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생명 운동도 사망 운동도 세습으로 내려 간다.

작성자
담당A
작성일
2022.01.09
살고 있는 지역에 제일 유명하고 잘 나가는 좋은 교회가 며칠 전 전격적으로 후임을 결정했다. 주변이 모두 난리들이다.
한 눈에 봐도 내용까지 좋은 교회, 훌륭한 목사님, 교인들도 주변에서 모두 좋은 분들로 모여 들고 계속해서 채워 졌다.
사람이니 실수도 있겠지만 후임의 결정처럼 중대한 문제는 전 교회의 관심사로 시간도 걸린다. 그렇다면 잘 했다고 본다.
평소 목사님은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졌고 광역 범위로도 모든 면에서 탁월했다. 또한 교계가 눈치를 볼 때 소신도 있었다.


이런 교회의 후임 결정이 친 아들로 이어 졌다고 한다. 그렇다면 최적임자를 찾았다고 본다. 역시 소신 있는 결정이다.
귀신들의 떠드는 소리를 듣다 보면 첫째는 시간이 아깝다. 둘째로는 할 일을 하지 못한다. 이겨도 져도 귀신은 덕을 본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말도 되지 않는 소리라 해도 귀신들은 일제히 고함부터 질러 놓고 본다. 세상이 망할 때도 그러하다.
무릇 모든 것은 창조 때로부터, 아니 창조 이전 예정, 그 예정 이전의 목적 단계에서부터 항상 반대 되는 둘로 내려 왔다.


사람도 택자 불택자, 사람도 신자 불신자, 영계도 천국 지옥, 영도 천사 악령 이렇게 뭐든지 둘이 있다. 귀신은 구별이 싫다.
뭐든지 버무려 하나를 만들어 버리는 것이 귀신이다. 불택자를 구별하지 말고 불신자를 차별하지 말자고 한다. 귀신 짓이다.
어떻게 사람이 다 같은 사람인가, 어떻게 영이 다 같은 영인가, 어떻게 영계가 다 같은 영계인가. 하나님과 미신이 같은가?
동성도 이성과 같이 놓고 차별하지 말라고 한다. 차별이 아니라 구별을 하지 말게 만든다. 알고 보면 모두를 망치는 것이다.


세습을 두고 공회, 이 연구소, 이 곳은 평소 깨끗하고 소신 있게 걸어 왔으니 세습을 비판한다고 기대하는 분들이 많다.
공회는 연보를 반대하지 않는다. 목숨을 연보하면 순교라 한다. 우리는 순교가 최대의 과제며 목표다. 연보를 좋아한다.
다만 하기 싫어 하는 연보, 억지 연보, 세상식 모금 연보, 필요 없는 곳에 쓰려는 기금 마련, 뒤로 빼 먹는 연보가 싫다.
자기 신앙으로 신중하게 생각하고 꼭 필요하다고 결정한 다음에 좋아서 연보를 한다면 많을수록 좋다. 우리는 부럽다.


90년대 말 잠실동교회가 세습을 했다. 백태영 목사님과 이 곳이 극히 달랐고 투쟁했기 때문에 이 곳도 반대하는 줄 안다.
우리는 잠실동교회와 신앙의 노선으로부터 거의 모든 신앙이 다 다르다. 다만 세습을 두고는 잠실동은 옳은 결정을 했다.
우선 백태영 목사님이 어떤 분인데 3자에게 곱게 넘겨 줄까? 교회가 엉망이 되고 파탄이 나도 끝장을 보면 버틸 분이다.
그런데 잠실동을 만든 백태영 목사님의 아들보다 잠실동교회를 더 잘 이어 갈 사람이 있을까? 없다는 것은 모두가 안다.


아들이기 전에, 잠실동교회 담임의 적격성을 두고 평가하면 여러 사람 중에 1등이 아니라 대안이 없고 그냥 혼자 1등이다.
그런 하나밖에 없는 최적임자를 빼고 2등을 후임자로 구한다면 잠실동교회를 파탄내자는 소리인데, 그 건 귀신의 소리다.
잠실동교회가 틀린 것은 이 노선에서 벗어 난 것이다. 벗어 난 구구절절 이유도 벗어 나는 과정도 결과도 이미 다 틀렸다.
그렇지만 그 것은 이 곳의 생각이고 이 곳의 기준에서 볼 때 그렇다. 그리고 그 교회는 이단이 아니라 엄연히 정통 교회다.


