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세상도 국민만 보고 간다는 말이 나온다. 교회는?
작성자
담당b
작성일
2022.03.15
(공회와 세상)
물고기는 물 안에서만 산다. 물 밖에 내쳐 진 물고기는 물만 보고 움직이는 것이 생존 본능이다. 마음도 오로지 물뿐일 듯하다.
산 짐승은 산에서만 산다. 실수로 벗어 나는 경우도 있다. 바로 돌아 간다. 붙들렸다면, 그 마음은 콩밭이듯이 산만 바라 본다.
교회는 주님을 머리로 삼은 주님의 몸이다. 몸이란 머리만 보고 산다. 머리 시키는 대로만 움직인다. 머리 외에는 모두 남이다.
교회가 세상 속에 들어 가서 설치면 좌든 우든 물 밖에 나온 물고기다. 산을 떠난 산 짐승이다. 지금 교회는 모두 세상이 머리다.
공회는 그 출발 때부터 이런 모습을 보면서, 모든 면에서 참으로 수준은 낮지만 교회라면 최소한 교회로만 살자고 맹세 했다.
아직 공회 이름을 붙인 공회 교회는 이 원칙을 지켜 오는 듯하다. 아쉬운 점도 있다. 세상에서 끼어 주지 않으니 그런 듯하다.
1992년 서부교회 출신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하자 군수직을 위해 움직인 장로님이 1997년에 김대중 대통령 옆에도 앉았다.
당시 마치 서부교회 담임 목사인 듯이 보이는 분이 부산의 종교계 모임에 기독교계 대표들이 앉는 곳에 있더라고 전해 졌다.
이런 활동은 수도 없는 교인 중에 한두 명이 개인적으로 움직인 것이고 교회나 공회 차원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조짐이 없었다.
이 정도로 그친 것이 참 다행스럽다. 공회에 잘 난 인물들이 좀 있었더라면 교회 이름을 걸고 나갔을 터인데 그 정도는 아니다.
만일 공회의 교인이나 교회 역량이 정말 제대로 되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코로나 사태를 보니 어설프게 그냥 섰을 듯하다.
설 자리와 앉을 자리를 제대로 아는 이들이 없다 보니 그냥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다. 덜 흔드니, 덜 흔들렸다고 보인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세상 사람이 있다.)
대통령 당선인 입에서 국민만 보고 나가겠다는 발언이 나오자 그를 지지한 교계의 중심 인물들은 눈치를 채고 환호를 한다.
교회는 국민의 일부인데 현 정권에게 5년을 당했으나 이제 안심하라는 것이 취임 일성이라고 알아 들은 것이다. 참 좋겠다.
좋을 일인가? 교회가 국민의 일부이며 국민들이 만드는 여러 단체나 종교들 중에 하나인가? 교회를 국가에 귀속을 시켰다.
이 번 대통령은 교회를 박해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그 말을 믿는가? 믿는다면 순진한 것이 아니라 바보며 어리섞은 것이다.
세상 지도자란 잘 하든 못 하든, 또한 처음부터 어떤 의도를 가졌든 결과적으로 교회를 박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이다.
그냥 교회가 교회다울 때만 교회는 생존과 발전이 있다. 세상과 부딪히든 보호를 받든 세상이 어떻게 해도 교회답게 된다.
교회가 정권에게 5년을 당했다 해서 이 번 정권을 도와 주고 이 번 정권에게 보호를 약속 받는 순간 교회는 걸레가 되었다.
현 정권이 기독교 대학과 단체의 사외 이사나 운영권의 고유 분야를 보장해 주는 것도 교회가 주목하는 큰 이권 중 하나다.
세상 법에 따라 세상이 정한 학문의 규제 속에 머리를 밀어 넣고 그들의 학교 정책에서 교회의 이권을 위해 움직여 왔었다.
이 자체가 이미 양이라 한 교회가 이리라고 한 세상 속에 들어 가서 신청서를 내고 각종 혜택을 받아 왔다. 그래도 교회인가?
세상이 세상 법에 따라 새로운 법도 만들고 또 정권도 바꾸며 왔다. 그러나 교회의 세상 이권에 손해를 보게 되자 발끈했다.
이 것이 교회다운 것인가? 당선자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면, 교회는 나귀를 통해 발람을 가르친 느낌으로 깜짝 놀라야 했다.
세상은 세상만 보고 간다. 세상 중에서 제대로 된 사람은 세상의 중심인 사람들만 보고 간다. 정권은 국민을 보고 가면 좋다.
교회는 주님만 머리로 삼고 주님만을 따라 간다. 세상은 주님을 따라 가는데 주신 환경이다. 환경을 통해 연단을 하면 된다.
운동 선수가 몸을 단련하는데 검정 역기면 싫고 철봉이면 나쁠 것인가? 주시는 대로 반복하다 보면 믿음이 강해 지게 된다.
공회는 세상을 보지 않고 국민을 보지 않고 주님만 보고 걸어 왔는가? 세상도 국민도 오라 하지 않으니 큰 소리를 치는가?
