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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603(11공과) 여호와 목자

공과
작성자
주교
작성일
2021.01.18
설교 : 84-06-03(11공과)
본문:시편 23편 1절∼6절
제목:여호와 목자
요절: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시 23:6)

(원문)
원문은 공과책 및 구 게시판의 공과 원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과 원문은 부산연구소 측의 고소 때문에 무제한 제공이 중단 되었습니다.


(참고설명)

이 공과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1984. 05. 27. 주일
1984. 05. 30. 삼일 밤 설교에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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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요약)

제목 : 여호와 목자

서론

1. 하나님 떠난 인생의 비참

(1) 하나님 떠나 살 수 없는 인생
(만물의 생존법칙)
(인생의 생존법칙)
(2) 하나님 떠난 인생의 비참
(사람이 비록 존귀하나)
(하나님 떠난 인생의 비참)

2. 대속으로 다시 모신 여호와 목자

(1) 인간의 근본 위치와 타락
(하나님께 뿌리박고 살 인생)
(하나님과 끊어진 인생)
(2) 대속으로 다시 모신 여호와 목자
(예수님의 대속으로 회복)
(우리 목자가 되어있는 여호와)

본론

1. 여호와 목자

(1) 여호와는 계약의 하나님
(하나님의 여러 이름)
(‘여호와’라는 이름)
(2) 여호와 목자는 계약 목자
(계약으로 목자 되신 하나님)
(여호와 목자는 계약 목자)
(3) 여호와 목자만 떠나지 않으면

2. 염소로 변질되지 말 것
(1) 양과 염소는 비유
(2) 양
(3) 염소

3. 여호와 목자의 혜택은 개인적
(1) ‘나의’ 목자, 단수를 사용하신 이유
(2) 계약은 반드시 개적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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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과 설명)

서 론

1. 하나님 떠난 인생의 비참

(1) 하나님 떠나 살 수 없는 인생
(만물의 생존법칙)
물에 사는 물고기가 물을 떠나면 살 수 없습니다. 흙 속에 뿌리박고 살아야 할 화초가 흙을 떠나면 살 수 없습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는 아무리 애를 써도, 어떤 발버둥을 쳐도 소용없습니다. 일단 물속에 들어가서 그다음 어떻게 해야 합니다. 흙에 뿌리박고 사는 화초가 흙을 떠나서 제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말라죽는 것 외에 다른 길은 없습니다. 일단 땅속에 뿌리부터 박고 그 다음 무엇을 해야 합니다. 이는 자연의 법칙이라는 외부로 나타나는 하나님이 정하신 그 존재들의 생존법칙입니다. 모든 존재는 조물주 하나님이 정하신 그 존재의 생존법칙이 정해져 있습니다. 물고기는 물에서, 화초는 땅 속에 뿌리박고, 산짐승은 산에서, 들짐승은 들에서, 새들은 공중에서 살아야 합니다. 이 법칙을 어기고 떠나면 죽는 것뿐입니다.

(인생의 생존법칙)
인생에게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생존법칙이 있습니다. 조물주 하나님을 근본으로 삼아 하나님께 뿌리박고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면서 순종해서 살아야 하는 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인생의 생존법칙입니다. 이 법칙을 떠나면 다른 만물들과 마찬가지로 죽는 길 외에는 없습니다. 이 법칙을 정하신 하나님은 자존자시며 절대자시며 영원 불변자이십니다. 그분의 법칙은 절대법입니다. 변하는 수가 없습니다. 틀리는 수도 없습니다. 인간들이 좁은 눈, 짧은 눈으로 보기에는 하나님의 법칙도 혹 틀리는 것이 있는 것 같고 변하는 것이 있는 것 같이 보이는 것도 있으나 이는 인간의 시야일 뿐입니다. 유한한 인간, 변하는 인간, 내일 일을 알지 못하며 코에 호흡이 있는 인생의 지극히 좁은 시야일 뿐입니다.

