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공회 자료

부산공회 교역자회가 발간한 총공회 소식, 19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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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일제 때는 친일파를 하거나 숨어 지낸 이들이, 해방이 되자 애국지사로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이 나라를 어지럽힌다.
일제 때는 신사참배에 앞장 서고 그 뒤를 따른 이들이 해방 후 교계의 중심에 선 이들이 있다. 이들이 교회를 어지럽힌다.
목사님 사후, 공회가 혼란에 있을 때 공회 노선을 고치자던 분들과 눈치만 보던 이들이 오늘까지 공회 본류라고들 말한다.
1989.8.27. 순교 후 1990.3.5. 총공회의 분리까지 백영희 노선의 총공회와 서부교회는 해방 후 남북처럼 숨가쁘게 나뉘었다.
세월이 이제 36년을 지나가고 있다. 당시 문건을 이제 다시 제시한다. 감정보다는 냉정하게 돌아 볼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2024년 3월에 돌아 본 우리의 1989년과 1990년 초반에 전개 된 일이다. 해방 전후를 잘 들여다 보면 오늘의 남북이 보인다.

* 1990년 4월 30일에 '부산공회 교역자회' 명의로 발간 되고 전국에 배부 된 소식지.













* 본문 타이핑

총공회 소식을 알립니다.
예수교 장로회 한국총공회 교역자회
1990년 4월 30일 (월)
전화. 243-9311

예수교 장로회 한국총공회 4월 교역자회의는 공회의 소식을 사실 그대로 교인들에게 전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4월 2일자 대구측 “교역자일동”의 명의로 배부된 유인물같이 일방적인 인신공격이나 사실무근의 비방은 복음의 유익되지 않음을 압니다. 분열의 과도기라는 비상적 상황에서 유언비어로 인한 공연한 오해와 잘못된 선입관이 분열을 감정적으로 격화시켜 신앙양심적 판단을 잃은 것 같습니다.
이제 예수교 장로회 한국총공회는 노선 정립을 위한 신앙 양심적 판단의 참고가 되는 사건들을 목사님 순교 이후부터 장차 노선 정립이 끝날 때까지 과도기적으로 전할 것입니다.
기록 착오로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으면 총공회 행정실로 연락 바랍니다. 사실 확인후 다음에 공식 “정정”을 하겠습니다.

총공회 개최 및 임원선출
<총공회>

백태영목사님의 12.12 조처의 철회 여부를 두고 총공회 노선의 보수를 위한 제21회 정기 총공회가 부산 서부교회 2층 예배당에서 송종섭목사님의 사회로 개최되었다. 참석 교회는 29교회, 참석 공회원은 49명이었으며 4월 교역자회의에 3교회, 미주의 1교회가 추가로 가입 현재 총 33교회로 확인되고 있다.

제 21회 총공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 공 회장 : 김삼암목사님
부총공회장 : 이진헌목사님
서 기 : 구의남장로님
노원위원장 : 김응도목사님
소원위원장 : 송종섭목사님
양 성 원장 : 서영호목사님
노, 소원구성(45명 정원에 추가 가입할 교회를 위한 11명을 공석에 두고 34명 선출)
행정위원회 : 이진헌, 김응도(노), 송종섭, 이병철, 김정웅, 최현수, 김호경(소)
교훈위원회 : 최재현, 송종관(노), 이영인, 김윤수, 김영환, 김수복, 이치영(소)
목회위원회 : 김삼암, 천세욱(노), 서영호, 이민영, 백석도, 이상규, 전성국(소)
경제위원회 : 김상수, 강행수, 추은덕(노), 이탁원, 신상만, 이창주, 정정표(소)
개척위원회 : 권오정, 이만기(노), 구의남, 장영목, 김춘도, 이종출(소)

