉쇄 한다고 생각하고 천문학적 돈으로 그 오랜 세월 그렇게 집요하게 그렇게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 원하는 대로 다 되었는데 다 되는 그 순간, 우리는 백 목사님이 그토록 소망한 이 노선 다음을 내 디뎠습니다.

2013년 첫 고소가 시작 될 때 진다는 생각, 1%도 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대법원 최종 판단이 당연 승소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패소였습니다. 백영희 설교록을 다시는 전하지 말라는 판결입니다. 이 판결을 내린 이들의 정체가 줄줄이 나옵니다.
그런 세상 이야기는 두고, 우리는 주의 일만 집중합니다. 2018년부터 지난 날의 설교록 복습을 통해 새로운 길을 걷습니다.
매 순간이 감사요, 매 순간이 감격입니다. 그 복습한 세월과 그 내용이 이렇게 귀한 앞 날을 준비했는데 우리는 몰랐습니다.

고소한 백도영 목사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기독교의 고소파는 좋은 모습은 아닙니다. 그 누명을 쓰고 고소해 주셨습니다.
하다하다 중간에 그냥 뒀다면 우리는 끝까지 복습만 했을 터인데 끝장을 보셨습니다. 덕분에 돌아 보지 않고 가고 있습니다.
공과든 소선집이든 어느 하나라도 애매하게 되었다면 그 하나의 끈을 붙들고 신앙의 의리 때문에라도 놓지 않았을 것입니다.
백영희에 관한 한 전부를 완벽하게 다 끊어 버린 판결, 이 판결을 내린 인물들은 현재 우리가 지켜 봅니다. 천벌을 피할까요?

우리는 그들에게 천벌을 내리라 하지 못합니다. 왜 그렇게 했는지 밝히고 돌아 서지 않으면 하나님의 벌은 피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어떤 이유로 그렇게 했든 불신자니 상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세상의 대법원까지 막으면 그 곳에 멈춥니다.
복습 문제는 대법원이 개입할 이유도 없고 개입해서도 안 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그들을 붙들고 막은 분은 하나님입니다.
그렇다면 그 대법관들을 우리가 괘씸하게 상대할 것이 아니라 그들을 붙들고 그렇게 한 하나님 앞에 우리 갈 길을 갈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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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에 발생한 부작용은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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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2022.04.17 0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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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2022.04.09 0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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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2022.04.10 0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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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2022.04.14 0 151
11568
노선을 만든 백영희, 단체를 만든 교계
11568 | 담당 | 2022.04.16
담당 2022.04.16 0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