(2) 하나님 떠난 인생의 비참
(사람이 비록 존귀하나)
인생은 만물의 영장이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 중에 가장 존귀한 것이 인생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고,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의 대상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기업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찬미가 될 인간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구원역사의 중심은 인간이고 인간을 위해서 모든 것은 예정되고 창조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이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위한 것임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인간입니다. 천사도 흠모하는 것이 인간의 위치입니다.

(하나님 떠난 인생의 비참)
그러나 이 모든 인생의 존귀함은 인생이 하나님께 뿌리박아 살 때입니다. 인생이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며 순종해서 살면 모든 피조물 중에 가장 존귀한 인간이지만, 그러나 인간이 인간의 생존법칙이며 존귀함이 되는 하나님께 뿌리박고 사는 이 법칙을 어기고 떠나게 되면 피조물 중에 가장 비참하고 가련한 것이 인생입니다. 사람이 비록 존귀한 데 처하나 깨닫지 못하면 멸망할 짐승과 같다 했습니다.

모든 만물은 인생과 달리 하나님의 형상인 영도 없고 인간에게 있는 것 같은 자유성도 없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뜻대로 나서 하나님 뜻대로 존재하며 쓰여지다가 하나님 뜻대로 없어질 뿐입니다. 그들의 자의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마지막 만물 심판에서 만물들에게 주어지는 호소의 자유가 있지만 이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받아 가진 인간의 자유성과는 그 권리와 책임이 전혀 다른 것입니다. 따라서 만물들에 대해서는 특별히 책임을 묻는 심판이 없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다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영이 있으며, 무엇보다 자유성을 받았기 때문에 모든 사리 판단과 취사선택, 의사 표현이나 모든 언행심사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존귀한 존재이면서 동시에 그만큼 그에 대한 책임도 무겁고 형벌도 클 수 있는 것이 인간입니다. 하나님께 뿌리박아 하나님을 모시고 살면 가장 존귀하고, 하나님을 떠나면 가장 비참하고 가련한 것이 인생입니다. 영원한 유황 불 구렁텅이 지옥은 하나님 떠난 인생들을 영원히 던져 고통 받게 하는 곳입니다.

2. 대속으로 다시 모신 여호와 목자

(1) 인간의 근본 위치와 타락
(하나님께 뿌리박고 살 인생)
인간은 근본 지음을 받을 때 하나님께만 뿌리박고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하나님만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며 순종하며 살도록 존귀하게 지음 받은 것이 인생이고, 타락 전 에덴동산에서는 이렇게 살았습니다. 그럴 때 인생은 만물의 주인이었습니다. 에덴동산의 주인이 아담 하와였고 모든 만물은 아담 하와를 하나님처럼 따랐고 순종했습니다.

(하나님과 끊어진 인생)
이렇던 인간이 범죄 하여 하나님을 배반하여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지게 되었으니 이것이 인간의 타락이며 사망이며 영원한 멸망입니다. 하나님으로 존귀하던 인생이 하나님과 끊어지니 모든 존귀는 다 없어지고 멸시 천대 비참 가련 절망의 멸망뿐이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없는 인생, 하나님을 모르는 인생은 제 아무리 화려한 외모를 가져도 불쌍하고 가련한 것입니다. 인생 중에 가장 불쌍한 자가 하나님 모르는 인생입니다. 하나님과 연결 끊어진 인생입니다.