물고기는 물 안에서만 산다. 물 밖에 내쳐 진 물고기는 물만 보고 움직이는 것이 생존 본능이다. 마음도 오로지 물뿐일 듯하다.
산 짐승은 산에서만 산다. 실수로 벗어 나는 경우도 있다. 바로 돌아 간다. 붙들렸다면, 그 마음은 콩밭이듯이 산만 바라 본다.
교회는 주님을 머리로 삼은 주님의 몸이다. 몸이란 머리만 보고 산다. 머리 시키는 대로만 움직인다. 머리 외에는 모두 남이다.
교회가 세상 속에 들어 가서 설치면 좌든 우든 물 밖에 나온 물고기다. 산을 떠난 산 짐승이다. 지금 교회는 모두 세상이 머리다.
공회는 그 출발 때부터 이런 모습을 보면서, 모든 면에서 참으로 수준은 낮지만 교회라면 최소한 교회로만 살자고 맹세 했다.
아직 공회 이름을 붙인 공회 교회는 이 원칙을 지켜 오는 듯하다. 아쉬운 점도 있다. 세상에서 끼어 주지 않으니 그런 듯하다.
1992년 서부교회 출신 김영삼 대통령이 취임하자 군수직을 위해 움직인 장로님이 1997년에 김대중 대통령 옆에도 앉았다.
당시 마치 서부교회 담임 목사인 듯이 보이는 분이 부산의 종교계 모임에 기독교계 대표들이 앉는 곳에 있더라고 전해 졌다.
이런 활동은 수도 없는 교인 중에 한두 명이 개인적으로 움직인 것이고 교회나 공회 차원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조짐이 없었다.
이 정도로 그친 것이 참 다행스럽다. 공회에 잘 난 인물들이 좀 있었더라면 교회 이름을 걸고 나갔을 터인데 그 정도는 아니다.
만일 공회의 교인이나 교회 역량이 정말 제대로 되었더라면 어떻게 했을까? 코로나 사태를 보니 어설프게 그냥 섰을 듯하다.
설 자리와 앉을 자리를 제대로 아는 이들이 없다 보니 그냥 세상의 바람에 흔들리는 것이다. 덜 흔드니, 덜 흔들렸다고 보인다.
(국민만 보고 가겠다는 세상 사람이 있다.)
대통령 당선인 입에서 국민만 보고 나가겠다는 발언이 나오자 그를 지지한 교계의 중심 인물들은 눈치를 채고 환호를 한다.
교회는 국민의 일부인데 현 정권에게 5년을 당했으나 이제 안심하라는 것이 취임 일성이라고 알아 들은 것이다. 참 좋겠다.
좋을 일인가? 교회가 국민의 일부이며 국민들이 만드는 여러 단체나 종교들 중에 하나인가? 교회를 국가에 귀속을 시켰다.
이 번 대통령은 교회를 박해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그 말을 믿는가? 믿는다면 순진한 것이 아니라 바보며 어리섞은 것이다.
세상 지도자란 잘 하든 못 하든, 또한 처음부터 어떤 의도를 가졌든 결과적으로 교회를 박해할 수밖에 없는 것이 세상이다.
그냥 교회가 교회다울 때만 교회는 생존과 발전이 있다. 세상과 부딪히든 보호를 받든 세상이 어떻게 해도 교회답게 된다.
교회가 정권에게 5년을 당했다 해서 이 번 정권을 도와 주고 이 번 정권에게 보호를 약속 받는 순간 교회는 걸레가 되었다.
현 정권이 기독교 대학과 단체의 사외 이사나 운영권의 고유 분야를 보장해 주는 것도 교회가 주목하는 큰 이권 중 하나다.
세상 법에 따라 세상이 정한 학문의 규제 속에 머리를 밀어 넣고 그들의 학교 정책에서 교회의 이권을 위해 움직여 왔었다.
이 자체가 이미 양이라 한 교회가 이리라고 한 세상 속에 들어 가서 신청서를 내고 각종 혜택을 받아 왔다. 그래도 교회인가?
세상이 세상 법에 따라 새로운 법도 만들고 또 정권도 바꾸며 왔다. 그러나 교회의 세상 이권에 손해를 보게 되자 발끈했다.
이 것이 교회다운 것인가? 당선자가 국민만 보고 가겠다면, 교회는 나귀를 통해 발람을 가르친 느낌으로 깜짝 놀라야 했다.
세상은 세상만 보고 간다. 세상 중에서 제대로 된 사람은 세상의 중심인 사람들만 보고 간다. 정권은 국민을 보고 가면 좋다.
교회는 주님만 머리로 삼고 주님만을 따라 간다. 세상은 주님을 따라 가는데 주신 환경이다. 환경을 통해 연단을 하면 된다.
운동 선수가 몸을 단련하는데 검정 역기면 싫고 철봉이면 나쁠 것인가? 주시는 대로 반복하다 보면 믿음이 강해 지게 된다.
공회는 세상을 보지 않고 국민을 보지 않고 주님만 보고 걸어 왔는가? 세상도 국민도 오라 하지 않으니 큰 소리를 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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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크게 바뀌면 지진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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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옹니에 걸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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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의 무형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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