그렇다면 불신 단체보다 좋아야 좋고, 불교처럼 타 종파 단체보다 좋아야 좋다. 이왕이면 교회가 좋은 것이 좋지 않은가?
물론, 잠실동교회가 잘 나갈수록 그 교회와 반대의 길을 걷는 우리에게는 세상보다 불교보다 이단보다 더 위협적이 된다.
그러나 그런 위협은 바른 노선을 찾아 가는 교회들의 내부 비교라야 하고 내부 투쟁이라야 한다. 진리 투쟁이라야 한다.
경쟁 단체가 망해야 내게 좋은 단체는 이미 세상이다. 진리의 단체는 진리의 단체가 되는 순간 이미 경쟁을 넘어 서 버렸다.



교회의 세습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꼭 이런 말을 해 준다.
교회 세습을 비판하는 세상에게는, 세상이 교회 망하기를 원하니 세습으로 자멸하게 되어 박수를 치지 왜 반대를 하나?
세습을 비판하는 타 교회에게는, 세습할 것도 없이 교회를 망쳤고 세습해 줄 것도 없이 목회를 했으니 배가 아픈 것이다.
그래도 교회기 때문에 그렇다고 한다. 서로 자기 교회 돌아 볼 시간도 없는데 다른 교회를 염려할 시간이라도 있는가?
그래도 서로 돌아 보라 했다고 말하면? 한 몸이라서 돌아 보며 걱정하는가 평소 다른 교회를 진정 염려한 적이 있었는가?
세습하는 교회가 모두 잘 운영이 되었으니 주변에서 뒤 흔들어서 이탈하는 교인을 노리는 나쁜 동기로 그렇지 않은가?


교회의 세습을 반대하는 인간들은 세상이나 교회나 더 나쁜 공통점이 있다.
자기들은 세습을 한다는 것이다. 그냥 세습 정도가 아니라 수단과 방법이 더 교묘하고 비열하며 더 독하고 남을 짓밟는다.
자기들은 세습에 혈안이 되면서 남만 비판을 한다. 그러니 세습을 비판하는 대부분은 거의 희망이 없는 인간으로 보인다.
이 번에 세습 문제가 된 교회는 그 지역이 반발 반항 반란까지 서슴치 않은 곳이다. 그 곳 출신 교인들이 모두 바보인가?
그 교회는 민노총이 엄청 많다. 평소 세습을 기질적으로 싫어하는 곳이다. 그런데 너무 좋으니 전원이 찬성하지 않았을까?
평소 국가와 사회와 교계적인 사안에 대해 담임 목회자는 속이 시원시원하도록 옳은 말만 해 왔다. 이 것이 미워 그렇겠지..



서울의 명성교회처럼 멀리 있는 교회의 세습 문제는 그 내부를 거의 알지 못한다. 그래도 대충 봐도 좋아 보인다.
그 반대하는 이들이 모든 면으로 참 문제가 많고 좋지 않아 보인다. 이 번에는 주변이다. 세세히 아는 것이 많다.
이 정도 교회가 앞으로도 그 역할을 맡아 나가려면 세습 외에 길이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대대로 내려 가는 복이다.
생명이란 기본적으로 자기 복제를 통해 자기를 2대 3대 4대로 내려 보낸다. 하나님이 만든 생명의 속성이 세습이다.
돌처럼 무생물은 그렇지 않다. 귀신처럼 못 된 짓을 해도 생명체는 세습을 한다. 귀신이 귀신을 만들지 천사를 만드나?
천하 모든 사람이 아이를 가지고 기를 때 자기 닮은 자기 것으로 아이를 낳아 기르려 한다. 이 것은 세습이 아닌가?
세습을 비판하려면 남의 아이를 가져 와서 기르면 된다. 세습 반대자를 조사해 보면 뒤로는 세습에 더욱 혈안이다.