(2) 대속으로 다시 모신 여호와 목자
(예수님의 대속으로 회복)
이런 인생을 구원하여 다시 하나님과 연결시키기 위해서 오신 분이 예수님이시요, 예수님이 오셔서 하나님과 연결시키는 생명 길을 주신 그 역사가 바로 십자가 사활의 대속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을 의지하여 여호와를 구주로 믿으면 바로 생명 길을 찾은 것입니다. 물을 떠났던 고기가 물을 만난 것처럼, 흙을 떠났던 화초가 흙에 뿌리박은 것처럼, 예수님의 대속을 의지하여 여호와를 믿어 찾으면 생명의 길을 찾은 것이고 그때부터 원래 인생의 존귀함을 회복하여 영원한 행복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여기서 구주를 예수님으로 말하지 않고 ‘여호와’로 말하는 것은 공과의 중점이 ‘여호와’이기 때문에 좀 더 강조하는 의미라 볼 수 있으며, 또한 여호와는 삼위일체 중 제이위 성자 하나님의 위치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 목자가 되어있는 여호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인생은 하나님과 다시 연결을 갖게 되었습니다. 계약으로 인생을 상대하시는 하나님, 즉 여호와를 목자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이 여호와 목자는 이미 우리의 목자가 되어있습니다. 목자로 모셔야 되는 것이 아니고 이미 목자가 되어있기 때문에 모시고 떠나지만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가 우리의 목자이니 우리는 여호와의 양입니다. 여호와 목자의 양이 되어있는 우리가 목자를 떠나지만 않으면, 목자의 슬하에 있기만 하면 누구나 다 행복되고 범사에 부족함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본론

1. 여호와 목자

‘여호와 목자’라는 말은 공과에 설명되어있듯이 ‘계약으로 목자 된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은 ‘계약의 하나님’이란 뜻입니다.

(1) 여호와는 계약의 하나님
(하나님의 여러 이름)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하시는 일에 따라서 여러 이름을 사용하고 계십니다. 구원의 전체를 총괄하시는 ‘성부’ 하나님, 구원의 실무를 담당하신 ‘성자’ 하나님, 구원의 마무리를 담당하시는 ‘성령’ 하나님이 있으며, 하나님이 당신을 인간에게 나타내실 때에는 ‘말씀’이라는 이름을 사용하시고, 우리를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책을 만드시는 일을 하실 때는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나타내셨습니다. 원수를 대적하는 일에는 ‘만군’의 여호와로 나타내기도 하셨습니다.

(‘여호와’라는 이름)
직책에 따른 하나님의 여러 이름 중에 ‘여호와’라는 이름은 ‘계약을 선포하시고 그 계약대로 이행하시는’ 일을 하실 때 사용된 이름입니다. 즉 하나님이 사람에게 구원을 이루어 가는데 필요한, 신구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뜻을 구원과 멸망, 축복과 저주, 성공과 실패 등의 구원 도리로 알리셨는데 이는 다 하나님이 사람과 더불어 맺은 계약이며 이 계약을 선포하시고 그대로 이루시는 이 일을 하실 때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표현하신 것입니다.

(2) 여호와 목자는 계약 목자
(계약으로 목자 되신 하나님)
‘여호와 목자’라는 말은 ‘계약으로 목자 된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우리의 목자가 되신 것이 계약을 근거해서 계약으로 목자가 되셨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양과 목자의 관계로 맺어진 것은 계약으로 맺어진 관계라는 말입니다. 계약은 하나님이 선포하시고 우리에게 기록해 주신 신구약 성경 말씀이 다 계약입니다.

(여호와 목자는 계약 목자)
하나님이 우리 목자가 되신 것은 계약으로 되셨기 때문에 계약을 어겨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목자이신 하나님이 목자 역할을 하는 것도, 양된 우리가 목자의 보호와 인도를 받는 것도 계약대로만 할 수 있습니다. 계약을 벗어나면 하나님은 우리 목자가 될 수 없고 우리는 그의 양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동시에, 계약대로 된 것은 하나님이 이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어떤 경우라도 계약대로 된 것은 하나님이 다 이행하셔야 하고 또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목자이신 하나님을 붙드는 것은 신구약 성경 말씀 계약을 붙드는 것이 막 바로 하나님을 붙드는 것입니다. 계약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보호를 받는 것입니다. 계약을 떠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반대로 계약을 어겨 범하는 것이 여호와 목자를 배반하고 이리에게 끌려가는 것입니다. 맹수 중에서 양을 가장 좋아하고 잘 잡아먹는 것이 이리입니다. 양이 이리에게 끌려가면 찢겨서 삼켜지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습니다. 우리가 계약을 어겨 범하는 것은 막 바로 목자이신 하나님을 떠나 이리에게 끌려가는 것입니다. 계약을 어기는 것은 바로 이리 같은 마귀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영원한 사망, 영원한 멸망의 길입니다.

