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공회의 분리와 분식의 역사

작성자
"
작성일
2022.02.16
'발언'의 11342번 글을 읽으며 여러 생각을 하게 된다. 일단 교계의 사례를 소개했으나 우리 이전과 우리를 살펴 본다.
분쟁하고 나뉘는 것은 대개 '분열'이다. 지방교회뿐 아니라 어느 교단도 분리에 유리한 곳은 개혁이라 하고 분리로 손해를 보면 한 몸을 나눈다며 반대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 주장을 하기 앞 서 공회는 이 원리를 제대로 알기 때문에 잘려서 버려 지지 내 발로 나가거나 내 손으로 잘라 내지 않는다. 주도를 할 때는 말을 듣지 않는 그 못 된 것 하나를 끝까지 고쳐 보려고 노력을 한다. 이 것이 생명 역사다. 계모는 가차 없이 잘라 내 버린다. 화근은 좋을 것이 없다. 의사도 그렇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 또 자기가 주도를 하지 못하면 더 당하기 전에 나와 버린다. 나올 때는 별별 소리를 다 하지만 손익 계산을 한 뒤에 괜히 말로만 이유를 대는 것이다. 이 곳의 이런 글 때문에 자진해서 탈퇴를 해 놓고도 탈퇴한 적이 없다며 강변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은 화 난다고 그냥 나온 단순 탈퇴자들보다 더 죄가 많다.


(분리의 경우)
백영익, 김석준, 신도범, 백태영, 장렬, 송용조 목사님들은 모두 교계적으로 어느 교단에 가도 탁월하다 인정 받을 분들이다. 탈퇴든 개척이든 이 분들의 깊은 내면은 모두 탈퇴다. 기독교란 생명의 길이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워도 끊어 버리고 나오지는 않는다. 자살이 되기 때문이다. 잘라 내는데도 그 곳에 붙어야 구원을 얻는다고 매달리지는 않는다. 천주교는 끊어 지면 지옥이라고 하지만 기독교는 하나님과 끊어 질 때 지옥이지 천주교든 총회든 모 교회든 어느 단체에서 끊어 지는 것은 상관이 없다. 내 손으로 끊지 않을 뿐이다. 내부의 잘못을 지적하면 교인이면 한 교회에서 밀려 날 것이고, 교회라면 소속 교단에서 제거 될 것이다. 제거를 당하면 더 이상 그 단체에 매달리지 않으나 제명 당하기 전까지는 자기 발로 나가지 않는다. 이 기준에서 보면 서울공회 백태영 목사님은 1994년경 단체의 이름부터 교회법까지 모두를 다 바꾸고 심지어 과거까지 지우고 나갔다. 백태영 목사님을 따라 갔다가 나온 대구공회도 제명 되지 않고 자기들 발로 나왔다. 아무리 틀려도 그 안에서 외치다 제거를 당하는 것이 맞다. 부산공회들은 이합집산이 몇 번인지 그들 스스로 재혼과 재이혼의 횟수도 모를 듯하다. 이 곳은 연구소 중심의 공회여서 모든 면이 부족하나 이런 면은 바로 지켜 오고 있다.


백 목사님 생전의 공회는 교회를 제거해 본 적이 없다. 나가는 교회가 있으면 그 의사를 존중해서 명단에서 빼는 것은 서류 처리니 당연하다. 부모가 자녀에게 '나가 죽어'라고 할 때 문 밖으로 가출을 하고 자살을 하라는 말일까? 제대로 하라는 강조다. 그런 의미로 표현한 경우는 있다. 목사님 생전에 그렇게 운영을 하려니 고생도 하고 공회의 성장에도 어려움이 많았다. 김철수 목사님이 산창교회를 가지고 나갈 때는 말 한 마디도 못한 장로님이 총공회 석상에서 목사님과 공회원 전체를 향해서는 어찌나 호통을 치며 맹호처럼 대단한지.. 못 난 아이는 안방 장군이다. 대문 밖은 무서워 나가지도 못한다. 잘 난 아이는 집에서는 쥐 죽은 듯하다. 거의 바보인 줄 안다. 그러나 부모 모르는 먼 곳에 가서는 휘어 잡고 산다. 제대로 된 가정이면 이렇다. 공회나 교회가 제대로 되면 이렇게 되어야 한다.



(분식의 경우)
한 교회가 자립을 하기도 전, 또는 막 자립을 하면서 바로 다음 교회를 세우고 그 교회가 자리를 잡기 전 다시 다른 교회를 다시 세우면서 함께 자라고 함께 협력하며 서로가 함께 잘 자란 교회도 있다. 미국이 세계를 상대로 그런 사상을 가졌고 수 많은 나라를 죽기 직전에 살려 낸 경우도 많고 그냥 대책 없이 돕기만 한 나라도 많다. 그러나 미국이 교과서적으로 돕고 세계적인 나라로 만들어 낸 성공 사례는 대한민국 단 하나뿐이다. 세상 나라도 신앙의 사상이 저변에 있으면 그렇게 한다. 교회는 이렇게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며 필연이다. 그렇게 길러 놓으면 참으로 나쁜 말은 골라서 하고 못 된 행동은 너무 많이 한다. 그래도 일일이 논박하고 대치할 수는 없다. 길러 본 사람은 그렇다.

좋은 때 좋은 곳에 좋은 묘목을 잘 옮겨 심거나 가지 심기를 해서 좋은 나무로 자라는 교회들도 적지 않다. 글이 길어 질 듯하여 다음 기회로 미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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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0 | 담당 |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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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8 | 담당 |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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