결의내용
1. 총공회 3대 성경 원리, 행정 8개안 사수
2. 제 20회 녹화설교재독 정죄는 불법 무효
3. 수정측 단독의 3교역자 치리 불법 무효
1990년 4월 현재 총공회 가입 교회
<부산> 서부, 학장, 신정동, 충무동, 거일, 반석동, 방어진, 동동, 양정동(구, 거제동) 광남(구.광안동) <서울> 사직동, 청량리, 동문, 수산, 충신, 인산, 안산, 번동, 중계동, 산본 <충청> 남천, 남연 <대구> 서성 <거창> 개명, 위산, 봉천 <남해> 고현, 다초, 서상, 갈화 <호남> 신풍, 대전 <미국> 센트루이스 이상 33개교회

<대구공회>
백태영목사님의 12.12. 조처의 철회 여부를 두고 총공회 노선의 수정을 위한 제21회 정기 총공회가 대구 비원교히 예배당에서 박윤철목사님의 사회로 참석교회는 66교회, 참석 공회원은 121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21회 대구공회측 총공회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 공 회장 : 백태영목사님
부총공회장 : 백영침목사님
서 기 : 신도관장로님
부 서 기 : 배종일목사님
회 계 : 강상녕장로님
부 회 계 : 김영웅목사님
(대구공회측은 비공개회의로 진행하여 노소원 명단이 공식확인되지 않았음)

결의내용
1. 12.12. 조처의 재확인
2. 사자비디오예배 정죄 재확인
3. 5월 집회 개최

교계 신문 “총공회 분열” 보도
교단의 본부가 부산에 있고 100여 교회밖에 되지 않으나 백목사님의 득특한 신앙노선으로 인하여 금번 “총공회의 분열”이 교계 신문에까지 보도가 되었다.
3월 10일자 크리스챤신문, 3월 18일자 기독교신문, 교회연합신문 등이 양측 총공회를 취재 보도하여 노선 분리의 소식은 전 교계에 알려지고 만 것이다.
교계에서 보는 총공회 분열에 대하여 비교적 객관적 보도는 <기독교신문> 3월 18일자로 알려져 있다.
<기독교신문 기사 내용은 지면상 다음에 소개하겠음>

서부교회 소식
작년 10월 17일 제20회 총공회시 “녹화설교 재독”에 대한 정죄 결의의 시비 이후 만 6개월을 끌어오던 서부교회 내의 노선문제가 4월 15일 주일부터 대구공회측 교인들이 서부교회를 떠나 공식적으로 분리 예배를 드림으로 사실상 끝나게 되었다.
현재 수정측 교인들은 이춘영장로님, 강상녕장로님 등을 중심으로 3~4개의 교회로 나누어 개척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목사님 순교 이후 서부교회의 수정측 분리 일지-
1989년 8월 27일 백목사님 순교
8월 31일, 백목사님 장례식
10월 17일, 제20회 임시총공회 서부교회에서 개최
11월 6일, 11월 교역자회 개최장소시비, 무산
12월 4일, 12월 교역자회 방청금지시비, 무산
12월 12일, 백태영목사님의 12.12. 조처로 서부교회 이재순목사님의 담임목사 해임발표
12월 15일, 서부교회 12.12. 조처 불법 무효 선언
1990년 1월 21일 서부교회 공동의회에 대구공회측 교인들의 의사 방해로 장내충돌.
1월 27일, 여전도회장 선출(총공회측 이숙희집사님 선출)
2월 11일, 남전도회장 선출(총공회측 서문행장로님 선출)
3월 4일, 주일예배도중 대구공회측 교인들의 첫 예배방해
3월 5일, 총공회 분리 개최. 대구공회측 교인들의 총공회 반대 시위
3월 11일, 주일예배도중 대구공회측 교인들의 두 번째 예배방해
3월 18일, 주일예배도중 대구공회측 교인들의 세 번째 예배방해
3월 25일, 총공회 교인들이 대구공회측 교인들의 예배당 출입 막음
4월 1일, 구덕공원에서 대구공회측 분리 예배
4월 15일, 사실상 분리

“녹화설교재독”에 대한 발표회
1990년 4월 2일과 3일 저녁 7시부터 서영호, 김응도, 송종섭목사님이 녹화설교재독의 성경적 여부에 대한 발표회가 있었다.
발표회에서는 녹화설교예배가 성경적이라는 일치된 깨달음을 밝혔고 대예배에 어느정도 이용하느냐는 것은 발표자에 따라 약간씩 다른 깨달음을 밝혔다.

