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시대와 연령에 따른 설교록의 내용 변화

작성자
담당b
작성일
2022.01.14
(백영희 설교의 10년 단위 변화)

* 자료 상황
1936년에 백영희 신앙의 출발 첫 순간부터 마지막 가실 때까지의 기록은 연구소가 소중히 모두를 잘 보관하고 있다.
가족들 중에 대략 분위기를 아는 분들은, 가족 사항부터 부모님의 모든 것을 이 곳에 묻는다. 이 곳과 맞서지 않는다.
출생이 늦거나 목사님을 좀 떨어 져 있어 잘 모르는 분들은 자기가 다 안다고 한다. 막상 비교해 보면 아는 것이 없다.
연구소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목사님 스스로 설교한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교인의 신앙에만 주력'했기 때문이다.

목사님의 사진 중에 제일 오래 된 것은 1938년, 일본에서 돌아 올 시점에 혼자 촬영한 것이 있다. 불신자 때의 일이다.
이 외에도 믿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적기 시작한 일기, 그리고 신사참배나 해방이나 계시를 본 주요 대목도 적혀 있다.
해방 직후 4개 교회를 맡아 매주 순회하며 설교한 기록과 장소도 있다. 고신의 50년대 신학 강의 전부는 교계 사료다.
그 설교록만은 무제한 제공했다. 그 외 자료와 유품 일체는 목사님 스스로 공개를 피하는 성향 때문에 조심하고 있다.


* 설교 내용의 변화
목사님의 기록을 10년 정도를 단위로 따로 비교를 해 보면 많은 변화가 있다. 뚜렷하게 발전을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신앙의 유명한 다른 분의 생애를 연구해 보면 노년까지 생존하면서도 신앙으로 노화나 퇴보를 피한 경우는 거의 없다.
70년대에 교계의 유명한 분들이 줄줄이 은퇴를 했었다. 약간의 시차는 있지만 박형룡 박윤선 한상동 이인재 윤봉기...
백영희는 가깝게 또는 너무 특별한 사이로 지낸 분들이 줄줄이 70세 은퇴를 하게 되자 은퇴에 대한 말씀이 많아 진다.

고후4:16, 겉사람인 우리의 몸과 마음은 세월 속에 노쇠하나 우리의 속사람인 신앙은 갈수록 자꾸 자라 가야 정상이다.
여기서 모두가 백 목사님의 반론에 이의를 했다. 육체가 너무 노쇠하면 발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백영희 입장은?
젊어서는 몸으로 일하고 활동으로 일한다, 나이가 많아 지면서는 경험으로 일한다. 지혜로 일한다. 몸이 노쇠해 지면?
판단만 해도 정말 큰 일을 하는 것이다. 사람마다 차이도 있다. 일괄적으로 70세에 은퇴를 시키는는 규정이 문제이다.

이 문제를 두고 백영희는 1970년에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열어 간다. 매 2년 시무 신임투표로 보완하는 것이다.
100세라도 매 2년 시무 신임을 전 교인에게 묻고, 75% 이상이 찬성한다면? 개교회 자유의 원칙에 따라 계속하게 되고
25세 전도사라도 매 2년의 시무 신임 투표에서 75%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하면 조기 은퇴를 하는 정년 탄력 평가제다.
교인의 목회자 선택권도 보장하고, 나이를 넘어 서며 충성하고 실력 있는 사람도 보호하고, 젊은 사람의 앞 날도 연다.

이 제도를 두고 현직의 목회자들, 특히 좋은 위치를 가지고 있는 목회자들만 불만스러워 했다. 이 생각이 문제가 아닌가?
또 다른 의견도 나왔다. 한국 교회의 수준으로 볼 때 끝 없이 분쟁하지 않겠는가고. 그렇다면 통째로 주저 앉힐 것인가?
그렇다. 진리와 성령의 인도는 정확무오하나 중생이 되었음에도 우리의 생각과 행동은 언제나 죄에 가깝고 유혹 받는다.
교회 혼란을 막으려 한다면 가장 좋은 제도는 천주교다. 그 다음이 감리교다. 그 다음이 장로교다. 침례교가 혼란스럽다.

천주교야 우리가 딴 종교니 제쳐 두고, 감리교는 질서가 확실하다. 그래서 감리교에 문제가 생기면 단체가 통째로 죽는다.
장로교가 감리교 다음이다. 장로교는 목사와 장로의 당회가 어른이 되어 교도를 지도한단다. 한국의 장로교는 수백 개다.
너무 많이 분열을 하고 너무 많이 부정과 부패가 많아서 장로교란 입 밖에 장로교의 지도력을 입에 담는 것은 수치스럽다.
침례교는? 원래 중구난방을 각오하고 출발을 했으니 침례교가 시끄러운 것은 별 문제가 없다. 그런데 가장 조용해 보인다.


* 설교록을 세월 속에 연구해 봤으면.
살펴 보는 시각에 따라 참고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들은 한도 없이 많다. 그러나 성경에 더 집중하기 위해 그렇게 못했다.
그렇다 해도 성경 하나가 모든 해결이 기준인데 우리의 눈이 어두울 때는 이 시대를 위해 얼마 전 발표된 설교를 참고한다.
성경을 원전이며 유일한 기준으로 삼되, 성경을 가장 성경답게 읽을 수 있게 안내하는 참고서로는 설교록만한 것이 없다.
지금 부공3의 이 연구소는 50년대와 60년대의 기록을 위해 2013년의 저작권 소송 이후 주력하고 있다. 고소가 참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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