(3) 여호와 목자만 떠나지 않으면
목자는 양을 먹이고 보호하며 인도하고 기르는 일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삯군목자는 살기 위해서 양을 버리지만 참된 목자는 양을 위해서 자기 목숨을 버린다고 했습니다. 계약으로 목자 되신 여호와 목자는 참된 목자입니다. 양을 위해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놓고 목숨까지 버리신 분이십니다. 이분의 양이 되어 이분의 슬하에 있으면 아무런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근심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먹을 풀이 없으면 목자가 알아서 할 것입니다. 물이 없어도 목자가 알아서 할 것입니다. 이리가 와도 목자의 슬하에 있으면 목자의 보호 아래 있으니까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겁낼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여호와 목자를 떠나지만 않으면, 그분의 계약을 어겨 범하지만 않으면 이와 같습니다. 친척과 재물과 명예와 생명을 원수에게 다 빼앗겨도 계약만 떠나지 않으면, 여호와 목자만 놓지 않으면 모든 것이 승리요 성공이요 영광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는 신앙의 길입니다.

‘여호와 목자’라는 제목의 중점은 이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계약의 하나님, 계약으로 맺어진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우리가 어떻게 알며 상대하며 모시고 살며 은택을 입을 수 있는가? 바로 우리에게 주신, 우리가 항상 들고 다니며 예배시간마다 읽고 듣고 새기는 하나님의 말씀 신구약 성경 말씀이 바로 하나님의 계약이니 이 계약의 말씀을 모시는 것이 바로 목자이신 하나님을 모시는 것이고, 이 계약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고 이 계약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모하는 것이 된다는 말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고 하나님을 섬긴다고 열심을 내도 계약대로, 신구약 성경 말씀대로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입니다. 계약으로 목자 되신 하나님은 계약을 떠나서는, 계약을 벗어나서는 우리에게 아무것도 해 주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계약의 말씀, 하나님의 말씀에 입각하지 않은 신앙은 신앙이 아니라 합니다. 말씀을 근거한 교리를 무시하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며, 그러기 때문에 모르는 신앙은 신앙이 아니라 하는 것입니다. 반드시 계약의 말씀에 입각한, 계약의 말씀에 근거된 모든 신앙이라야 그게 신앙입니다. 작아도 적어도, 지극히 작은 하나를 깨닫고 순종해도 계약의 말씀대로 깨닫고 순종해야 그게 바로 하나님이 함께하실 수 있는 신앙이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목자라는 말은 계약으로 목자 되신 하나님, 계약대로 이행하시는 하나님, 계약을 준수하는 자에게 계약대로 모든 것을 전부 다 쏟아부어주시는 하나님, 계약을 어기는 자에게 계약대로의 형벌을, 징계를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불변의 하나님이시며 따라서 하나님의 계약은 영원불변하고 호리도 가감이 없는 계약입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획 하나도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이것이 하나님의 계약이고 이 계약대로 우리를 상대하시는 하나님이 바로 여호와 목자입니다.


2. 염소로 변질되지 말 것

(1) 양과 염소는 비유
양이 염소로 변질되는 것을 주의시켰습니다. 우리는 여호와 목자의 양입니다. 양과 염소를 말씀하신 것은 비유입니다. 우리는 양이니까 양과 같은 원래의 성품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염소 같은 성품의 사람으로 변질되지 말라고 했습니다.

