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교회의 유형, 공회를 중심으로

작성자
"
작성일
2022.01.24
(외부를 평가할 때)
남을 살피는 것은 누구든지 어떤 기준으로든지 가능하다. 다만 그 기준과 평가는 자기 내면이므로 자기를 감추고 싶다.
백영희 설교는 10만 쪽이다. 그 전부가 구구절절 자기와 자기 편을 살핀다. 그러나 필요하면 소신 있게 외부를 평가한다.
이 곳은 백영희 목회 연구소다. 이 곳의 중심 인물일수록 자기와 자기 편을 늘 살핀다. 또 남을 살필 때는 소신 있게 한다.
누구든 교권을 잡으면 천주교처럼 남만 비판한다. 이 곳은 공회의 언권과 실권을 가졌다. 그래서 자아 비판을 먼저 했다.
이 점을 이해한 분들은 지금도 여기서 활동한다. 이 것을 감내하지 못한 분들은 몇 년 전에 모두 물러 갔다. 그랬을 것이다.

앞에서 신앙의 유형을 살폈다. 모두 알 만한 분들이며 실명이면 모두에게 더 낫겠으나 굳이 그럴 필요는 느끼지 못했다.
이 번에는 교회 별로 유형을 살펴 본다. 교회는 그 교회의 목회자도 아니며 교인 중에 누구도 아니다. 그러나 성향이 있다.
해당 교회 교인들은 자신을 돌아 볼 때 참고가 될 듯하다. 또 모든 분들은 실명 교회를 보면서 자신을 돌아 봤으면 한다.
교회는 너무 많은 사람들에 의해 오랜 세월 속에 형성 된다. 그래서 교회의 단점은 그 교회 교인들이 자기는 아니라 한다.
그러나 그 교회 교인이란 그 교회의 단점을 가지지 않았다 해도 그 영향은 피하지 못한다. 물론 장점도 같은 면이 있다.




■ 교회의 역사성
1. A형, 한 때 역사였던 교회
규모 면이든 교계의 지도 위치든 시대적 사건의 중심이든 어떤 면으로든지 한 때 그 교회가 교회사의 역사였던 교회가 있다.
신사참배 때 평양 산정현교회, 6.25 점령 이후 애양원교회, 세계 최대를 기록한 순복음교회와 서부교회도 한 때는 역사였다.

□ 유형
A1형. 한 때 역사였던 교회이나 아예 없어 진 교회. 산정현교회는 사라 졌다. 그런데 그 원인을 살피는 글을 본 적은 없다.
A2형. 한 때 역사였던 교회인데 지금도 역사인 줄 한다. 애양원 고신 재건 그리고 서부교회다. 착각은 많은 모순을 낳는다.
A3형. 한 때 역사였던 교회를 기억하며 다시 소망하는 교회. 솔로몬 성전을 기억한 2차 성전 같은 교회가 오늘도 있을까?

□ 시대
최소한 한국 교계를 기준으로 모두가 아는 역사적 교회들이 있었다. 당시는 하늘의 별들이었다. 문제는 오늘은 그렇지 않다.
생명을 가진 교회란 천주교와 달리 부침이 심하다. 역사였을 때는 사명감을, 역사를 잃었을 때는 소망을 가지면 너무 좋다.


2. B형, 현재 역사인 교회
규모 면에서는 사랑의교회가 현재 절정일까? 공회에서는 서부교회를 비롯하여 모든 역사적인 교회들이 모두 간 곳이 없다.
그러나 이 번 코로나 때문에 서울의 동문교회는 현존하는 역사적 교회가 되었다. 사랑의교회는 한 번도 저항하지를 못했다.

B1형. 고신의 세계로교회는 우리와 성향이 다르다. 그러나 교계적 기준으로 보면 이 번 방역 문제로 교회사적 교회가 됐다.
B2형. 서부교회는 세계로교회와 같아 보인다. 그러나 공회 기준으로 보면 일제 때 버틸 듯하다 무너 진 그런 사례와 같았다.
B3형. 동문교회는 역사적 교회는 아니었다. 그런데 이 번 시련을 통해 원래 역사였음이 드러 났다. 이 때를 위해 예비 됐다.