목회설교록 178호 출간

거제동교회 소식
거제동교회 분리
지난 제21회 총공회 직후부터 거제동교회(김삼암목사님)내의 대구공회측 교인들은 박장효장로님을 중심으로 하여 담임 교역자 김삼암목사님의 총공회 노선을 공개적으로 반대. 현재 김삼암목사님의 총공회측과 박장효장로님의 대구공회측이 완전 분리 예배를 드리고 있다.
백목사님 순교 이후부터 내적으로 갈등이 있어오다 금번 총공회 분리 개최를 계기로 3월 11일 주일 예배시 물의가 있었고 3월 18일 주일부터는 다수의 대구공회측 교인들이 소수의 총공회 교인들과 김삼암목사님을 사택에서 나오지 못하게 막고 본당에서는 김영웅목사님이 분리 예배로 인도하였다.
김삼암목사님은 사택에서 20여명의 교인들과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리후 거제동교회의 소식
월 18일 주일부터 김삼암목사님을 사택에서 나오지 못하게 막고 본당을 차지한 대구공회측은 김영웅목사님이 파송되어 예배인도를 하였다.
후임 교역자에는 양성원장 이재순목사님, 이동근목사님, 김영웅목사님 세분을 두고 투표하여 김영웅목사님이 선출되었다.
그러나 4월 12일 대구에서 열린 대구공회측 임원회의에서 현재 담임 교회가 없는 이재순목사님을 배려, 거제동교회를 맡기기로 결정했으나 청빙제와 파송제에 대한 확실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대구공회측으로서는 어떻게 결론이 날지 의문이다.

분리후 양정동교회 소식
총공회측의 김삼암목사님은 3월 18일 이후 본당에 서지 못하고 사택에 갇혀 예배를 보다가 “양정동교회”로 20-30명의 교인들과 같이 개척을 하였다.
그러나 거제동교회와의 협상은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양정동교회 전화: 85~4546

배종일목사님 수정측 총공회 탈퇴
대구공회의 부서기이며 소원위원회 위원장인 배종일목사님(창동교회담임)이 지난 4월 1일 주일 대구공회에서 탈퇴할 것을 교회에 약속하고 대구공회에 이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수와 수정의 노선문제로 창동교회내에 많은 갈등이 있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탈퇴가 송용조목사님 등과 같이 독자적인 제3자의 노선을 걷는 것인지, 아니면 교회 내분 문제에 어려운 처신 때문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한편 배종일목사님은 전원일치와 다수결 중 어느 노선이든지 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며 녹화설교재독의 성경적 여부는 개교회의 자유에 맡길 수 있다는 주장을 펴온 것으로 알려진다.

신풍교회 분리 소식
신풍교회는 지난 1월 7일 주일 오전예배 중 이영인조사님이 36가지를 잘못했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대구공회측 교인들이 배부한 이후 총공회와 대구공회측으로 완전 분리되었다.
감정의 격화로 이영인조사님은 강대상에서 3차례 멱살을 잡혀 끌려 내려왔으나 다수의 교인들이 적극 보수노선을 주장,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1월 25일 호남지방공회 4명의 교역자(천석배, 강대철, 정경수목사님, 김학찬조사님)가 신풍교회 대구공회측 O집사님 집에서 이영인 전도사 제명 결의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1월 26일자 금요일 저녁 이영인조사님 제명 처리로 인한 후임에 호남지방공회장 천석배목사님이 안재남목사님을 신풍교회에 파송하여 금요일 예배시간에 대문 밖에서 양측 교인들의 혈육전이 있었다. 그날밤 안재남목사님은 남경교회로 다시 올라갔었다.
이후 2달간 대구공회 교인들은 인근 여천교회(김학찬조사님)등 대구공회측 교회로 흩어져 있다가 4월 4일 수요일 저녁 예배부터 다시 본교회 교육관에서 분리 예배를 보고 있다.
대구공회측이 동일 예배당내에서 분리 예배를 주장하는 것은 종래 백태영목사님의 “소수는 나와야 한다”는 주장을 변경, 앞으로 어떤 교회든지 내분이 있으면 대구공회측에서는 같은 예배당에서 소수측도 분리 예배를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대구공회측에서는 사택문제에 있어 양측의 교역자가 같이 살아야 한다는 입장을 총공회측에 전달했다.


