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현실

부산의 인구 급감 - 동구 서구 영도구, 공회의 중심지 상황

작성자
담당k
작성일
2021.11.12
공회의 과거 중심지, 서부교회가 있었고 총공회의 주소지가 부산의 서구다. 영도는 서부교회의 앞 마당과 같아서 영도의 입구에서 태종대 끝까지 거의 모든 학생을 우리는 다 몰아 왔었다. 서구가 공회의 원적지라면, 동구는 연구소의 동천교회가 있으니 우리 공회의 현주소다. 서부교회가 무너짐으로 공회의 본향인 서구는 물론 영도구까지 이제 텅 비어 버렸다고 한다. 서부교회가 원래의 모습과 성향이 있다면 서부교회와 골목을 함께 사용하는 화랑초와 그 주변 초등학교라도 유지가 되어야 한다. 화랑초의 전교생이 150명, 목사님 생전에 1500명이었다. 시골도 아니고 중소 도시 외곽도 아니다. 주택가 한 중심인데..

서부교회 교인이 교회 주변에 살지 않는다는 말이고, 산다고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는 뜻이다. 서부교회 주일학교는 남의 집 아이를 데려 오기 전에 교인들이 먼저 아이들을 많이 낳았고, 남의 동네 아이들을 데려 오기 전에 교회 주변을 가득 채웠고 먼저 데려 왔었다. 이제 연구소를 운영하는 동천교회가 있는 동구도 살펴야 한다. 교인이 적으니 동구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나 이미 동구청이 주목은 하고 있다. 동천교회의 주변은 확실하게 표시가 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회적이다. 원래 동천교회가 있던 동구는 서부교회의 마당 한 쪽의 작은 창고 정도였다. 이 곳이라도 앞 날을 기대해 볼 수 있을까?






서부교회가 정상이었다면 서구의 인구 감소라는 말은 나오지 않아야 한다. 서부교회 세계 10대 규모였고, 아동이 교회의 60%였다. 또 주력 교인이 모두 주변에 살았다. 서부교회로 차를 타고 오는 이들은 새 교인이거나 손님 취급을 했다. 지금은 간부들도 멀리서 오간다. 동천교회가 앞으로 정상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동구의 인구 감소는 어느 날 분위기가 달라져야 한다. 서부교회의 규모는 서구 전체의 인구 문제를 바꿀 수 있는 정도라야 하고, 동천은 동구의 인구 급감 때문에 주목을 피하기 어려운 정도는 되어야 한다. 세상의 인구 대책을 교회가 걱정하거나 주도할 일은 아니지만 교회가 교회답게 나아 가면 교회의 담장으로 새어 나오는 교회의 불빛을 보고 세상이 우리 교회 주변에 서성거리며 기웃거려야 한다. 그것이 결과적으로 전도가 되거나 빛이 된다면 가장 복음적이다.

연구소의 부공3은 20세 결혼과 30세에 3-4명의 아이를 가지는 것이 이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 비록 모두는 아니지만 대세는 된 듯하다. 출산 이후를 대처하는 우리의 노력은 하나님이 주신 기본적인 은혜를 감사하고 순종하는 것이고, 이런 노력이 오늘처럼 남녀와 혼탁에 사람은 줄고 애완동물이 사람의 자리를 차지하며 천지가 침몰하는 상황에서 우리가 결혼과 출산이라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초보적인 면을 신앙으로 걸어가면 이 노력이 오늘의 방주가 될 상황이다. 부공3의 신풍교회는 면 소재지가 아니라 리 소재지에 있다 보니 20년 전에 벌써 그렇게 된 상황이고 이 소식을 보면서 이제 대도시 중심에 있는 우리 동천교회에게도 같은 상황이 주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세상은 일반적인 것보다 특출한 것을 추구한다. 경력이든 아이디어라도 남이 하지 않은 일을 해서 튀어야 뭔가 기회가 있다 생각하는데, 하나님이 주신 신앙의 사람은 튀려는 것은 자기 중심의 위험한 곡예이니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우리는 자기에게 주신 현실에 주일을 중심에 두고 평일을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기본이고,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의 생활이 주변 때문에 표시가 나는 것은 피할 수가 없어 박해를 받든지 아니면 빛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또 세상에서는 나사로처럼 평생 소리 없이 묻혀 살지만 천국에서 영원히 빛이 나는 경우도 있고, 그렇게 될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어느 날 주님이 무슨 사명에 쓰시려고 표시를 내면 성경과 교회의 역사 그리고 공회의 우리 역사에서는 갑자기 온 세상이 쳐다보며 감격해 하는 일도 생긴다.

큰 것을 바라보지 말자. 무슨 위대하거나 남이 특별하게 보도록 무리할 생각은 최대한 눌러서 없애 버리자. 그리고 주일을 중심으로 각자 자기 나이와 가정과 형편에 따라가야 할 길을 한 걸음씩, 그런데 꾸준히 걸어 가자. 이렇게 계속 걸어가면 그것이 '인내'입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우리로 성화를 시켜 나가는 약1:4의 말씀을 붙들어 봐야 한다.


이 연구소는 공회적으로 백 목사님 생전보다 결혼의 시기와 출산을 더 노력하고 있다. 실제 결혼 연령도 우리는 더 빨라졌고 출산 숫자도 더 많아지고 있다. 그때보다 더 그렇게 하는 이유는 홍수로 뒤덮인 세상 속으로 급속히 침몰되는 교계를 보면서 우리라고 다를 수 없고 우리는 부족하니 더욱 그렇게 될까 하여 신앙의 생존을 위한 신앙의 본능으로 교인들께 부탁하는 것이다. 어느 순간, 자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길이었음을 느낄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절감하는 순간 이미 자기는 그렇게 할 기회가 지나가 버렸을 것이다. 특히 여학생과 여청년들께 공회의 절박한 안내를 다시 새겨 보시도록 부탁한다.

이상은 부공3의 교회 게시판에 올린 글을 이 곳의 분위기로 잠깐 바꾸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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