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자료

870426(5공과) 양심에 거리낌 없기를 힘쓰노라

공과
작성자
주교
작성일
2021.01.27
설교 : 87-04-26(5공과)
본문:사도행전 24장 15절∼16절
제목:양심에 거리낌 없기를 힘쓰노라
요절: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 4:8)

(원문)
원문은 공과책 및 구 게시판의 공과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과 원문은 부산연구소 측의 고소 때문에 무제한 제공이 중단 되었습니다.


(해설)

공과 설명은 참고로 하시고,
공과가 설명된 아래 원문설교를 꼭 보셨으면 합니다.

1987. 4. 22. 수밤
1987. 4. 26. 주새
-------------------------------------------------------------------------------------

공과 요약

서론
(양심생활의 중요성)
(양심을 버리면)

본론
1. 양심의 종류
(수없이 많은 양심)
(지식의 지배 받는 양심)

2. 기독자의 양심생활
(기독자가 양심생활 안 하면)
(기독자의 양심생활)

3. 신앙양심
(신앙양심)
(화인 맞은 양심)
(양심을 가꾸고 길러야)
--------------------------------------------------------------------

서론 : 양심생활의 중요성

(양심생활의 중요성)
양심은 사람의 마음 가운데 가장 밝고 깨끗한 것을 말합니다. 마음의 빛이라 말했습니다. 이 마음의 빛인 양심은 몸으로 말하면 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고 눈이 어두우면 몸의 모든 행동이 다 어둡게 되는 것처럼 마음의 눈인 양심이 잘못되면, 양심을 저버리면 모든 생활은 다 잘못되게 되는 것을 서론에서 말씀합니다.

(양심을 버리면)
양심을 버리면 어떻게 되는가? 양심생활 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공과의 서론에서 말씀하신 것을 정리해서 요약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①모든 생활이 다 근시적이 됩니다. 멀리 보지 못하게 됩니다.
②모든 삐뚤어진 유혹에 빠집니다.
③모든 처사를 소경같이 행하게 됩니다.
④결과적으로 일시 성공 같은 것도 실패되고 자멸 자살 활동만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행복과 성공이 길지 못하고 속히 망하는 것은 전면(全面)을 보지 못하고 부분만 보며, 멀리 보고 길게 보지 못하는 연고입니다. 그것은 양심을 꺾고 죽이고 양심 아닌 마음으로 생활하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말씀하는 양심생활은 신앙양심으로 사는 양심생활을 말합니다.

본론

1. 양심의 종류

(수없이 많은 양심)
양심은 그 종류가 심히 많습니다. 이유는 양심은 지식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양심을 쓴다 하고, 양심을 써라 하고, 양심에 가책 없이 무엇을 했다 하며 떳떳하게 큰소리할 때가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양심대로만 하면 더 이상 없이 할 도리를 다 한 것처럼 말합니다.

(지식의 지배 받는 양심)
그러나 양심과 관련하여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양심은 지식의 지배를 받는다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은 다 지식에서 생겨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종교마다, 주의마다, 사상마다 이런 것들을 뒷받침하고 있는 지식이 다르기 때문에 거기 소속된 양심은 다 다르게 되는 것입니다. 즉 종교마다 양심이 다르고, 주의마다 양심이 다르고, 사상마다 양심이 다른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심대로 한다고 다 옳고 바르고 참된 것은 전혀 아니라는 말입니다.

양심보다 먼저 구별해서 알아야 할 것이 지식입니다. 지식 선택이 잘못되면 그 양심은 잘못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는 잘못된 지식, 삐뚤어진 지식이 수없이 많기 때문에 양심도 잘못된 양심, 삐뚤어진 양심이 수도 없이 많은 것입니다. 옳고 바른 지식은 하나님의 지식 신구약 성경뿐이며, 따라서 옳고 바른 양심도 신구약 성경대로 되어진 신앙양심뿐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양심생활을 해도 양심 자체가 삐뚤어졌기 때문에 결국 멸망을 받게 되는 것이고, 믿는 사람들은 바른 지식은 가졌으나 양심생활을 하지 않아서 실패하고 천대받고 고생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2. 기독자의 양심생활

(기독자가 양심생활 안 하면)
이해가 좀 어려울 수 있겠으나 안 믿는 사람들은 양심생활을 하나 안 하나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양심대로 살다가 손해 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나님 모르는 세상이란 옳은 것이 없고 바른 것이 없으며 정의란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믿는 사람은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고 천국에 속했으며, 악령과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에 믿지 않는 불신자들과 달리 양심생활을 하지 않으면 믿는 모든 것은 다 헛일이 되게 됩니다. 반드시 양심생활을 해야 합니다. 기독자의 양심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하신 것이 공과 본론의 둘째대지입니다.