□ 시대
평소 평화시에는 누구든지 전부 한 마디씩 한다. 그러나 환란이 다가오면 모두 숨는다. 환란의 절정이 되면 진짜만 남는다.
한국교회사로 보면 신사참배와 6.25 때를 시대적 환란으로 볼 수 있다. 이 번 방역 소동은 그 때보다 심했지 못하지 않다.




■ 교회의 생명성
1. C형, 생명 있는 교회
앞에서 역사성을 살펴 봤다. 흘러 온 역사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기록이 될 사례를 살폈다. 동시에 생명을 살핀다.
남까지 알게 된 역사적 교회와 함께 어느 누구도 알지 못하나 신앙의 진정한 생명성, 이 것이 참 교회다운 교회의 본질이다.

C1형. 남이 알고 말고를 떠나 정말 하나님께서 안팎으로 세세히 직접 인도하며 이끄는 교회. 그 안을 보면 진정 천국이다.
C2형. 하나님 인도는 뜨겁고 확실하나 내부에서 그 생명을 알지 못하여 반발과 이탈이 있는 교회. 시련 중에 자라고 있다.
C3형. 그 교회의 생명성은 확실하나 그 생명성은 교회의 극히 일부고 교회의 대부분은 알지를 못해서 반발하고 이탈한다.

□ 시대
공회에는 생명 있는 교회들이 곳곳에 있다. 노선이 좋고 역사성이 있어 그러하다. 문제는 세대를 이어 지속할지가 문제다.
1세대에 생명 있는 교회는 수십 곳이 넘어 보였다. 2세대를 잇는 교회는 몇뿐인 듯하다. 3세대를 잇느냐, 지켜 볼 일이다.


2. D형, 역동적인 교회
생명성은 빈약해도 역동성이 특별한 교회들이 있다. 이런 교회는 생명력이 강한 듯하다. 활동만 넘치는 교회도 있다.
생명성이 강함으로 역동적이 된다면 이상적이다. 바로 이런 불일치 때문에 교회는 가장 고난도 시험을 치르게 된다.

D1형. 잠실동교회는 생명성과 역동성을 함께 가진 듯했다. 그런데 세월을 통해 생명 없는 역동성만 있는 교회로 드러 났다.
D2형. 동북교회는 공회 교회들 중에 모든 면으로 그냥 그만한 교회로 보였다. 갈수록 생명적 역동성이 돋보이며 특별하다.
D3형. 거제동교회 동성로교회 남천교회 청량리교회들의 생명력과 역동성은 굉장했다. 지금은 생명성까지도 궁금해 진다.

□ 시대
공회 교회는 그 시작부터 대단히 역동적이었다. 순복음이 출발하기도 전인 1950년대 이미 공회는 한국의 불파라 했다.
기도에서 전도에서 부흥에서 그리고 생활 속에 실천에서 교인도 교회도 어느 지방에 가도 한 눈에 역동적으로 목격 됐다.




■ 교회의 개척성
1. E형, 개척하는 교회
한 사람이 성년이 되면 결혼을 통해 많은 가정을 다시 만든다. 생명의 본성이 그렇다. 교회가 그렇고 신앙이 그러 하다.
잠실동교회는 몇 교회나 개척하여 몇 교회나 잠실동적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다. 서부교회는 많은 교회를 만들었었다.

E1형. 한 교회가 겨우 자립을 하자 다른 교회를 또 길러 내고, 또 길러 내며 앞에 교회를 통해 다른 교회를 또 길러 낸다.
E2형. 한 교회가 겨우 자립을 하자 든든하게 된 후에 돕는다며 계속 자기만 불린다. 나중에는 불임이 되어 생산도 없다.
E3형. 한 교회가 개척을 통해 성취감을 느껴야 할 때 배신을 당한다. 그리고 다시는 손해 보지 않겠다며 개척을 포기한다.

□ 시대
1950년대 공회 교회는 시작할 때부터 기회만 있으면 어디든 계속 교회를 개척했다. 80년대 말까지 공회는 계속 그러했다.
한 쪽에서는 개척에 불이 탈 때 한 쪽에서는 벌써 개척을 통해 교회가 어떤 유익을 보는지 살피며 계산적 개척을 했었다.


