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총공회 운영, 함께 가질 경험

작성자
"
작성일
2022.02.13
(글을 적을 때마다)
글을 읽을 줄 알면 회고나 자기 소개가 아니라 공회의 역사를 함께 알고 앞 날을 함께 맡아 나가자는 부탁으로 읽을 듯하다.
글 솜씨가 시원찮아 맞춤법에 틀린 곳도 많고 또 학교 다닐 때 국어는 늘 평균이 되지 않았다. 특히 글 쓰기는 아주 싫었다.
적는 글이 시원찮아도 읽는 분의 눈매를 기대며 적어 본다. 혼자 알면 나쁜 독점이 되고 함께 알면 보배 되는 것만 적고 있다.



(백영희 인사 원칙)
공회의 특이한 점은 많다고 늘 말해 왔다. 인사 원칙도 특이하다. 연공 서열도 따진다. 그러나 필요하면 대단히 파격적이다.
믿은 지 얼마 되지 않고 집사도 아닌 청년을 1천 명 반사와 세계 최대 주일학교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 바로 임명 해 버린다.
세계가 주목하는 주일학교, 체면 때문에 서열 때문에 눈치 때문에 맡겼다가 실수가 되면 책임을 진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운영할 수 있는 실력의 사람을 임명한다. 1982년의 장영목 총무의 사례다. 사직동교회와 이후 탈퇴 건도 마찬가지였다.
사직동교회는 일이 나자 이만기 목사님을 말씀했다. 2월 15일에 모인 서울공회 모든 교역자들이 비웃었다. 농으로 여겼다..

나는 농으로 여기지는 않았다. 어떤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도 말이 안 된다고 느꼈다. 알고 보니 맞는 말이었다.
세월이 지날수록 이만기 목사님이면 조기에 해결 되었을 일이다. 그런데 목사님은 그의 사후를 생각하고 지켜 보고 있었다.
백 목사님의 위대함은 성경 교리의 이론, 신유 기적의 능력, 환란 연단의 경력에 더하여 이런 점도 정말 감탄에 감탄이 된다.
송용조 목사님이 상어 정도 실력이라면 서울지방의 당시 인물들은 모두가 숭어 붕어 참치 돌고래 물개 정도의 수준이었다.
이만기 목사님은 폐그물 정도다. 물고기는 잡지 못하지만 고래도 상어도 한 번 걸리면 밑도 끝도 없이 헤매다 죽어야 한다.

사람의 단면도 보면서 사람의 역사도 본다. 사람의 실력도 보지만 맡길 업무의 상대방도 고려한다. 그리고 정확히 짚는다.
신앙 외적 문제에 관한한 총공회 모든 분들이 가장 신뢰하지 않았던 이만기, 백 목사님은 그 분을 최고의 해결사로 쳤었다.
그는 목사님 사후 자기 실력만으로 총공회의 그 복잡한 분쟁의 최후 승리자로 95세까지 최고 자리에 현역으로 임종했다.
아마 대한민국 교회사에서는 최고가 아닐까? 세계 교회사에서도 아마 그런 사례는 없지 않을까? 목사님은 이미 알아 봤다.
88년 사직동 사건 당시에 목사님이 마음 먹으면 바로 파송할 수 있었다. 그러나 모두가 반대하니 뒤로 딴 인물을 파송했다.

이 번에는 이만기 목사님보다 더 떨어 지는 청년. 아직 일반 교인인데 목사님의 사후까지 고려하며 이 일을 맡기게 된다.
그는 이만기와 전혀 다른 접근법으로 해결했다. 사직동 건뿐이면 이 목사님이 탁월하다. 사후를 생각하니 후자가 맞았다.
그 사건, 그 업무, 그 복음, 그 사람, 그 처리 모든 것을 신중하게 생각한다. 깊이 기도한다. 듣기는 빠르나 처리는 신중했다.
그리고 백영희의 인사 원칙, 그 처리는 당시에 주변인들은 대개 망설인다. 반대도 한다. 그러나 세월이 가면 갈수록 맞았다.
오늘도 어느 교회, 어느 공회, 국가적 인선에서 우리 주변의 수 많은 인선을 두고 그 때를 늘 생각해 본다. 신앙적 결정을...