(기독자의 양심생활)
기독자의 양심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공과대로 정리해 보면

①양심으로 섬겨야 하나님은 받으시고(딤후 1:3)
②양심생활 하여야 비방과 욕을 벗을 수 있고(벧전 3:16)
③양심생활로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벧전 3:21)
④양심생활 하여야 하나님을 만나 볼 수 있고(마 5:8)
⑤양심 안 쓰는 믿음은 파선한 배와 같습니다.(딤전 1:19)
⑥양심을 써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거리낌 없기를 힘써야 합니다.(행 24:16)
⑦양심은 죽은 행실을 깨끗케 함을 받게 합니다.(히 9:14)

3. 신앙양심

(신앙양심)
신앙양심은 하나님의 지식 즉 성경말씀대로 하는 양심이 신앙양심입니다. 성경말씀만이 가장 옳고 바르고 참된 말씀이며 참된 지식이요 이 외에는 옳고 바른 것이 없다는 것을 자기가 인정하고 확신하여 성경말씀 그대로 살려는 그 마음이 신앙양심입니다.

어떤 종류의 양심이든지, 어떤 지식대로 된 양심이든지 양심이라는 것은 자기가 가진 지식에서 가장 옳고 바르게, 어떤 것에게도 피동되지 않고 그대로 행하는 그것이 양심입니다. 신앙양심 역시 그러합니다. 자기가 가장 옳다고, 바르다고 인정하고 확신하는 성경말씀 그대로, 어떤 것에게도, 자기에게도, 사람에게도, 물질에게도, 욕심에게도 어떤 것에게도 피동되지 않고 옳다고 확신하는 성경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행하려고 하는 그것이 바로 신앙양심입니다.

(화인 맞은 양심)
화인 맞은 양심이란 양심의 주인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양심이 자기 가진 옳고 바른 성경말씀 지식, 하나님의 뜻대로만 행하지 않고 하나님과 진리 외에 어떤 것이든지 그것에게 속하거나 붙들리거나 편을 들거나 그리 되면 그 양심은 양심으로서 아무 쓸모가 없게 됩니다. 그 양심을 가리켜서 화인 맞은 양심이라 합니다. 주인의 물건이라는 표로 불에 달구어서 찍는 쇠도장, 낙인찍힌 양심이라는 말입니다. 즉 양심에 주인이 생겨서 양심의 주인이 그것을 움직이게 되는 것이니까 그리 되면 그 양심은 죽은 것과 같아서 양심으로서는 아무 쓸모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양심을 가꾸고 길러야)
믿는 사람은 양심을 가꾸고 길러야 합니다. 공과에 많이 강조되어 있듯이 믿는 사람은 양심생활 하지 않으면 모든 신앙생활은 다 헛일입니다. 양심생활 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대속을 입게 하는 것은 양심입니다. 물론 이것은 건설구원 면을 말하는 것입니다.

양심을 가꾸고 기른다는 것은 양심을 자꾸 써야 된다는 말입니다. 양심을 등용한다는 말입니다. 온갖 욕심이나 감정이나 마음의 모든 요소들이 양심을 등용하고 협조해서 양심을 써서 모든 것을 양심대로, 신앙양심대로 하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그것이 양심을 가꾸고 기르는 것입니다. 양심을 가꾸고 길러서 양심에 거리낌 없는 신앙이 될 때 신앙양심의 자유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전체 0

전체 86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
교훈정리 안내
공지 | 서기 | 2021.04.14 | 추천 0 | 조회 3471
서기 2021.04.14 0 3471
공지
게시판 안내
공지 | 담당 | 2019.08.09 | 추천 0 | 조회 3208
담당 2019.08.09 0 3208
13461
위천교회 백영희전도사 첨부파일 (2)
13461 | 고신장로 | 2023.09.18
고신장로 2023.09.18 0 126
13468
위천교회 백영희전도사 - 임인옥 장로님 증언 (1)
13468 | 서기 | 2023.09.19
서기 2023.09.19 0 89
13356
<집회 역사, 집회 자세> 이미지
13356 | 서기 | 2023.08.06
서기 2023.08.06 0 248
13343
총공회 산집회 역사 - 초기자료 이미지
13343 | 연구 | 2023.07.27
연구 2023.07.27 0 230
13320
23년 8월 집회교재 - 솔로몬 성전 이미지 첨부파일
13320 | 서기 | 2023.07.19
서기 2023.07.19 0 263
13291
비밀글 김정부, 70년대 서부교회 주일학교의 주력에서. 첨부파일
13291 | 서기 | 2023.07.13
서기 2023.07.13 0 4
13289
최순직, 김치선 후계자(백석교단, 대신교단) 이미지
13289 | 서기 | 2023.07.13
서기 2023.07.13 0 182
13287
송용조 목사 첨부파일
13287 | 담당 | 2023.07.13
담당 2023.07.13 0 273
13255
박윤선, 공회와 함께 했던 인물 (1)
13255 | 서기 | 2023.07.06
서기 2023.07.06 0 208
13211
비밀글 손헌배, 백영희 둘째 사위 이미지 (1)
13211 | 서기 | 2023.06.26
서기 2023.06.26 0 8
13212
손헌배 장로님, 이력
13212 | 서기 | 2023.06.26
서기 2023.06.26 0 150
13143
청교도 개혁주의 노선에서 성도의 선행과 상급 첨부파일 (3)
13143 | 신학 | 2023.06.05
신학 2023.06.05 0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