교회는 그 세습이 하나님 주신 인도인가, 기회인가, 인간이 하나님을 팔아 자기를 위해 말만 그렇게 하는가를 따져 본다.
속에 있는 진심을 조사하고 알 수는 없다. 그런데 알 수 있는 길이 없지는 않다. 공회처럼 목회자를 그렇게 만들면 된다.
성경 1백 독을 해야 목사가 되고, 목회자가 되면 매 2년에 교인 25% 이상이 반대하면 조건 없이 교회를 떠나게 만든다.
그리고 평소에는 보험도 휴가도 없고 기도와 성경과 심방과 설교만 하게 한다. 월급은 최저 생계비 이하로 지출을 한다.
그래서 목사가 인간적으로는 제 자식을 후임으로 시키고 싶은 마음이 없게 하고, 자식이 아예 튀어 도망을 가게 한다.
누가 봐도 그 자리는 말이 아니라 실제로 서로 미루는 자리를 만들어 버리면 된다. 먹을 것이 없으면 파리도 쥐도 없다.

먹을 것이 있으면 어떻게 막아도 들어 온다. 옛사람, 세상 사람, 인간적이고 가족적인 요소를 모조리 없애 버리면 된다.
먹을 것이 없는 곳에 쥐나 파리가 들어 오면 죽어 버릴 말씀과 경건과 조심과 절제의 약을 쳐 버리면 와도 죽어 버린다.
연구소의 목회자는 20여년 동안 월급을 95만원 이하에 맞춰 놓았다. 자녀들은 초교 졸업 후 검정고시로 모두 독학한다.
교인들은 목회자 사택에 성인이 된 자녀가 살면 월세를 받겠다고 1년, 2년, 3년... 끝까지 돈을 받는다고 버티고 있다.
이 꼴을 보고도 그 교회 목사 자녀가 목회자가 되겠다고 한다면, 그렇다면 이 것은 돌들이 소리를 지리는 상황이 된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이런 극한 상황을 모두 거치되 가장 혹독하게 거친 가정에서 목회를 각오하는 자녀가 나오고 있다.

이런 사람에게 공회는 또 요구한다. 세상이 힘들어 도피하거나 교회에서 뭔가를 도모하는 것이 아닌지 입증을 원한다.
입증은 간단하다. 전체 교인의 의사를 그 부모가 아니라 공회가 직접 묻고 진행을 한다. 공회는 전도사부터 이러하다.
하나님의 인도가 본인뿐 아니라 모두에게 너무 뚜렷하여 아무도 부인할 수 없을 때, 그런 사람이 있다면 환영을 한다.
그런데 그 사람의 아내가 이 모든 것을 함께 환영하지 않으면 또 문제가 된다. 첩첩 산중이다. 아직은 1명도 없는 듯하다.
자녀가 잇는 것이 가장 좋은데 자녀는 무조건 안 된다고 하면 이 것이 독재고 강제고 이 것이 억지다.
자녀가 잇는 것보다 더 나은 사람이 있는데 무조건 자녀라야 한다면 이 것도 꼭 같이 나쁜 것이 된다.
자녀든 남이든, 여자든 남자든, 아이든 어른이든, 원수든 친구든, 교회는 교회의 유익만 가지고 판단한다. 그 외는 배제다.

세습을 반대하는 사람들의 논리는 평생을 살면서도 아직까지 단 한 가지도 이해가 될 만한 근거를 들어 본 적이 없다.
세습을 찬성하는 쪽은 50대 50이었다. 찬성의 논리에 50%는 인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50%는 인정을 할 수가 있었다.
그렇다면 세습 반대, 그 자체는 비성경적이며 비논리적이다. 교회 파괴 행위다. 세습 찬성이 아니다.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회 별로 교파 별로 교인 별로 각 교회가 알아서 할 일이다. 이런 원리를 교회 자유, 교회의 직원 선임 자유라고 한다.
이 원리는 기독교의 2대 근본 원칙 또는 6대 기본 원에 속한다. 이 것을 허무는 것은 교회를 허무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흔든다는 것은 남한을 흔들어 북한처럼 만들자는 것이다. 남한이 다 옳은가? 북한에 비할 수 없이 좋다는 것까지는 분명히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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