(순종만 할 때가 그립다.)
지시를 받으면 순종만 하면 되는 때가 평생 그립다. 34년째 거의 모든 일을 결정해 왔다. 그 때마다 그 분을 그리워 진다.
실력이, 그 과정이, 그 결과와 그 훗날이 부럽다. 세상 기준에는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했다. 신앙으로는 100점 이상이다.
그는 평생 기도로 주님과 동행했다. 성경은 전부 머리에 담았고 아는 대로 하나씩 전부 실천했다. 그 영안이 다른 이유다.
나는 기도도 조금, 성경도 조금, 실천도 조금, 만사가 조금이다. 그냥 편한 대로 비교하면 그 분의 100분의 1 정도는 될까?
정주영 재산의 100분의 1은 재벌일 듯하다. 아인슈타인 머리의 100분의 1로는 초등 수학도 어려울 듯하다. 어느 것일까?

어쨌든 그 분을 접하며 그 분의 생애 마지막에 발생한 모든 일들을 직접 모시고 심부름 하며 익혀둔 그 작고 작은 것으로
그 분 사후 오늘까지 불편을 겪어 보지 못했다. 그래서 그 결과를 비교하면 그 분의 100분 1도 되지 않으나 어쨌든 그렇다.
나의 그릇은 알에서 부화 된 1일차 새 정도다. 생명은 있다고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실력은 날개 파닥 몇 번이 전부라 했다.
그 날개 짓만 가지고도 오늘 총공회로 범위를 잡으면 기준에 따라 나는 앞에서 몇 째가 되거나 제일이 되는 사안들이 있다.
바로 이런 수십 년 경험 때문에 나는 개인적으로 누구에게든 내가 배웠고 접했던 그 순간이 대부분 담긴 설교록을 권한다.

그 분 생전에는 그 분의 말이 떨어 지면 순종만 하면 되었다. 모르면 묻고 잘못할 때는 꾸중을 들어 가며 그렇게 걸어 왔다.
그의 사후 오늘까지 이제는 적든 많든 나는 부탁하는 자리다. 때로는 결정해야 한다. 물을 곳이 거의 없다. 이 것이 괴롭다.
나보다 못하다 해도 내가 못 본 것을 봐 줄 분들이 많다. 나보다 나은 분이야 온 공회에 그득할 듯하다. 그들의 말이 그렇다.
그들이 질책도 하고 짚어도 주면 얼마나 좋을까? 나 없을 때 자기들끼리 둘러 앉아 몰래 제명을 하지 내게는 비밀로 한다.
얼마나 자신이 없으면 제명 대상에게 한 번 말할 기회도 그리고 제명하는 절차조차 비밀로 할까? 그들이 잘 몰라서 그렇다.

그들이 모두가 나 없을 때는 공언을 한다. 젊다고, 아이라고, 철이 없다고, 다 틀렸다고, 거짓말만 한다고, 다 훔쳐 갔다고..
그리고 내 앞에 오면 내 나이보다 훨씬 많고 예전에 한 때 나를 가르쳤던 분들이 깍듯이 존경한다 말하며 부탁을 하고 간다.
나를 무시하는 그 발언이 원래 나의 수준이다. 그리고 너무 높여 내가 바늘 방석 되게 만드는 나는 설교록 때문에 그러하다.
나를 무시하지 말고 설교록을 조금 유심히 보면 나보다는 적어도 나을 분들이 왜 설교록을 물리 치고 그렇게 되는지 아쉽다.
나는 목사님이 돌아 가신 직후부터 2018년까지 5월과 8월의 집회 때만 설교록을 재독했다. 그 때 외에는 거의 읽지 않았다.

설교록에 들어 있는 성경 해석법, 교리 정리의 방법, 정리 된 내용, 공회와 교계의 극단적 상황에 대한 대처법이 모두 보배다.
함께 읽고 함께 묻고 함께 배우면 좋겠다. 한 발로 뛰는 걸음과 두 발로 걷고 뛰는 속도는 비교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우리다.
하나는 아무리 우수해도 한계가 있다. 아주 못하다 해도 맞은 편에서 맞춰 주면 엄청 나게 빨라 진다. 가다 보면 같아 진다.
함께 살자고 오늘도 적어 본다. 사람을 아끼고 생명의 운동을 함께 하자며 총공회 목회자들에게 부탁한다. 그런데 외면하나..
부산공회2라는 집단이 있다. 사람을 아끼자고 말은 하면서 그 손에는 사람을 숙청한 피가 너무 많다. 이제 돌아 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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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2022.04.26 0 173
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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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43 | 담당 |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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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0 | 담당 | 2022.04.14
담당 2022.04.14 0 150
11568
노선을 만든 백영희, 단체를 만든 교계
11568 | 담당 | 2022.04.16
담당 2022.04.16 0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