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교회의 환경, 세상의 역할

작성자
담당
작성일
2022.03.09
로마 제국은 초대교회를 박해했다. 혹독하게 고문하고 죽였다. 바울과 베드로부터 순교했고 주후 313년까지 계속 되었다.
이 박해는 교회로서 치명적이고 신앙의 자유란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교회는 늘 세상을 관리하려 든다. 지금도 그러하다.
심지어 미국이 종교의 자유를 헌법에 적어 놓고 가장 중요한 자유로 지켜 온 이유도 교회 박해를 피하기 위한 세상 관리다.
한국교회는 일제 하 신사참배와 6.25 기간의 학살을 기억한다. 또 개인적으로 불신 가정의 환란은 약한 듯하나 더 집요했다.

과거 세상은 박해를 무식하게 해서 고통이 심햏다. 그러나 박해하는 과정이 엉성했다. 몸을 피하면 숨을 곳이라도 있었다.
특별한 신앙은 피하지 않았으나 일반 신앙은 피할 수 있었다. 로마제국도 일제도 인민군도 다 잡아 들일 방법이 별 없었다.
최근의 독재 정권들은 발달 된 교통과 정보와 행정 조직을 통해 잡아 들일 수는 있었으나 세계가 보고 있어서 어려웠었다.
이제는 현재 겪고 있는 것처럼 아예 모기망 같은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고도화 된 정보와 각종 첨단 기술로 실껏 몰아 간다.



달라 진 세상이 달라 진 방법으로 교회를 여전히 노린다. 그 것은 세상의 본질이며 존재 이유이기도 하니 탓할 것은 아니다.
세상은 교회를 몰아 가고 박해 하는 것이 그들의 본질이니 성경은 이리 떼라고 했다. 문제는 양이라고 한 교회에 달려 있다.
이리 떼 가운데 교회를 두신 분, 어떤 때는 몰아 넣은 분이 주님이다. 이유는 하나다. 주님만 바라 보고 의지하라는 것이다.
세상은 좌우 어느 곳이든, 선진 미개 어느 경우든, 심지어 기독교 국가라 해도 국가의 역할은 결과적으로 교회에게 이리다.

물론 이리 노릇하는 모습은 다르다. 로마 제국과 일제와 공산당 치하와 좌파는 교회의 신앙을 정면에서 물어 뜯고 삼킨다.
아예 대 놓고 박해를 한다. 그런데 이런 박해는 신앙을 준비한 이들에게는 호재가 된다. 기름에 불을 켜고 치켜 들 때이다.
대신 신앙을 출발하는 경우는 초토화라 할 정도의 위기요 암흑기가 된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교회는 신앙 자유를 기도한다.
만일 신앙 자유를 적극 지원하는 세상이 되면 어떻게 될까? 신앙 있는 사람은 거의 다 속화가 되어 스스로 신앙을 버린다.



오늘 대통령 선거인가? 오늘 우파 측이 당선 되면 신앙의 자유가 곳곳에서 울려 퍼질 것이다. 그 것은 신앙의 속화를 뜻한다.
오늘 좌파 측이 당선 되면 지난 날보다 더욱 지비요하게 신앙 박해가 따라 올 것이다. 어린 신앙들에게는 좌절을 의미 한다.
세상은 그들의 세계를 주도하기 위해 전력한다. 잡게 되면 마음 먹은 대로 할 것이다. 그러나 결정은 하늘의 하나님이 한다.
좌파가 당선 되면 어린 신앙이 치명적이고, 우파가 당선 되면 우파 당선을 위해 사력을 한 교계 지도부는 즉각 세상이 된다.

이런 양면 때문에 공회는 세상 문제에 대해 할 말은 하지만 그 말은 원론적인 말만 하지 한 쪽에 발을 담그지 않는 것이다.
세상은 원래 교회를 노리는 이리 떼이니 양이라면 이리가 늘 이리일 뿐이지 착한 이리가 있고 나쁜 이리가 따로 있겠는가.
왼 쪽으로 치고 오는 이리와 오른 쪽에서 들어 오는 이리가 있을 뿐이다. 오늘 어느 이리가 등장할지 이런 자세로 기다린다.
좌측이 정권을 잡으면 부흥이나 발전 대신 박해를 각오해야 하고, 우측에서 잡으면 교회가 썩어서 자멸하는 꼴을 봐야 한다.



주님 가신 십자가 그 길을 사모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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