2. F형. 개척 없는 교회
세상의 원리를 잘 아는 교회는 교회 외부를 개척하고 지원해도 인간의 속성과 교회사의 경험 상 손해만 본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처음부터 신세는 지지만 교회 밖을 돕는다는 것은 아예 해 본 적도 없고 받기만 해야 교회인 줄 아는 곳이 있다.

F1형. 개명교회는 공회에서 가장 오래 되고 가장 신앙이 있다고 한다. 개명교회가 개척한 교회는 없다. 개명의 과제다.
F2형. 부공1은 총공회 주력이라 한다. 쪼개기는 있고 뺐어 오기는 있다. 그러나 길러서 키운 교회를 아는 알지 못한다.
F3형. 잠실동교회는 전국의 공회 교인을 흡수했다. 그리고 그 교회만 키웠다. 그리고 혼자 컸다고 광고를 했다. 심했ㄷ.

□ 시대
1980년대 잠실동교회는 공회가 개척하여 시작했다. 강남의 한 블럭을 다 가지도록 개척 중이라며 다른 개척은 외면했다.
개척이란 자기를 소모한다. 자기를 소모할 때 하나님은 위에서 부어 주신다. 세상도 과거는 알고 교회도 오늘은 모른다.




■ 교회의 사유화
1. G형, 목회자의 교회
교회의 최종 소유자를 살펴 보니 정말 교회가 교회의 주인이며 그 교회가 정말 주님의 교회라면 그 교회만은 교회다.
교회의 소유 형태를 들여다 볼 때 목회자의 교회가 되어 있다면 그 사람의 종교 사업체다. 개인 영업소와 비슷하다.

G1형. 목사가 처음부터 자기 사업체임을 분명히 하여 예배당의 등기도 교회 회계도 개인 계좌로 처리하는 경우다.
G2형. 목사가 자기 것이 아니라고 늘 말은 한다. 그런데 친인척 측근을 통해 실제 자기 것으로 만들어 놓는다.
G3형. 남들이 볼 때는 목사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무투표 등 운영 내용을 볼 때 목사 것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다.

□ 시대
공회는 원래 목회를 출발할 때 1원짜리 하나까지 다 털고 교회가 주는 돈으로 연명하며 자녀 공부와 앞 길도 포기했다.
70년대가 되면 가족을 위해 경제를 따로 마련하면서 교회까지 자기 기업으로 만들고 성공한 사례들이 나타 났다.


2. H형, 교인의 교회
전국적으로 유명한 목회자들이 유명한 교회를 사유화한다는 질타는 넘치고 넘친다. 그런데 교인의 교회는 외면하고 있다.
의외로 교인이 교회의 주인이 되어 목회자를 임시직 종업원처럼 또 다른 교인은 이름 없는 주주처럼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H1형. 교회의 주인 된 교인이 볼 때 목사가 설교와 목회를 너무 잘 해서 교회가 부흥이 될 정도면 목회자를 내 보내 버린다.
H2형. 교회의 주인 된 교인이 실력 있는 목회자에게 실력 발휘를 하게 하나 항상 자기 통제를 넘어 가지 못하게 잘 관리한다.
H3형 교회의 주인 된 교인이 불씨를 만들지 않기 위해 교회 부흥을 아예 포기하고 몇 명만 있다 해도 개의치 않고 버틴다.

□ 시대
교회가 개척할 때 개척 연보는 1원도 하지 않고, 건축 할 때도 성의만 표시하고 빠진다. 그리고 집요하게 회계를 장악한다.
큰 돈을 내고 자기 돈을 지키면 그래도 사업가다. 돈도 내지 않고 이렇게 하면 목회자 도적이나 교인 도적이나 다르지 않다.


한 번 돌아 봤으면 한다. 어떤 면은 퍽 좋고, 어떤 면은 오고 갔고, 어떤 면은 늘 밖을 쳐다 보는 것이 우리의 신앙 내면이다.
공회에만 특별히 보이는 유형들이 있다. 공회 아닌 교회들도 이렇게 분류할 수는 있으나 그 내면의 가치 때문에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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