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단에서

오늘, 이 노선에서 본 우리의 신앙 현실

1980년대, 30개 분교 정책

작성자
담당A
작성일
2021.04.16
교계에 교회 쪼개기가 무슨 유행인 듯하다. 부자가 되면 재산을 나누는 여유가 생긴다.
공회는 주일학생 1명이라도 한 번 자기 손에 붙들리면 죽는 날까지 책임을 진다. 옆 반에 나눠 주기가 없다.

80년대 부산 전역에서 서부교회로 매주 8천 명 이상의 초등학교 6학년 이하 주일학생이 몰려 들고 재적이 2만 5천을 넘겼다.
이로 인해 졸업생이 넘치고 이들을 교회로 데려 오는 활동에 한계가 보였다. 이 때 백 목사님은 분교 30개를 준비 시켰다.

현재 학생들이 오는 지역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하고
그 곳에 책임자가 본 교회까지 오지 못하는 오후나 새벽 예배를 드리고
그 분교가 독립 교회로 발전을 할 수 있게 되면 그 때 개척을 하도록 방향을 잡았다.

인위적인 나누기 분할이 아니라 신앙의 자연 발생적이며 형성 과정을 지켜 보며 그 곳의 신앙 결실을 외면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 방향이 잡히니까 목회에 소망을 가진 이들이 미리 본 교회 출석이 가능한 교인을 확보하려고 시도를 했다.
이 것은 인위적 교회 분할이다. 그래서 일단 개척 교회로 추진을 중단했다. 백 목사님 생전에는 그 분이 조절을 했다.
그런데 그 분이 돌아 가시면 본 교회의 신앙 결집력은 떨어 진다. 그렇게 되면 본 교회는 내분으로 분쟁에 빠진다.
이런 최악을 막기 위해 분교는 백 목사님 사후가 되면 바로 개척 교회로 갔어야 했다.


백 목사님 사후 과도기를 1년 겪고
2년이 지나면서 교회가 안정화에 들어 서게 되자 본 교회의 약화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모든 분교는 영구 분교화를 시켰다.
그 결정권자는 이 나라 민주화에 1세대다. 50년대에 목숨 걸고 민주화 일선에 활동했다. 당시 언론에까지 활동상이 나온다.
평소 기독교는 민주주의니 무슨 좋은 이야기는 늘상 하던 분이다. 실제 완벽히 그런 분으로 보였다.
그들이 모인 곳을 부산공회2라 한다. 서부교회가 중심이다. 한 쪽에서는 한벌에 목이 마른 이들이 학벌을 보고 환호했다.
한 편으로는 공회의 주력이 수준 낮은 우리 사회에 지게꾼들이 많다 보니 비인격적이고 비도덕적인 사람이 많다.
여기에 환멸을 느낀 이들이 인성 품성 덕성까지 갖춘 지도자를 중심으로 결집했다.

그리고 본 교회 중심을 인위적으로 노력하며 신앙 발생적 개척 교회의 기회를 거의 다 꺾어 버렸다.
그리고 오늘 수백 명 교인의 도심 중소 교회가 되었다. 그래도 담임의 월급에는 별 지장이 없을 듯하다.
이승만 종신 집권을 막기 위해 목숨 걸었던 기독교 민주주의론자는 지금 종신 집권에도 불구하고 은퇴 기미도 없다.
공회는 죽는 날까지 목회를 하되 20대 전도사조차 매2년 시무투표를 거치며 그 찬성을 받는 조건으로 평생 갈 수 있다.
공회는 집권 2년이 임기다.

장영목 총무,
지금은 돌아 가셨다. 그 분이 평생 입 버릇처럼 하는 표현이 있다.
도덕 외치는 인간치고 도덕적이지 않고, 민주 외치는 인간치고 민주 없고, 인사 하라는 장로치고 인사성 있는 사람 못 봤다...
전체 3

  • 2021-04-16 13:47
    큰 교회 쪼개 30개로… 성도 2만 교회의 ‘나누기 실험’
    https://www.chosun.com/culture-life/relion-academia/2021/04/16/JCDEQB6EQFDWJPVL3LZF5PWQMM/

    “한 그루의 큰 나무보다 숲을 본다면 교회분립은 시대적 사명”
    https://www.theosnlogos.com/148

  • 2021-04-16 13:51
    분교를 영구분교화 했다는 말은, 분교가 자립할 시에, 기존에 쓰던 예배당을 서부교회가 지원을 안해준다는 말인가요?

  • 2021-04-18 18:43
    서부교회 분교는
    백 목사님 사후 서부교회 본 교회가 분열할 것이니 분열 대신에 분교를 통해 분리 개척으로 길을 열어 놓은 것입니다. 따라서 백 목사님 사후 서부교회는 서부교회 내부에서 신앙의 노선 문제로 갈등이 생기는 교회를 내부 분쟁을 통해 분열 되는 형태가 아니라 분교로 개척하는 길을 열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후임들이 자기 실력도 모르고 자기 영향력을 백 목사님 생전처럼 유지하려 들었고, 그 과정에 분교란 늘 분교라야 하고 분교가 개척 교회로 발전을 하면 본 교회가 작아 진다고 했스니다.

    이런 이유로 백 목사님 사후 연일 교회 내에 분열 문제가 생길 때 설득을 해서 눌러 놓거나 아니면 힘으로 제압을 해서 현상을 유지하려 했는데 백 목사님이면 그렇게 되지만 후임은 서부교회 교인들이 자신들보다 목회자가 못하다고 생각하는 정도였기 때문에 후임의 지도나 설교나 부탁에 상관 없이 속속 분열을 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이왕 나갈 교인들이 원수지간이 되어 나가게 되었고 이는 양측이 함께 손해를 보는 결과로 나타 납니다. 본 교회가 개척 교회를 활성화 시켰다면 분열의 위험과 분열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했을 것이고, 초기에 개척으로 인해 줄어 들던 서부교회가 약간의 시간을 보내면 멋 모르고 개척한 교인들이 돌아 오면서 오히려 더 나아 질 수 있었고 이로 인해 본 교회와 분교를 택하지 않고 제3의 타 교단으로 갈 교인들이 보존 될 기회를 놓쳤습니다.

    목회의 경험이 없거나 서부교회의 형성과 내막을 모르는 이론가들이나 겉 모습만 좋은 분으로는 이런 세계를 알 리가 없었고 당시 서부교회의 주력이던 4명의 권사님들도 이런 세계를 알지 못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분교의 영구 분교화라는 말은 서부교회가 모든 분교를 늘 분교로만 유지 되게 했고 개척 교회로 발전 되는 과정을 아주 봉쇄 해 버렸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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