광안동교회 소식
지난 2월 28일 수요일 예배후 총공회와 대구공회 참석여부로 격화된 노선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광안동교회(고장환목사님)가 3월 25일 주일예배부터 총공회 교인들이 교인집에서 분리하여 예배를 드림으로 분리되었다.
광안동교회의 정통성과 남천동에 예배장소를 구한 점을 고려, 광남교회로 이름을 정한 개척교회는 25명이 예배에 참석하고 있으며 대구공회측도 20여명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광남교회 전화 : 621~4183

서상교회 소식
남해 서상교회(김윤수조사님)는 전임자 서원균목사님이 지난 4월 19일 교인들을 방문, 노선에 대한 설명회를 김윤수조사님 및 제직들과 함께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담임 교역자의 사전양해나 통지 없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작년 12월 8일 신풍교회 금요일 예배시 서원균목사님등 3명의 교역자가 사전 양해없이 “시찰회”를 가진 것과 유사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대구공회측은 이로 인하여 많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대하여 대구공회 소속교회에 대한 총공회측 교역자들의 노선문제 설명회는 허락한다는 입장으로 이해되고 있다.

교역자 이동
박상도, 이병준목사님
신정교회 박상도목사님과 진성교회 이병준목사님은 맞 전임을 하여 박상도목사님이 진성교회로, 이병준목사님이 신정교회로 부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대철목사님
강대철목사님은 묘창교회에서 전북 이리시로 개척을 나가고 후임에는 교학실에서 사무를 보던 신길범선생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수조사님
4월 26일 목요일 번동교회 신용인목사님 후임에 남해 고현교회 최현수조사님이 청빙되고 청량리교회 정영세선생님이 전도사 인허를 받고 고현교회의 청빙으로 부임했다.

노선문제 1
고소와 반고소
서부교회 이재순목사님은 “총공회개최” 문제로, 신풍교회 이영인 조사님은 “제명절차의 하자”문제로 각각 대구공회측으로부터 고소를 당했다.
4월 5일 확인된 바에 의하면 이재순목사님은 금번 21회 총공회 개최시 대구공회측 일부교인들의 입장을 막았다는 죄목으로 27명의 연대 고소였고, 4월 18일 확인된 바에 의하면 이영인조사님은 대구공회측의 제명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이 명예훼손이라는 죄목과 신풍교회 담임 교역자라는 명칭을 사용한 죄목등이었다.
지금까지 단순한 폭행시비와는 달리 이 2가지 고소는 총공회 노선과 교회행정문제에 대한 것으로 이에 대한 정당성의 시비를 불신 법정에 송사하는 것이 성경적이냐는 교리문제가 양측의 노선문제로 이어지는 것이다.
비록 교역자가 직접 고소한 것이 아니라 해도 순수한 신앙노선과 교회행정문제 시비라는 점, 고소 내용상 양측 교역자 상당수가 관련되어 법정에 서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이를 알면서도 제지하지 않고 묵인 혹은 지도하는 것은 고소가 성경에 위배되는 것이 아니라는 노선이기 때문이다.
1951년, 1959년 고신, 총회, 통합 등이 분열될 때마다 제기된 교회사건의 소송문제 시비가 이제 총공회 분열에도 다시 노선문제로 제기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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