(2) 양
양은 순하고 목자만 믿고 목자에게 순종하고 모든 염려를 다 목자에게 맡깁니다. 이것은 양의 본능입니다. 누가 목자를 믿으라고 해서가 아니라, 목자에게 순종하고 맡기라고 해서가 아니라 양이라면 본능적으로 목자를 믿고 목자에게 모든 것을 맡겨두고 순종하며 따르는 것입니다. 목자가 꼴 주면 꼴 먹고 물 주면 물 먹고, 목자의 슬하에서, 목자의 보호 아래 모든 것을 목자에게 맡겨두고 안심하고 평안하게 뛰놀고 쉬고 자며 어머니 품 안에 있는 갓난아기처럼 목자에게 모든 것을 다 맡기고 사는 것이 양입니다.

목자이신 주님이 양인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계약으로 목자가 되셨으니 계약만 떠나지 말고 계약을 모시고 순종하여 계약의 슬하에 있으면서, 그 다음부터는 양과 같이 목자이신 주님만 믿고 주님만 의지하고, 모든 것을 주께 맡기고 안심하고 평안하며 담대하게 순종만 하면서 따라오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양입니다. 우리가 목자 되신 주님과의 관계에서 가질 자세입니다.

(3) 염소
염소는 양과 다릅니다. 염소는 악독하고 불량하고 싸우고 사납고 음탕하고 시기심이 많은 것이 염소입니다. 양들은 사이가 너무 좋아서 양들끼리 붙어 있다가 깔려 죽고 치어죽는 일들이 종종 있기 때문에 이것을 막기 위해서 여러 마리의 양들 사이에 시기심 많은 염소를 한 마리씩 섞어둔다고 합니다.

염소로 변질되지 말라는 말씀은 염소와 같은 속성, 그런 성품의 사람으로 변질되지 말라는 말입니다. 주님의 피로 구속 받은, 피와 성령과 진리로 중생된 새사람의 성품을 그대로 가져, 양이 목자를 믿고 의지하고 바라보며 순종하듯이 그렇게 주님을 모시고 살고, 염소 같은 옛사람의 성품으로 변질되지 말고 돌아가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양으로 살면 목자의 한없는 사랑을 받을 것이고, 염소로 변질되면 머지않아 버림 받게 되는 것은 필연한 일입니다.


3. 여호와 목자의 혜택은 개인적

(1) ‘나의’ 목자로 단수를 사용하신 이유
성경 본문에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말씀했습니다. 즉 ‘우리’라는 복수를 쓰지 않고 ‘나’라는 단수를 사용했습니다. 공과에 설명된 그대로 하나님이 계약으로 우리를 상대하실 때는 반드시 개인적으로 상대하신다는 말씀입니다.

(2)계약은 반드시 개적 적용
하나님이 인간 구원에 필요한 모든 역사를 하실 때는 전 인류를 상대하실 때도 있고, 어느 한 단체 전체를 상대하실 때도 있고, 어느 한 교파나 한 교회, 혹은 한 가정 전체를 상대로 하시는 역사도 있으나 여호와로 역사하시는 ‘계약’으로 상대하실 때는 반드시 개인적으로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져도 이 재앙이 네게는 가까이 오지 못하리라는 말씀과 같은 말씀입니다. 천 만인이 범죄로 진노 받아 다 멸망을 받아도 그 가운데 의인 한 사람 있으면 그 의인은 반드시 구원해 내고 말지 천 만인 죄인들과 함께 멸하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전 인류를 멸해도 노아의 8식구 의인은 그대로 살리신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가정에 의인 한 사람이 있으면 그 한 사람 의인 때문에 가정 전체를 참아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에 의인 한 사람이 있으면 그 한 사람 의인으로 인해서 교회 전체를 참아 기다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파도 그러하고 국가도 그러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계약을 적용하실 때는 한 사람 한 사람 개개인을 상대하며, 개개인 중에서도 현실마다 해당된 개체 개체의 기능을 각각 구별해서 심판하시는 것이 계약의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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